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법은 훌륭한 기억술이다

2019-05-09

우리의 장소법은 아주 오래된 기억술로, 우리의 마음을 단련시킬 수 있다. 이것은 어떤 정보를 우리의 뇌가 기억하고 있는 특정한 장소, 물리적인 경로들과 주행 경로에 연관시켜 더 쉽게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다.

장소법은 훌륭한 기억술이다

이 방법은 너무 기본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간단한 것들이 가장 효과적인 법이다. 어떨 때는 그것들이 뇌의 유연성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 네덜란드의 라드바우드 대학 의학 센터에서 전자파 검사를 통해 장소법에 기반한 기억 연상술의 효과를 증명했다.

장소법은 나중에 기억을 회상하면서 콘셉트와 데이터를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물들, 이야기들, 일정을 상상하도록 한다.

보리스 니콜라이 콘래드는 그들이 연구한 예제였다. 이 젊은 신경과학자는, 세계 기억 챔피언이며, 장소법을 평생 사용했다. 그는 현재 뮌헨에 위치한 맥스 플랭크의 치료 감호소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주로 학회들에서 장소법과 같은 정신과 기억을 이용하는 방법의 세계로 입문하는 것이 뇌를 어떻게 바꾸는지 소개한다.

장소법은 쉽고, 효과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특정한 정보를 더 쉽게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 뇌를 더 저항력 있게 만들어준다.

장소법은 뇌를 더 발달시킨다

장소법과 공간 기억

위에서 언급했듯이, 장소법은 매우 오래된 기억술이다. 이 방법을 발전시킨 것은 서정 시인인 케오스의 시모니데스로, 그는 거의 무의식중에 장소법을 사용한다. 훗날 이 장소법은 키케로의 헤레니우스를 위한 수사학과 변론가론를 쓰는 데 사용된다.

시모니데스는 테살리아의 시 낭독회에 초대된다. 행사 도중, 그는 그의 신하에게서부터 비밀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시인은 관중에게 그 메시지를 낭독한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난폭한 소리가 들려온다. 궁전이 무너진 것이었다. 이 참사로 많은 피해자들이 생겼다. 이 난폭한 영향이 피해자들을 알아볼 수조차 없게 만들었지만, 시모니데스는 의사에게 다가가 아무 몸도 옮기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시인은 그가 낭독 중에 사람들이 앉아있던 자리를 기억해서 모든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이 효과적인 방법은 장소를 뜻하는 라틴어를 따라 훗날 “장소법”이라고 불리게 됐다.

특정 장소를 통해 기억을 하는 것의 이점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수년간 사용하면서 어떤 대단한 이점들이 있는지 몰랐을 것이다. 예를 들어 장 볼 것들을 적을 때, 가장 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은 머릿속으로 슈퍼마켓의 통로들을 다니면서 둘러보는 것이다.

비슷한 방법으로, 학생들은 시험을 보는 중에 어떤 것을 기억해내고 싶으면, 그 부분을 공부하고 있었던 장소를 떠올려 보는 것이다.

이렇게 이 방법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곳들을 떠올릴 수 있다. 이렇게 기억을 연결해 떠올리는 게 뇌에 강제로 압박을 주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우리는 감정적이며, 우리 뇌는 의미 있는 기억을 만들기 위해 유사점들을 찾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공간 기억은 해마를 활성화시키는데, 이것은 기억을 만들고 연상시키는 데 연결되어 있는 아주 흥미로운 구조이다. 그와 동시에 우리의 감정 세계에도 연결이 되어 있다.

훗날 능숙하게 정보를 떠올리기 위해 우리 안에 있는 기억 궁전을 만드는 것을 망설여서는 안된다.

장소법은 나의 정신 속 궁전을 만들어 연상시키는 기억술이다

장소법은 일상에서 어떻게 응용해야 할까?

문학 세계의 훌륭한 주인공들은 항상 장소법을 사용한다. 이렇게 부르지 않을 뿐이다. 그들은 매번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장소법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셜록 홈스와 한니발 렉터가 이 방법을 많이 쓴다.

우리가 맡은 일들에 장소법을 응용할 수 있을까? 대답은 당연히 ‘그렇다’이다. 아래의 순서가 우리가 공간 기억을 현재 사용 중인 기억들과 장기 기억에 연결하는 방법이다.

장소법을 응용하는 순서

  • 나의 정신 속 궁전을 만든다. 아주 익숙한 시나리오여야 한다: 내 집, 친구의 집, 동네의 길거리나, 공원도 좋다.
  • 경로를 정한다: 예를 들어 방을 나서서, 복도를 따라 걸어간다. 그리고 창문 밖을 내다보고, 화장실을 간다. 거실로 나와 소파를 보고, 탁자를 보고, 책장을 보고… 이런 식으로 세세한 것들을 머릿속에 그린다.
  • 이제, 요소들을 이 세세한 부분들과 연결해 기억한다. 우스꽝스럽거나 이상해도 괜찮다. 사실 이상할수록 더 기억에 잘 남는다. 예를 들어 법을 공부하고 있다면, 각각의 정보를 어떠한 물체에 연결해 기억하는 것이다.
  • 정보들을 물체와 요소들이나 부분들에 연결했다면, 다시 경로를 떠올려본다. 모든 것들이 익숙하게 느껴지고 각각의 정보들이 내가 정한 곳에 위치해있다고 느껴질 때까지 반복한다.
기억 속 세계

장소법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그저 시각화와 상상력, 그리고 여러 가지를 연결할 줄 아는 능력만 있으면 가능하다. 이 연습을 통해, 우리 뇌는 훌륭한 신경 프로세스를 실행하며 기억력을 발달시키고 정보로 가득한 여러 길들을 만들 것이다. 이것은 모든 것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흘러가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