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통이 신체적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실연
극심한 감정적 고통을 겪을 때 마음이 상했다고 말하는데 시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슬픔의 크기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연 후 마음의 통증은 다양한 신체적 질환으로 발현할 수도 있다.
몸과 마음은 완전히 연결되어 있어서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다른 쪽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부 과학 연구에서는 감정적 고통을 체감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실연: 찢어지는 마음의 고통
마음이 아프다고 느끼는 상황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 이별, 친구의 배신이나 믿었던 이에게 실망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실연으로 마음이 찢어진다는 말은 압도적인 슬픔, 그리움과 고통에 마비된 상태로 마치 손으로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극심한 고통을 뜻한다.
실연을 당하면 혼란스럽고 망연자실하며 연약해지고 황폐하다. 매사에 흥미를 잃고 기운이 없으며 현재는 견딜 수 없고 미래는 상상할 수 없다. 한없이 나약해져서 역경이 오면 포기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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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후 육체적으로 느끼는 통증
여러 연구에 따르면 물리적 통증과 감정적 통증 모두 동일한 뇌 영역에서 관여하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실연으로 유발되는 육체적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너무 슬프거나 불안하면 목구멍에 덩어리가 있는 것 같거나 위가 매듭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심신 장애를 경험한다. 많은 영아가 원인불명의 잦은 두통이나 소화 불량을 경험하는 것도 감정적 부담을 신체적으로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감정적 원인으로 인해 근육통, 두통, 속 쓰림, 소화불량, 피부 자극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실연의 가장 놀라운 징후는 상심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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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증후군
타코츠보 심근병증(TCM)이라고 하는 실연 증후군은 감정적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카테콜아민이 다량 분비되어 심장에 부담을 준다.
카테콜아민의 분비량이 증가하면 심박수를 치솟게 한다. 비교적 진단이 쉬운 타코츠보 심근병증은 가슴 통증과 숨 가쁨처럼 심장마비와 증상이 유사하다.
타코츠보 심근병증은 치료받을 수 있으며 영구적인 후유증은 없지만 마음의 통증과 관계 깊다.
실연의 상처를 피하기 위한 회복력 개발
증상 없이 상심 증후군을 겪는 사람도 많은데 정서적 역경에 직면했을 때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개인마다 다르다.
이러한 개인 차이는 회복 탄력성이 좌우한다. 회복 탄력성은 부정적이거나 예상치 못하고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을 처리하는 능력으로 심적 고통이 미치는 영향을 조절한다.
회복 탄력성은 노력하면 개발할 수 있다. 새로운 자원과 더 적절한 전략을 획득하는 데 너무 늦은 때란 없으니 심적 고통이 몸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각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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