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우울증 대처법은 무엇이 있을까?

실직 우울증은 나이에 상관없이 사람을 절망에 빠지게 하며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실직 우울증에 걸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다음에서 관련 증상을 알아보자.
실직 우울증 대처법은 무엇이 있을까?

마지막 업데이트: 12 4월, 2021

실직 우울증 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점진적으로 환자 수가 늘어나지만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사회에서 아직 실직 우울증이 심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잘 알지 못해서 문제가 확산하는 경향도 있다.

대부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 갈 곳도 없이 눈을 뜬다는 게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이해할 것이다. 구직 활동에 지친 실직자들은 미래에 대한 확신마저 점점 잃게 된다.

절망적이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개성과 인맥을 사용해야 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재확인하면서 언젠가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다짐한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르면서 기약 없이 연락하겠다는 말에 지치게 된다. 스팸 메일 말고는 받은 편지함이 계속 비어 있으면서 텔레마케팅 전화만 걸려온다.

많은 젊은이가 구직 활동을 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 헤매는데 실직 문제는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는 중대한 원인이 된다.

“실직은 사람을 위축시키고 여가 활동은 사람을 성장하게 한다.”

-메이슨 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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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우울증 증상

실직 우울증 증상과 대처법

직장에 근무하며 월급을 받는 일은 의식주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만족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실직은 그와 반대되는 작용을 한다.

어른이 돼서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실직자’라고 답할 아이는 없다. 자본주의 교육에 있어서 실직 상태는 노력의 보상이 될 수 없다. 또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기도 어렵다.

라이프치히 대학과 같은 곳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도 실직은 정신 건강에 해로우며 우울증 원인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발달 심리학 전문가인 에릭 에릭슨은 존귀한 삶을 살 때  건강한 인성과 균형 잡힌 감정 상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학계에서는 대공황 이후 실직 우울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아이젠버그와 라자르스필드, 1938년)

실직 우울증 증상이 있는가?

초기 실직 우울증 환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 편이다. 수면 장애, 피로 또는 통증이 있어야만 병원을 찾게 되며 현재 상황에서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실직 중인 사람이 기분이 좋을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벼랑 끝에 서 있을 수도 있다.

실직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다.

  • 끊임없는 공포, 짜증과 분노에 시달린다.
  • 실직 우울증 환자는 절망에 빠져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다.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잃고 계속 추락할 거라고 믿는다.
  • 스스로 무가치하다고 느끼고 공허함에 빠져 가족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 분노와 부당하다는 감정을 느낀다. 의외로 실직 우울증 환자는 슬픔보다는 늘 화나 짜증 난 상태로 참을성이 없다.
  •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식사도 불규칙하다. 우울증 환자는 잠이 늘거나 거의 자지 않으며 단식 또는 과식을 한다.
  • 흡연, 음주 또는 약물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다.
  • 자살 유혹을 느낀다.
실직 우울증 무력감

실직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분 장애는 구직 활동을 더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고 두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긴다. 실직자들의 자살률이 높은 것도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 전문가의 도움과 사회적 지지가 우선이니 친지와 대화해보자.
  • 같은 상황에 부닥쳤거나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실패자라거나 무능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 있다.
  • 상상과 목적은 의지를 불태우게 만든다. 매일 열심히 살기 위해서 목표를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정해진 일과를 따르면 시간 활용을 잘할 수 있다.
  • 동시에 휴식, 여가 활동과 운동을 즐길 시간도 필요하다.

실직으로 우울한 상황에서 생각을 통제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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