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찾기 위해 길을 잃는 방법

인생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는가? 끔찍한 경험일 수 있지만 불확실한 세상에서 행복을 주는 특별한 길을 찾을 수 있다.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길을 잃는 방법을 아는 기술은 예측할 수 없는 것에 열려 있고 자신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모든 것과 이별해야 한다. 최신 기술, 구글, GPS 및 모든 튜토리얼에 의해 지배되는 지금, 현대인들은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 과잉 보호되는 사람들이 됐다.

완벽하게 계획된 인생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행사, 결정 또는 변경 사항을 미리 준비했는지 확인하고 궁금할 때는 시리(Siri)나 알렉사(Alexa)에게 물어보며 앱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할 일 목록을 만든다.

예상치 못한 것이나 미지의 것을 싫어하고 각본대로 살지 않으면 균형을 잃는다. 예측할 수 있는 길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릴케가 말했듯이 불확실성은 장애물이 아니라 영감과 자기 발견을 위한 최고의 길을 가는 삶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때로는 자신을 되찾기 위해 길을 잃고 예상치 못한 일의 문을 열 가치가 있다.

길을 잃는 방법을 아는 기술

살면서 문득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스스로 물었던 순간이 있을 것이다. 사실 길을 잃는 것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경험이다. 같은 길을 계속 갈지 아니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할지 고민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무지와 불확실성에 압도되는 느낌을 이야기했다. 유명한 미국 작가인 리베카 솔닛은 2005년에 ‘A Guide to Get Lost’라는 흥미로운 책을 출판하여 자신은 물론 많은 철학자의 미지의 것을 포용하는 짜릿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작가이면서 시인 겸 철학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자신을 잃을 용기가 있을 때만 자신을 발견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그 뒤에 숨겨진 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아이의 경이로움과 호기심으로 삶을 봐야 한다.

일상을 넘어선 삶

길을 잃는 방법을 아는 기술은 과감한 미지의 탐험이다. 이상한 것을 받아들이고 하루는 안전한 길에서 벗어나 예상치 못한 곳으로 간다. 진정으로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순간 생존 감각이 활성화된다.

그 불안한 순간, 어느 때보다 현재에 애착을 느낀다. 더 큰 관점과 관심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행방에 관한 결정적인 질문을 던진다. 철학자인 발터 벤야민은 자신을 잃을 때만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몰두하게 된다고 한다.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기 위한 길을 잃는 기술

철학자이자 교수인 호안 카를레스 멜리히는 ‘불확실성의 지혜’라는 저서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밝혔다. 멜리히는 불안, 불확실성 및 잠정성이 항상 인간 조건의 일부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불안, 불확실성과 잠정성은 사람을 언짢게 만들며 거부 반응을 느끼게 한다.

멜리히는 불확실성의 한계에 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살면서 반성하고 자신을 발견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중심에 있기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길을 잃는 방법을 알고 연습하는 사람들만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

안전한 공간을 벗어나야 할 필요성

길을 잃는다는 것은 나침반 없이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혼자 등산하거나 미친 듯이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것도 아니다. 길을 잃는 방법을 아는 기술은 일상생활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위해 한계를 우회한다는 의미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집착을 버리고 예측 가능한 것의 반대편에 무엇이 있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또한 불확실하고 새로운 것에 자신을 연다는 뜻이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인생에서 무엇을 할지 모르고 길을 잃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가장 중요한 일이 발생한다.

자신의 존재는 기록된 것이 아니며 구글이 항상 답을 찾아줄 수는 없다. 본능을 믿고 불확실한 것을 탐험하는 것은 가치 있다. 리베카 솔닛이 지적했듯이 ‘길을 잃지 않는 것은 사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