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폭력성 사이의 관계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Sergio De Dios González.

작성자: Eva Maria Rodríguez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탄산음료를 마실수록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주장을 이상하게 여길지도 모른다. 터무니없는 주장처럼 들리겠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 그리고 아이들의 폭력성 사이에는 연관성이 존재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공격적인 행동과 탄산음료 섭취 사이에는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모든 탄산음료가 포함되는가? 그 원인은 탄산음료에 함유된 설탕, 카페인, 이산화탄소, 첨가제 때문인가 아니면 이것들의 조합 때문인가?

탄산음료, 아이들, 건강

사람들은 점점 아이를 위해 설탕 음료를 줄이려고 한다. 의사와 영양학자는 항상 탄산음료가 아이들에게 영양가 없는 칼로리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만율을 높인다고 주장해왔다. 치과의사 또한 아이들이 충치의 주요 원인이 탄산음료임을 말한다.

또한 대부분의 탄산음료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은 아이들의 기분을 오락가락하게 만들고, 밤에 잠들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두통, 복통, 신경과민, 불면증을 유발하곤 한다. 또한 아이들이 행동 문제와 신경계 질환에 걸리기 쉽도록 만든다. 카페인은 적은 양으로도 아이들에게 이런 악효과를 줄 수 있다.

소다와 아이들의 폭력성

탄산음료 소비와 관련된 행동 문제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The Journal of Pediatrics가 발간한 2013년 연구는 공격성, 신체적 의존성, 주의력 문제가 어린 아이들의 탄산음료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Suglia, 2013).

연구원들은 미국의 20개 도시에서 3천 명의 5세 어린이들을 연구했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이 공격적인 행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어머니의 우울증, 수감된 아버지, 가정 폭력 등과 같은 다른 관련 요소들을 통제했다. 그 결과 하루에 탄산음료를 네 잔 이상 마신 아이들은 훗날 남의 소지품을 망가뜨릴 가능성이 두 배나 높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다

아이들의 탄산음료와 공격성 사이의 연관성은 사실 명확하지 않다. 탄산음료가 가공품이라는 사실 때문에, 연구원들은 어린이 행동 문제의 배후에 당산이나 인산 같은 성분이 있다고 의심한다.

카페인이 어린이 행동 문제를 일으킨 원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함량이 문제의 일부일 수 있다고 결론 짓는다.

게다가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들의 혈당 수치가 낮으면 소다수를 갈망하게 되고 공격적이거나 반대로 소극적이게 변한다.

십대들의 탄산음료 소비의 위험성

몇몇 연구들은 또한 십대들의 탄산음료 소비가 행동과 정서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Injury Control and Safety Promotion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는 십대들의 공격성, 우울증, 자살 행동과 탄산음료 소비를 연관시켰다(Solnick and Hemenway, 2013).

전문가들에 따르면 십대들이 많은 탄산음료를 마실수록 또래와 싸울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또한 우울하거나 절망감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아지며 심지어 자살 충동도 높아진다.

폭력적인 행동은 탄산음료 소비와 연관될 수 있다

한마디로, 아이들을 폭력적으로 변모시키는 많은 요소들 중에서 단연컨대 탄산음료가 한 몫을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폭력성을 줄이기 위해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탄산음료, 청량음료, 가공 즙, 카페인이 든 음료, 에너지 드링크는 매우 해롭다. 특히 아이들이 스포츠음료를 포함한 에너지 음료를 소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음료에는 과라나, 타우린, 과한 카페인과 같은 자극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