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다툼: 연인 관계에도 권력이 존재한다

26 1월, 2019

옛날 속담에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비의 의미가 관계 시작할 때 나타나는 행복의 비일 때는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사랑의 호르몬이 사라져 갈등과 권력 싸움만이 남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꼭 이렇게 결론을 낼 필요는 없다. 사실 코스타리카의 심리학자인 마리아넬라 에스퀴벨(Marianela Esquivel)에 따르면,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온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그 사실을 인지하고, 서로를 자극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일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인생의 동반자를 신중하게 선택하여라. 이 결정 하나로 당신의 인생이 행복할 것이냐 절망적일 것이냐가 90% 결정된다.”

– H. 잭슨 브라운 주니어 (H. Jackson Brown, Jr.)-

관계에서의 권력 싸움

신혼은 결국 끝이 나기 마련이다. 관계에 모든 것을 쏟아붓다가, 끝이 나는 순간 균형을 찾으려고 한다. 우리가 중심이 되는 그런 균형을 말이다.

목표는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것이다. 이 목표는 관계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부부가 권력 싸움을 한다. 그러나, 부부가 얼마나 성숙한지에 따라 그 과정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각 사람이 최고의 신혼 기간에 얼마나 관계에 투자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관계에서 권력 다툼의 중요성 01

여러 단계에서 본성이 나와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는 비난을 초래할 수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다양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모든 문제에 대해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권력 투쟁을 최소화하고 관계의 기반을 손상하지 않을 수 있다.

권력 다툼의 증상을 인지하는 방법은?

권력 다툼을 인지했다고 해서 그 문제가 해결될 거란 의미는 아니다. 인지는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

관계를 잘 살펴보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여라.

  • 두 사람이 항상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지 지켜보아라. 자신의 의견만을 너무 고수해 듣지도 않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기를 거부하는지 살펴보아라.
  • 자신의 관심 분야에만 집중하고 파트너의 관심사는 뒷전인지 살펴보아라. 당신과 당신의 동반자는 한 팀임을 기억하여라.
  •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므로 일을 올바르게 수행할 때도 있지만 실수를 할 때도 있다. 자신의 실수는 잊어버린 채 상대의 결함에 너무 집중하지 말아라.
  • 이런 면에서 완벽한 커플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멋졌던 파트너가 갑자기 괴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불화가 있다고 해서 과거를 미화하지도, 현재를 폄하하지도 말아라.
카페에서 싸우는 커플

강렬한 권력 다툼을 뒤집을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권력 다툼은 불안감이나 열등감에 의해 유발된다.

그러나 열등감이 든다고 해서, 잘나 보이는 사람에게 과잉 보상을 받으려고 하면 안 된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치유할 수 있는 재미난 실천방법을 소개하겠다.

  • 파트너와 동지애를 키워라. 배우자는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원이자 동반자이고 공모자이다. 기분을 상하게 하기 전에, 잘해주고, 재치 있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도록 노력하여라. 라이벌이나 적이 아니라 친구와 이야기하는 듯 행동하여라.
  • 이기려고 하지 말아라. 관계는 경쟁이 아니다. 서로 다른 점보다는 공통점을 찾아라.
  • 자신을 위해서라 아니라 관계를 위해 싸워라. 배우자를 돌보는 것이 실제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다.
  • 신체 접촉은 필수적이다. 이는 몸의 대화이다. 상상력이 조금만 있어도 무한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라. 교감을 형성해 파트너와 행복하게 지낼 방법을 찾아라.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려라.

“동반자 없이 홀로 늙어갈 것이 두려워 가슴으로 선택해야 할 동반자를 머리로 선택하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

-리카르도 아르호나 (Ricardo Arjona)-

새끼손가락을 건 커플

 

위의 실천방법을 수행하면 권력 다툼이 생겨도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또한 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결과적으로 파트너 모두는 자존감과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Gillespie, Dair L. “Who has the power? The marital struggle.”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1971): 445-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