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운 우정을 맺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해로운 우정을 맺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해로운 우정은 결코 일방적이지 않다. 그 우정의 해로운 부분은, 최소 2가지 이상 존재한다. 어떤 경우에는, 이 우정에 관련된 두 사람이 모두 명백한 해로운 행동을 하기도 한다. 다른 경우에는, 두 사람 중 하나가 활동적인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수동적이다. 수동적인 사람은 거의 항상 자존감이 매우 낮다.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부적절하고 파괴적인 관계와, 서로의 인간 관계의 방식의 문제라는 것이다.
동양 문화권에는, 매우 명백하면서도 위대한 지혜를 나타내는 격언이 존재한다. “호의는 항상 호의를 추구한다.” 의식적으로건, 또는 무의식적으로건, 우리는 인간 관계에서, 우리 자신과 비슷한 강점과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관계를 맺는다.
해로운 우정을 맺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건강한 정신 건강을 가진 사람이, 매우 신경질적인 사람이나 ‘해로운’ 사람과 연루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소위 유유상종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아마도 낮은 자존감과, 어린 시절에 겪은 가혹했던 인간관계의 경험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해로운 인간관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정을 뗄 수 없게 만들고, 그 매력을 두 배로 만드는 것은, 사랑이 없는 감정: 확실성이다.” – 오노레 드 발자크
아무도, 인간관계에서 탈출해야 할 정도로 매력이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도 그렇게 완벽하지 않다. 실수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발전할 부분이 없는 사람도 없다. 해로운 우정은 파괴적인 것이고, 구성원 모두에게 해로움을 준다.
때때로, 그것은 관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어쩔 때에는 그 우정과 인간관계를 깰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부적절한 관계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하에서 그 예시를 설명하고자 한다.
해로운 우정에는 체계적으로 비판적인 의견이 존재한다
해로운 우정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유형의 인간 관계에서 가장 해로운 측면 중 하나는, 명시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위장된 방식으로 표현 되는 비열한 의견이라 할 수 있다. 상대방이 공개적으로 말하면, 그 인간관계는 갈수록 멀어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미묘, 아이러니, 풍자와 숨겨진 메시지가 교묘하게 활용되곤 한다.
이 대화의 내용은 매우 공격적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과, 그들의 업적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해로운 우정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그 친구는 당신의 친구이자 동시에 적이다. 친밀감이 있되, 동시에 거리감이 존재한다. 이 표리부동한 인간관계를 계속하기 위해, 숨어있고 교묘한 비판은 매우 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 비판은 양면에서 오는 것이며, 계속 유지된다. 두 사람은 스스로를 해치고 있지만, 그것을 은폐할 수 있다.
우정 혹은 연좌제
항상 어떤 규칙을 깨뜨리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가 있다. 이것은 알코올 중독이나 다른 중독성 물질의 섭취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모습이다. 불륜을 감추거나, 의무를 피하거나, 지나치게 탐닉하기 위해 관계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근묵자흑‘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경우 그 우정은 매우 해롭다. 왜냐하면 ‘그 친구’는 긍정적 인 것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지원하기 위한 단순한 수단이자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어느 쪽도 자신의 친구의 행복에 관심이 없고, 단순히 자신의 성격의 부적절한 측면을 불러내기 위해 서로를 이용할 뿐이다. 이런 유형의 우정은, 보통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인생을 개선하기를 원할 때 끝나게 된다. 사실, 이 우정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상대방은 온갖 수단을 다 활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연인이 떠나버리고, 외톨이가 될 테니까.
끊임 없이 기분이 나쁘다
해로운 우정의 뚜렷한 증상 중 하나는, 그 사람과 시간을 보낸 후에 당신에게 남은 감각이다 . 때때로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서 일종의 무게감을 느끼게 된다. 당신은 감정적으로 지쳐있다. 물론 약간의 자극이나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그 원인을 분명히 알지는 못한다. 죄책감과 슬픔에 대한 느낌도 생길 수 있다.
아마 한꺼번에 몰려오는 무의식적인 증상의 전체 네트워크가있을 것이다. 그래서, 친구라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기분은 좋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우정을 끝낼 수는 없다. 두 사람의 결합은 신경질적이고, 무의식적인 감정이나 욕망에 기대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을 괴롭게 한다. 그리고, 같은 경험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는 것도, 피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이고 실제로 전개된다
함께 모이기만 하면 항상 부정적인 말만 하는 친구가 꼭 한 명씩은 있기 마련이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기도 한다. 이런 해로운 우정의 ‘소문’에서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음모와 비방이 자유로이 오간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얕보며, 이미 내재된 서로에 대한 갈등을 키워간다. 서로의 부정적인 면을 강화시키고, 하나로 합치기도 한다.
또 다른 경우에는, 온갖 불만들이 가득하기도 하다. 그저 울 때 기대줄 ‘어깨’를 찾는 것과는 다르다. 이들이 하는 일은, 가장 불행한 피해자가 우리들 중 누구인지 겨뤄보거나, 서로의 피해감 강화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애도하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어떠한 열망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로, 그들은 상처를 사랑하고 서로를 돌보지만, 그 상처의 치유에는 관심이 없다.
서로를 돕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건강한 우정은 서로를 도우며, 서로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마치 학창시절에 반에 한명씩은 꼭 있던,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기 위해서만 친구들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필요로하는 불쌍한 사람들로 보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에게 꼭 무언가를 주어야만 한다고 곧이곧대로 믿는다. 많은 경우에서, 그 자기 중심적인 면으로 인해, 정작 자신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서로를 돕는 부분이 전혀 없는 우정, 그건 마치 한 명은 말만 하고, 한 명은 듣기만 하는 불행한 관계와 같다. 또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자신의 문제가 의심할 여지 없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우선 순위가 높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이 때, 정작 자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 친구가 사라지고 외톨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때만 그에게 의지 할 수 있는 불공평한 관계인 것이다.
해로운 우정은 그 우정이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정작 우정과는 관계가 거의 없다. 어쩌면, 서로에 대한 진정한 친화력이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그 관계가 구조화되고, 우정이 진행되는 방식 등으로 인해, 두 사람 모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상대방만이 유일한 문제는 아니며, 당신 자신이 이런 수동적인 관계를 용인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조금씩 찾게 된다. 우리의 목표가 우리 자신이 더 잘 이루어지고, 더 잘 성장하고, 행복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우리가 우정을 쌓는 사람들의 유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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