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 사례 또는 자기 학대 편집증

에메(Aimée) 사례는 정신 의학과 정신 분석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이다.
에메 사례 또는 자기 학대 편집증

마지막 업데이트: 30 5월, 2021

에메( Aimée) 사례는 정신 의학과 정신 분석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두 가지 주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는 자크 라캉( Jacques Lacan)의 논문을 증명한 근본적인 사례이다. 두 번째는 편집 정신병 연구에서 중요한 초석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라캉은 아마도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정신 분석가 일 것이다.

자크의 연구는 고전적인 정신 분석학의 결정적인 발전을 나타낸다. 에메 사례는 자크를 이 분야에서 새롭게 나타난 유명하며 명료한 사상가로 만든 연구였다. 

에메 사례는 또한 과학계에 어떻게 소개 되었고 그 치료가 어떻게 행해졌는지에 대한 논란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러한 결과 때문에 신문 기사의 표제를 장식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정신 건강의 역사에서 흥미진진한 장면임이 틀림없다.

“실재는 상징화에 전적으로 저항하는 것이다.”

-자크 라캉-

의자-에-앉아-있는-여자

라캉의 에메, 마거리트 판테인

마거리트 (마거릿) 판테인(Marguerite Pantaine)은 ‘에메(Aimée)’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에메’라는 이름은  마거리트가 쓴 소설 속 등장인물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라캉이 마거리트의 실명 대신 논문을 쓸 때 사용한 이름이다. 마거리트는 프랑스 농촌 출신의 가톨릭 신도였다. 그 후 28세에 첫 임신을 한 후부터 자신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모든 것은 마거리트가 처음 임신했을 때 시작되었다. 주변 사람들이 폭력적으로 변했으며 그녀를 해치려 한다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아이를 유산하였을 때는 이 모든 것이 친구의 탓이라고 믿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마거리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아졌지만, 두 번째 임신을 하고 또다시 박해받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아들 디디에가 태어난 후에는 다섯 달 동안 아들을 보는 것을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다.

마거리트의 피해망상은 계속 늘어갔다. 그래서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퇴원한 후에는 파리로 가서 독자적으로 살아보고자 했다. 그런데 마거리트는 어린 배우인 위게트 두플로스(Huguette Duflos)가 아들 디디에를 해칠 것 같다고 피해망상을 다시 하기 시작한다.   

결국, 마거리트는 1913년 4월에 두플로를 칼로 공격했고 교도소에 가게 된다.

에메 사례의 흥미로운 발전

심리학자들은 마거리트의 정신 상태를 평가한 후에 산타아나(Santa Ana)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가는 것을 제안했다. 이곳은 자크 라캉이 1년 반 동안 마거리트를 치료한 곳이다. 병원에 입원한 순간부터 증상은 사라지게 되었다. 마거리트가 자기 학대 편집증으로 시달렸다고 결론 내린 이유를 증명한다.

다른 말로, 받는 것이 더 나아지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알 수 없는 죄책감 때문에 마거리트는 고통스러워했지만, 갇혀 지낸 이후 더는 망상에 휩싸이지 않았다.

에메의 사례에는 특별한 발전과 성과가 있었다. 이러한 마거리트의 상황은 라캉을 매료시켰다. 라캉은 마거리트를 프랑스어로 ‘사랑하는 자’를 의미하는 에메라고 불렀다. 라캉은 왜 에메를 이렇게 불렀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마거리트와 라캉은 아무런 관계도 아니었지만, 마거리트가 놓인 상황은 라캉이 정신병에 대한 논문을 개발할 중점을 찾게 되었다.

마거리트는 어떤 누구도 쓸 수 없는 소설을 쓰게 된다.

그리고, 치료하는 동안 그 글들을 모두 라캉에게 주었다. 하지만 나중에 라캉은 그 글을 다시는 되돌려주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라캉의 연구로 마거리트는 유명해지게 되었다.

마거리트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표절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고 다녔다. 심지어 작가 피에르 비놋(Pierre Binot)이 자기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의심하기도 했다.

불안

뜻밖의 결말

자크 라캉에 의하면 마거리트의 치료는 단순히 말해서, 살인을 저지르려 한 행동에 대해 벌을 주는 것이다. 약간의 망상은 나중에 다시 돌아왔지만, 다시 생활을 복잡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마거리트는 라캉과 같은 관점을 가진 논문으로 확인된 정신 병원으로는 절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마거리트의 아들인 디디에가 정신 분석가가 되었다는 것이 놀랍다. 나중에 어머니는 본인의 건강 상태 때문에 정말 외로워했다고 자서전에서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 관한 사례가 에메 사례라는 사실을 모르던 디디에는 라캉의 사무실에 정신 분석을 위해 찾아갔다.

자크-라캉-에메-사례

디디에는 에메 사례가 어머니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의심했고, 이후에 어머니와 에메는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말하지 않은 라캉에게 불평했다.

라캉으로부터 어머니가 쓴 소설을 다시 돌려받으려 했지만, 이 또한 가능하지 않았다. 디디에는 결국 자신이 작가가 되었고, 어머니가 썼던 글을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이 이야기를 소재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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