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 ASD에서 감각 과부하의 결과

자폐증 환자는 감각 과부하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할지 알아보겠다.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Elena Sanz.

마지막 업데이트: 13 1월, 2023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환자와 친지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상태다. 사회적 차원에서 ASD 환자의 요구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들의 행동과 징후 일부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 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 경우가 바로 이번 글에서 설명할 두 가지 현실이다.

두 용어 모두 자폐증이 있는 개인이 감각 과부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반응을 말한다. 환자가 압도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ASD 환자와 친지는 이러한 위기에 익숙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편견, 오해 및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이러한 행동의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

자폐증의 감각 과부하

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을 해결하려면 먼저 ASD 환자의 감각 처리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 감각은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환경에서 관련 정보를 포착한다. 소리, 빛, 향기, 맛 등 모든 감각 입력은 뇌에서 결합되고 번역되어 적절한 반응을 생성한다.

ASD 환자는 환경의 자극을 다르게 처리하여 과민성을 유발할 수 있다. 과민성은 통증을 잘 식별하지 못하거나 자극 추구 행동을 유발한다. 반면에 과민성은 특정 환경 자극에서 극도로 민감해져 감각 과부하를 촉진한다.

소음, 밝은 빛, 강렬한 냄새, 특정 유형의 옷이나 물건 등은 대부분에게 무해하지만 ASD 환자들 에게는 짜증 나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즉, 과부하로 위기를 촉발한다.

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

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은 감각 과부하에 대한 결과 또는 반응이며 동일한 과정으로 발생한다. 개인은 압도당하고 무너지며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자신을 표현하는 위기를 경험한다.

주로 감각 포화가 원인이지만 감정적 과부하로 발생할 수도 있다. 개인이 좌절, 스트레스 또는 과도한 노력을 경험할 때, 적대적인 환경에 있을 때 또는 변화나 불확실성에 직면해야 할 때다.

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은 무엇을 포함할까? 심리 탈진은 환자가 겪는 불편함에 대한 외부화된 반응이다. 비명을 지르고 울고 자해하고 물건을 때리고 일시적으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

감각 차단은 불편함의 내면화다. 좌절이나 포화는 개인이 내적 그리고 환경적 ‘단절’을 경험하게 한다. 따라서 회피하고 위축되고 침체한 것처럼 보이며 함구하기도 한다. 에피소드가 눈에 띄지 않게 지나갈 수 있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두 반응 모두 특정 상황을 처리할 수 없다. 기본 기술이 일시적으로 손실되어 의사소통하거나 명확하게 생각하거나 신발 끈을 묶는 법 등을 기억 못 할 수 있다.

심리 탈진과 감각 차단 처리

이러한 위기의 원인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ASD 환자의 친지와 이를 정기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즉, 환자의 고통을 인식하고 공감과 존중으로 대처해야 한다.

위기를 완전히 통제하거나 피할 수는 없지만 특정 조처로 위기를 줄일 수 있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도전적이지 않도록 환경을 조정한다. 또한 ASD 환자에게 대처 자원과 감정 관리 전략을 제공한다.

상황을 악화하지 않도록 화내거나 소리 지르지 않고 늘 침착해야 한다. 괴로워하는 환자의 감정을 확인하고 존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도 신체적 접촉이 필요하거나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 때 비언어적 언어를 읽고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