자신에 대한 평가와 우울증 - 그 연결 관계는?

21 9월, 2019
심사 숙고, 부정적 대화, 공허감 그리고 자신이 쓸모 없는 것 같은 감정은 자존감을 갉아먹고 우울증이 생길 완벽한 기반을 만들어준다.

자신에 대한 느낌과 우울증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우울증 또는 기타 심리적 문제를 앓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왜곡한다. 그리고 그것은 낮은 자존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인간의 정신은 절대 자기 자신의 이미지에 시간과 에너지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이미지는 끊임없는 걱정과 부정적인 내면의 대화를 통해 더더욱 악화하게 된다.

우울증만큼 복잡한 임상적 증상은 그리 많지 않다. 우울증 환자 중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을 것도 없이 이것은 요인이 매우 다양하고 부정적이며 다양한 측면을 가진 질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상 증상에 나타나는 공통된 요소로 우울증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자기 생각과 정신적 행동을 자기 자신에게 불리하게 사용하는 스스로 자신의 적이 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불과 몇 달 전 발표된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가 이런 유형의 심리적 질병에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방식, 자신에게 말하는 방식 그리고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실제로 두뇌 구조에 변화를 가져온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MRI 검사를 통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실제로 두뇌의 회백질이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뿐 아니라 자존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을 향상하지 않는 경우 우울증은 더욱더 오래 이어져 몇 년이고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부터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좀 더 깊고 실제로 피가 나는 것보다 더 아픈, 신체에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 상처가 있다.”

-로렐 K.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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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평가와 우울증 - 그 연결 관계는? 01

자신에 대한 감각과 우울증: 자신만의 고통의 감옥을 만들다

우울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현실 세계를 살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우울증의 가장 독특한 부분이다.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지 않고, 자기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조급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 고통스러운 정신 속에 틀어박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다. 우울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 반영, 자존감과 연결된 두뇌의 특정 부위가 과잉 활동을 하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과 우울증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생각의 방식이 정체성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나’를 향한 비난은 자신을 약하게 하고 과거에 집착하게 만든다. 과거에 저지른 실수, 고통, 상실 그리고 고통을 곱씹게 만드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부정적인 자신과의 대화로 가는 길이다

캐나다의 캘거리 대학은 최근 델셀 코파라 박사가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의 연구는 부정적인 혼잣말이 우울증 발병을 돕는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다.

또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특히 더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이 낮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긴장감이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정신은 계속해서 부정적인 패턴을 키워가게 된다. 그로 인해 긍정적이고 희망에 찬 자기 자신의 장점을 알아가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깨닫기도 전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증상이 두뇌 특정 부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자신에 대한 평가와 우울증 - 그 연결 관계는? 02

낮은 자존감과 두뇌의 회백질

잘츠부르크 대학의 요하네스 클라클 박사가 진행한 2014년 연구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개념과 두뇌에 관한 몇 가지 흥미로운 결론을 알려준다.

연구 결과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은 실제로 두뇌의 회백질이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말은 이들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좀 더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은 자신의 감정 제어를 좀 더 어려워한다. 또한, 우울증이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자신만의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결단을 내리는 것을 좀 더 힘들어한다.

자신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하는 혼잣말의 중요성

스스로에 대한 감각과 우울증은 서로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낮은 자존감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직접적으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악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우울증 자체가 이미 환자가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를 공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치료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혼잣말이 회복의 열쇠라고 말한다. 스스로 하는 말과 자기 자신을 묘사하고 인식하는 방식이 그 사람의 정신 건강을 더욱 건강하게도, 또 약하게도 만들 수 있다. 

모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소중하다는 감각을 느낄 자격이 있다. 따라서 스스로 자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혼잣말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변 사람과의 건강한 (그리고 흥미로운) 관계

혼자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현재에 집중한다. 부정적인 생각의 연결 고리를 끊는 것이다. 한 가지 방법은 주변과 다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자신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과 감각을 찾아보고 경험해본다.

자신의 두뇌에 불안과 부정이 아닌 다른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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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평가와 우울증 - 그 연결 관계는? 03

자신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내면의 대화를 한다

혼잣말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음으로, ‘내’가 가진 이미지와 우울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부정적인 혼잣말은 우울증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이야기하는 방식을 배운다.

내면의 대화는 언제나 스스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당신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는 것 만이 대부분의 정신 건강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부분을 기억하고 혼자만의 힘으로 부족하다면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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