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극복 일기

음식과의 관계는 일상, 신진대사율, 배고픔, 그리고 우리가 보통 알아채지 못하는 다른 변수들에 따라 달라진다.
거식증 극복 일기

작성자: Equipo Editorial

마지막 업데이트: 02 1월, 2023

나는 옷을 입었을 때 37kg, 키는 170cm였다. 일주일에 5번씩 무술 수련을 하며 생겼던 근육은 다 사라졌다. 걸어서 하교하는 것만으로 앓아누웠고 갈비뼈가 튀어나왔다. 무엇보다 4과목이나 낙제할지 몰라서 집에 오자마자 방에서 공부했다. 엄마는 밥은 안 먹어도 좋으니 계속 공부하라며 잔소리했다. 이 글은 거식증 환자가 쓴 거식증 극복 일기다.

이제 나는 아침 한 끼로만 하루를 버텨냈다. 매일 배는 꼬르륵거렸지만 목구멍이 꽉 조여서 완전히 탈진되기 직전에만 무언가를 넘겼다.

거식증 극복 스트레스
거식증의 시작은 종종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 사건과 관련이 있다.

거식증 극복 일기: 거식증이 걸린 이유

10대 시절, 나를 울게 만드는 모든 것에 반항했다. 가끔 내가 유난을 떨고 짜증 낸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너무 답답했고 좌절감을 견디지 못했다.

아버지는 직장 문제로 우리를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됐다. 부부싸움을 하고 내 탓만 했던 어머니의 행동은 옳지 않았다.

결국 나는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은 욕구를 잃었다. 식사를 건너 뛰고 닫힌 침실 문을 통해 경멸을 느끼는 것을 선호하며 울기만 했다.

바닥을 치다

그러면서 모든 일에 실패하기 시작했다. 문제 없이 해내던 일들이 불가능해졌다. 친구와 쪽지를 쓰면서 물리학 수업을 등한시했고 결국 성적이 떨어졌다. 변하고 싶다고 느낄 때쯤에는 더 많은 과목에서 낙제했다.

그때부터 아침으로 연명했다. 혼자 있을 때마다 울었고 학교에서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 사람들이 걱정하면 울어서 부은 눈을 알레르기 탓으로 돌렸는데 말라가는 내 모습은 그러한 연기에 힘을 실어줬다.

언젠가 다시 잘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얼굴과 몸은 보기 흉할 만큼 뼈골이 상접했다. 그런데도 음식을 볼 때마다 목이 막혔다.

거식증 극복 심리 치료
섭식 장애 치료는 환자의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종합적이어야 한다.

거식증 극복 일기: 진단과 회복

하지만 나는 운이 좋았다. 가장 친한 친구가 내 눈물과 고백을 꿰뚫어 보았다. 또 반복적인 자기 파괴 행위에도 불구하고 물리학 선생님은 끊임없이 날 격려했다.

학교 상담사의 도움도 컸다. 어머니는 날 자퇴시키고 싶었는지 상담사에게 데려갔다. 그러나 상담사는 자퇴는 안 된다며 나중에는 전화로 내 상태를 자주 확인했다.

모델 몸매를 원하는 사람들만이 거식증에 걸리는 것이 아니었다. 훨씬 나쁜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재기할 힘을 찾았다.

살면서 거식증에 걸렸을 때처럼 무력해지는 시기가 있다. 하지만 도움을 줄 누군가가 항상 있다. 또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폄하할 때 절대로 그 말에 져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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