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은 인간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인류가 필요로 하는 도움은 오직 아이에게서만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은 미래를 쓰는 사람들이자, 앞으로 미래에서 살아갈 사람들이다. 모든 아이들은 인간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을 2등 시민처럼 함부로 다룰 수 없다. 우리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은 아이들의 개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어린 시절의 중요성과 아이들을 높이 평가하고 제대로 대우해 주어야 한다. 인간성의 작은 한 조각도 이 아이들에게서 생겨난다는 것을 명심하자. 긍정적인 인간성인 친절, 기쁨, 연민, 그리고 공감 등은 아이들의 내면에서 번성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부정적인 인간성인, 증오, 분노 및 복수심 등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하며, 그 중요성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어린 시절은 성스러운 시기여야 한다. 우리는 아기가 마주하는 인생의 첫 해가 그들의 성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기와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을 바꿀 필요성에 관해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울지 않는 지혜, 웃지 않는 철학과 아이들 앞에서 굴복하지 않는 위대함에서 멀어져라.” – 칼릴 지브란
어린 시절, 그 성스러운 시대
어른들은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애들 장난감’으로만 치부하고, 우리가 못하는 일들을 써내려갈 수 있다. 대신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우리에게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의 감정을 확인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아이의 관심을 얻고 이를 유지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아이의 피질이 많은 명령을 등록하고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이에게 소리를 치거나 아이가 순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크나큰 실수이다. 어린 아이에게 너무 많은 제한을 두거나, 아이에게 너무 많은 지시를 내려서는 안된다.
어른의 정서적 자기 통제는 자녀 양육의 열쇠가 된다. 모든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어떤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배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자기 규제는 구속과 허용 사이의 균형을 보장한다. 과거에는 사회가 어린이들에게 너무 많은 한계를 두는 경향이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한계를 주지 않으면, 부정적인 결과를 보인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한계나 제한은 대개의 경우 처벌을 의미해서는 안 되며, 우리가 매우 강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때 활용해서도 안 된다. 우리의 감정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아이들에게 말할 때에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계를 정하거나, 처벌을 결정할 때가 되면, 분노와 같은 감정이 결코 좋은 영향을 미칠 리가 없다.
“모든 기쁨 중에서, 가장 터무니 없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이것은 아이들, 농부, 길들여지지 않은 자, 그리고 우리보다 자연에 가까운 모든 존재들의 기쁨이다.” – 아조린
인생의 첫 해는 아이의 성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3세까지의 어린 시절은 그 인간의 삶의 기초와 같다. 이 시기에 우울증, 양극성 장애 또는 정신병과 같은 질환에 대한 토대가 마련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장애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기술과 능력을 같은 시기에 수립할 수 있다. 어린 시절은 신성하다고 말할 수 있다. 어린아이일 수록 오히려 더욱 신성하다.
많은 부모들이 초기 청소년기까지의 아이의 발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전에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한계를 둔 부모에 관해 이야기했듯이, 아이가 십대가 될 때까지 제한을 두지 않고 방임하거나, 아니면 자녀에게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는 부모도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아이에게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두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는 아이들이 반항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우리는 단지 인지력과 지적 수준에 관해서만 아이들을 교육시킬 수는 없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오늘부터 당장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 데에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될, 우리의 희망은, 그 아이들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