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소중한 동물 친구의 상실

22 5월, 2018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누구도 가르쳐 준 적이 없다. 또한 가족의 일원과도 같은 누군가와 작별을 고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반려견은 그냥 단순한 개가 아니다. 또한 키우는 고양이를 다른 새로운 고양이로 대체할 수도 없다. 모든 반려동물은 당신의 인생에 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가슴 한켠에 그들과 함께 한 추억, 소중한 일상 그리고 절대 잊을 수 없는 그들의 표정이 자리한다.

불과 몇달 전에 바로 이 주제와 관련된 기사를 잃고 놀란 적이 있다. 바바라 스트라이센드(Barbara Streisand)가 그녀의 개를 복제한 기사를 여러 잡지에서 접할 수 있었다. 스트라이센드는 그녀가 키우던 반려견 사만다를 잃는 슬픔을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느꼈다. 그리고는 개가 죽기 전 해에 반려견을 복제하기로 결심한다. 

그녀의 개가 죽기 전에, 개의 세포를 추출했다. 그리고 몇달 후, 두마리의  코튼 드 툴리어(Coton de Tulear) 종의 개를 복제했다.

오늘날 그 가수는 복제한 개들이 사만다와 같이 차분하고 지적인 기질을 지녔는지 보기 위해 성장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당연히 모든 사람은 자기가 가진 돈으로 그들이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것이 슬픔을 견디는 최선의 방법이었는가?

동물이든 사람이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의 복제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는 안된다. 모든 인간은 유일 무이하고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이다. 동일한 일생을 똑같이 반복하려는 시도는 말이 되지 않는다. 그 뿐 아니라, 이는 복잡한 의학적 그리고 윤리적인 딜레마를 낳는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건강하고, 유익한 방법으로 극복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씩이나마 용기와 책임감으로 상실감을 받아들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바바라 스트리샌드
사진: Variety.com

반려동물에 둔감한 문화에서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반려동물의 상실은 종종 모순적이다. 가족 구성원이 한명을 잃으면, 직장에서 며칠 쉴 가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그와 같은 권리를 가지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반려동물의 상실도 못지않은 상처, 트라우마를 남긴다. 이 트라우마는 주변 사람들의 무감각 때문에 더 심해지기도 한다. “그냥 개일 뿐이었잖아” 혹은 “다른 개를 키우면 나아질거야” 라는 말을 듣게 된다.

반려동물과 관련해서 자주 문제거리가 되지만 그 누구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있다. 이혼이나 별거를 하는 경우 누가 반려동물을 데려갈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는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때로는 법원에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반려동물의 양육권을 얻지 못한 사람들은 또 다른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흥미롭게도 서구 사회에서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치료하는 상담사”가 점점 흔해지고 있다. 그들은 인간과 동물의 유대와 그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과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심리학자들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슬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용이하게 하고 이는 다음의 과정을 따르게 된다:

1단계: 죄책감을 느끼지 말 것

이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경험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위해 뭘 더 해줄 수 있었을지를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한다. 이런 슬픔에 영향을 끼치는 또다른 이슈는 안락사이다. 안락사를 하는 목적은 동물들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죄책감의 그림자를 지워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 주고, 더이상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들을 사랑과 애정으로 놓아주어야 한다.

고양이
 

2단계: 사람마다 상실에 다르게 대처한다는 점을 존중할 것

각각의 가정은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겨낼 것이다. 그것을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아이들과 노인들이 슬픔을 이겨내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상실감을 경험하는 것일 수 있다. 그들이 가진 궁금점을 해결해 주어라. 그리고 진솔하고 솔직하게 대하라. 왜냐하면 여기서 명심할 것은, 동물들이 작은 존재들이라고 해서 그들을 잃은 슬픔이 작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노인들에게 있어 반려동물을 잃는 것은 더욱 상처가 되는 경향이 있다. 반려동물들은 노인들의 일상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부재는 받아들이기 더 힘든 일일 수가 있다.

3단계: 일상에 변화를 줄 것

동물들은 우리 집의 공간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 자리하기도 한다. 우리가 집에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겨주고, 소파나 침대에서 우리의 곁을 지킨다. 그들은 우리에게 생기가 넘치는 존재이다. 그리고 특정 시간에 밥을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산책을 나가자고 조르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것은 매일의 일상에서 나누었던 교감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을 견뎌내는 것이다.

변화를 인지하는 것은 슬픔을 극복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다른 전략으로는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취미를 만들거나 바꿔보는 것이다.

4단계: 새로운 반려동물로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을 것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의 경우로 돌아가보자. 반려동물을 다른 동물로 대체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새로운 반려견이 원래 키우던 개와 동일한 특징, 행동방식, 성격을 가질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각각의 동물들은 유일무이한 것이고, 스로에게 슬픔을을 이겨낼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들과 공유했던 추억을 마음 한켠에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그 후에, 당신이 원한다면, 새로운 동물에게 마음의 문을 열면 된다. 요약하면, 우리가 키우던 반려동물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단 이유로 즉시 그들을 다른 동물로 대체하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손 위의 새

결론적으로, 반려동물을 잃는것은 굉장히 견디기 어려운 일이고, 대단히 강렬한 감정을 수반하는 일이다. 일부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끼고 고통을 받는 중에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들은 결코 단순한 반려동물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동물들은은 그들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라. 그렇게 함으로서 함께 나눈 좋은 시간을 기억하고 그 다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