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에 작용하여 마음을 조종하는 심리전

심리전은 오늘날 세계의 주요 전투 방식이다. 정치와 경제를 막론하고 서로 다른 세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기 위해 심리전을 벌이는 데 성공하면 무제한으로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
의식에 작용하여 마음을 조종하는 심리전

마지막 업데이트: 30 3월, 2022

심리전 또는 심리전쟁은 적을 도덕, 감정 또는 상징적으로 파괴하기 위한 일련의 행동에 부여된 이름이다. 전쟁이 처음 존재했을 때부터 사용된 고대 관습으로 위대한 전사와 전투원은 적의 심리를 약화하는 것이 전략적 이점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중국 전략가인 손자그 유명한 ‘손자병법’에서 무기 없이 전쟁에서 적을 무찌르는 전략을 제안했다. 손자병법은 이후 군인들을 위한 고전이 되었고 칭기즈칸까지 인정할 만큼 효율적인 심리 전술을 담고 있다.

세월이 흘러 심리전은 선전의 형태를 취했다. 현재도 공식적인 전쟁 상황뿐만 아니라 정치, 종교, 가족 및 대인관계의 영역에서도 심리전을 활용하고 있다.

최고의 전술은 싸우지 않고 적을 제압하는 것이다.”

-손자-

심리전 테러

전쟁의 주요한 전술, 심리전

전쟁광, 히틀러는 체계적인 심리전에 의지한 표본이다. 히틀러는 미래에는 군사 공격 전부터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언하며 ‘정신적 혼란, 반목, 우유부단함과 공황을 통한’ 심리전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 군사 교리는 심리전을 따로 한 장으로 다룰 만큼 중시하며 심리전에 아래의 세 가지 주요 목표가 있다고 말한다.

  • 적의 전투 의지와 능력을 파괴하기
  • 적의 동맹국 지원을 박탈하기
  • 아군의 사기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히틀러 시대처럼 오늘날에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강력한 선전 체계가 필수다. 나치는 이미 매체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력을 행사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했다. 서구에서는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가 우세하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마음을 정복하는 행위

수많은 정부와 불법 단체가 테러를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며 적을 무조건 사악하고 비인간적이라고 몰아간다. 실제로 미국은 적군 지도자들을 모두 ‘미친 독재자’로 분류하고 적군은 미국 정부를 제국주의자, ‘악마’, 오만에 눈이 먼 사람이라고 부른다.

몇몇 정부와 불법 단체는 심리전의 수단으로 민간인을 공격하기도 했다. 군사적 관점에서는 이를 ‘4세대 전쟁’이라고 부른다. 즉, 민간인이 비정상적으로 희생되어 겁을 먹고 침략자의 편에 서게 만들어서 적의 지원이 철회되게 한다.

최근 에콰도르, 칠레와 콜롬비아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세 나라 모두 통행 금지가 선포된 특정한 날 야간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메시지를 받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처음에 출동하지 않다가 끝없이 이어지는 신고로 결국 현장에 출동했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은 영웅으로 환영받았다. 공포에 떨던 시민들은 시위 도중 과거 경찰이 저지른 학대를 잊고 그편을 든 것이다.

심리전 협박

일상 속의 심리전

일상에도 심리전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빈곤을 가난한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실업의 원인을 실직자한테 찾는 행위도 무력감에 빠진 사람들의 항의를 무마하려는 권위주의적 메시지일 수 있다.

심리적 성별 전쟁은 남녀가 자기 행동 강령을 따르기 위해 편견적으로 다른 성을 결격시킬 때 발생한다.

우리는 마음이 전쟁의 주요 전리품인 시대에 살고 있다. 사실, 마음을 지배한다는 것은 세상을 지배하고 야만성을 실행할 자유를 갖는다는 의미다. 독서나 명상은 이러한 심적 오염에 효과적인 보호막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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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ín-Baró, I. (1990). De la guerra sucia a la guerra psicológica: el caso de El Salvador. Psicología social de la guerra. El Salvador: U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