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 같은 성격의 위험성

우리 중 많은 사람이 그녀와 같은 사람을 알고 있다. 그녀는 다정하고, 순종적이며, 파트너가 모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이 결정에는 쇼핑 목록에 적을 내용뿐만 아니라 그보다 작은 결정도 포함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파트너는 그녀의 안내자가 된다. 그리고 그녀는 두 번 생각지 않고 주저 없이 맹목적으로 그를 따른다. 이러한 여성은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카멜레온 같은 성격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불평등한 방식으로 관계를 구상한다. 이들은 파트너 중 한 명은 명령을 내리고, 다른 한 명은 그 명령에 굴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유형의 성격을 지닌 사람들은 “네 의견을 알고 싶어” 또는 “너 자신의 의견을 가질 필요가 있어”라고 말하는 파트너와 함께일 때 상실감을 느낀다.

오늘 우리는 사만다의 이야기를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게 어떤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또 우리는 그들이 이로부터 얻는 이점과 그들이 놓치는 것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가진 한 여인, 사만다

어린 시절부터 사만다는 항상 주저하는 우유부단한 소녀였다.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들여 두 남자와 동시에 함께했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무언가가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누구와 함께 있는지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녀의 정부였던 엔젤은 축구와 익스트림 스포츠의 광팬이었다. 그래서 사만다는 열정적인 축구 팬이자 위험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인 리카르도는 진지하고 고상한 변호사였다. 남편과 함께 있을 때 그녀는 우아하게 행동했고 완벽한 매너를 보여주었다.

사만다는 그녀가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에 따라 자신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느꼈다. 그러나 그녀는 애인과 남편 모두와 헤어질 수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사만다는 모든 면에서 그녀와 정반대인 여성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리카르도를 발견했다. 거칠고 활기찬 활동을 즐긴 이래로 사만다도 리카르도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사만다는 어떻게 했을까?

이 사건 이후 그녀는 산산조각이 났고 두려움만이 그녀의 삶을 채웠다. 사만다는 리카르도와 관계를 끊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행동 방식을 바꿨다.

그녀는 남편이 원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그에게 주기 위해 열정적이고 대담하게 변했다. 이 태도 변화로 인해 리카르도는 그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다른 한 편, 그녀는 엔젤과 함께 있을 때 더 우아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안정성과 더 심각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엔젤은 지루해하고 다른 여성들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사만다는 자신의 관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행동했다. 하지만 그때 그녀의 카멜레온 같은 성격은 그녀를 배반했다. 그녀의 세계는 거꾸로 뒤집혀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모든 것을 고치려고 이 두 관계에서 역할을 바꿨다. 그러나 아무 효과가 없었다.

사만다는 파트너의 취향에 적응했다. 그러나 처음과는 달리 행동이 바뀌었을 때 두 사람의 관계는 모두 붕괴하였다. 사만다는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로 인해 관계는 실패하게 되었다.

파트너의 생활 방식에 적응하기

사만다의 이야기에서 보았듯이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상대방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자신을 적응시킨다. 간단히 말해, 그들은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진정한 자신을 숨긴다. 그러나 여기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은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얻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파트너와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며,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한다. 그 외에도, 모든 의사 결정권을 파트너에게 주면 언제나 훌륭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단점은 이 성격을 가진 사람이 언제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그 사람에게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결코  주도권을 갖지 않으며 단순히 모든 일에 대해 파트너가 하는 대로 동의할 것이다. 

이는 결국 관계를 좀먹을 뿐이며 파트너가 매우 빨리 지치게 만든다. 그들이 늘 같은 생각을 하고 다른 취향을 가진 적이 없다면 관계에서 불꽃이 꺼질 가능성이 높다.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적응력이 뛰어나므로 관계에서 놀라움과 자발성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한다.

정반대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끌린다

사실 두 사람이 같은 취향을 가지거나 동일한 취미에 끌리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그들은 파트너를 위해 자신의 모습을 바꿀 필요가 없다.

우리가 관계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도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카멜레온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꼭 빼닮은 사람을 찾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 사람과 헤어지거나 그들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그들을 두렵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단지 자신을 상대방에게 적응시키고 그 틀에 자신을 맞추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보았듯이 이는 결국 관계에 타격을 가한다.

자기 자신이 되고 건강한 자존감을 갖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관계에 있어서나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성격을 지키는 법을 모르고 가장 높은 ‘입찰자’에게 그저 자신을 팔게 되면, 불안감이 우리를 몰락시킬 것이다.

우리 자신이 되자. 그렇게 하면 정반대인 상대방에게 끌리게 되는 관계의 풍요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