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완화제는 무엇인가

불안 완화제는 불안 제어에 도움이 되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이다. 어떤 사람들은 “알약 형태의 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별명은 이 약이 가진 잠재적 중독성과, 이것이 얼마나 쉽게 사용 및 남용되고 있는지를 시사하는 이름이다.

오늘날, 침대 옆 서랍에 불안 완화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약은 너무 쉽게 처방되고,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약에 의존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너무 쉽게 약물 처방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불안 완화제의 활성 성분

오늘날, 우리는 정신 및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른 약들에 비해, 불안 완화제(벤조다이아제핀)가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특히 어떤 증세에 좋은지 알고 있다. 불안 완화제는 신경 전달 물질 GABA의 활동에 도움을 준다. GABA는 30% 이상의 신경 접합부에 존재한다. GABA의 기능은 신경 전기 충격을 방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GABA의 실질적 기능은 신경 활동의 민감성을 낮추는 것이다.

벤조다이아제핀이 작용하는 수용체는 단순히 불안에만 연관되어 있지 않다. 이 수용체들은 기억과 운동 기능에도 역할을 한다. 따라서, 벤조다이아제핀의 영향은 특정한 증상 치료만이 아니다. 꽤 많은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경향이 있다.

불안 완화제는 유일한 선택인가?

우리는 생각이 인생보다 좀 더 신속하게 움직일 때 불안함을 겪게 된다. 하지만 불안을 감정적 반응이라는 그 본연의 모습으로 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저 중립적 감정이다.

하지만 불안감이 생활을 상당 기간 방해한다면, 그것은 병적인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더빈 (2009)은 이렇게 적었다: “우리가 진정으로 불안 발작을 부끄러워해야 하는가? 아니다. 나는 불안 발작이 구토와 같은 신체적 반응과 유사한 것이라고 본다. 구토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이것은 위장 속 해로운 내용물을 뱉어내기 위한 신체 반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공공장소에서 구토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우선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메슥거림이 느껴지면, 부끄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화장실을 찾는 것이다. 구토는 당신이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하고 싶은 행위는 아니다. 공황 발작 또한 마찬가지이다.”

고통을 느끼지 않기 위한 약 사용

규칙적으로 약을 먹으면, 그 약은 전반적으로 인생의 고통을 완화해주는 기능을 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감각과 사고를 마비시킨다. 고통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내는 것보다는, 그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준다. 불안 완화제를 복용하는 것은 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는데, 화재경보기를 꺼버리는 것과 같다. 

이것은 매우 건강하지 않은 습관이다. 이러한 약물의 사용 및 과용으로 인한 효과는 우리를 옭아맨다. 때때로 우리는 불안에서 비롯된 불행으로 인해 약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약이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치료법은 아니다. 

불안에 시달릴 때, 우리는 마음의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정신과의 또는 심리학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강한 약에 의존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침대 옆 서랍 속에 약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방법으로 우리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