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위협적인 성격인가?
성격이 강한 것과, 위협적인 성격을 가진자는 것의 차이는 꽤 크다. 당신은 위협적인 성격인가? 일부 사람들은 이 때문에 목숨을 바쳐 사투를 벌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사투로 인간의 성격은 누그러질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의 차분함을 완전히 잃게 만드는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성격과의 싸움 때문에, 그 사람은 완전히 방어적으로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항상 방패를 든 채, 적 영토를 방황하는 검투사가 되는 격이다.
우리 모두, 내유외강적인 사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외부적으로는 성공한 사람이고, 유능한 사람으로 비춰질지도 모르지만, 실은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고 있을수도 있다.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반응하며, 두려워하게 된다.
“차분함과 융통성은, 우리의 삶과 친밀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우리의 고집과 엄격함은, 우리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 – 월터 리소
위협적인 성격을 지닌 인간은, 그 성격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들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과 몸짓 등을 두려워하는 지 이해하지 못한다. 이 경우에 당신이 속해 있다면, 혹시 당신의 성격이 아래와 같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위협적인 성격은 침묵을 동반한다
만일 당신 주변의 사람들이 당신이 말을 한 이후에 계속해서 침묵을 지킨다면, 혹시 당신이 위협적인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볼 때이다. 아마, 당신이 말을 할 때 매우 거칠게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혹시,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을 너무 신경쓴 나머지, 당신을 실망시키는 것이 매우 두려운 것일 수도 있다.
아마 이런 식으로 작용할 것이다: 당신이 의견을 내지 않고, 당신은 결론만을 내려 하는 사람이라면, 마치 당신은 마무리의 한 마디만을 하려는 것과 같다. 당신의 말에는, 당신의 말에 대한 말대답은 결코 용납되지 않으며, 고려할 가치도 없다라는 뜻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멋대로 대화를 끝내버리겠다는 의미와도 같다.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너무 많은 말만 하고, 권위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건지도 모른다. 이 상황에선, 아무도 당신과 말하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만일 위협적인 성격이라면, 당신의 존재 자체가 분위기를 다운시키고, 당신이 없으면 자연히 분위기가 고조될지도 모른다. 당신이 도착하면 다른 사람들은 정색하고 침묵하게 된다. 당신은 이런 분위기의 어색함을 빨리 알아채야 한다.
당신은 진실한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협적인 사람은, 좀 지나치게 진실함을 요구하는 경향이 존재한다. 자신이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을 지나치게 강조하지만, 이 성격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들거나, 자신을 제대로 배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이런 성격을 지닌 사람은, 너무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으며, 돌려 말하는 예의를 질색한다. 말이 직설적이면, 그 의미가 진실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돌려서 말하는 행동 자체가, 거짓말을 하거나, 진실을 가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대를 부추기는 것과, 상대에 대한 친절함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진실만을 전하는 것은, 상대방을 매우 불쾌하게 하는, 무례한 방식이다. 너무 직설적으로, 난폭한 방식으로 진실을 전하는 것은, 듣는 사람이 그 내용을 완전히 잊게 만들기도 한다. 상대는 그 말을 들은 방식만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가다보면, 아무도 당신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약한 모습을 드러낼 때, 상대를 책망한다
위협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약점이나 연약한 면모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을 때, 당신은 이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거나, 최소한 위로하며 동정해주거나, 힘을 북돋워주어야 한다. 하지만 권위적인 사람은, 상대가 자신이 위로의 말 한마디, 기대줄 어깨가 필요한 게 아니라,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말이 필요하다고 단정짓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서 감정적인 위안을 받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기분나쁜 말을 듣기를 바라지 않고, 그저 우리의 말을 들어주길 바라지, 멋대로 우리를 판단내리는 말을 듣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런데도, 당신은 당신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남에게 하고 있다.
당신은 위협적인 성격인가?
위협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당신을 멀리하게 만든다. 외부의 사람들에게 권위적이고 압력을 가하는 것은, 당신에게서 애정과 따뜻한 말을 앗아가버린다. 매우 방어적인 태도는, 당신에게 언젠가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된다. 혹시 당신이 메리 포핀스나, 테레사 수녀 같은 성자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남에게 심하게 대해도 된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당신은 같이해야 할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그렇기에 당신이 남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