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문제를 알려주는 7가지 신체적 신호
몸과 마음의 건강은 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정서적 문제를 갖고 있으면 반드시 신체적으로 신호가 나타난다. 뇌가 인체 기능의 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이다. 또한 전신이 뇌와 소통하는 신경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감정적인 요인과 전혀 관련이 없는 건강상 문제는 없다.
따라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이런 신호들은 주로 우리 삶에 불균형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살펴볼 몇 가지 신호는 상당히 흔한 것들이다.
정서적 문제를 알려주는 7가지 신체적 신호
엄밀히 말하자면 질병으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신체적 불편함을 일으키는 감정적 문제에 집중하여야 한다. 지금부터 감정적 문제를 알리는 7가지 신체 신호를 알아보자.
“건강에 좋은 비결은 몸은 움직이되 정신을 쉬게 하는 것이다.”
-빈센트 보투어
1. 정서적 문제로 나타나는 두통
두통은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다. 두통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두통을 호소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두통의 원인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긴장”이다. 내면에서 무언가 반대되는 감정들이 충돌하면 이는 긴장으로 나타난다.
주로 이러한 내면적 갈등은 완벽하게 해내려는 욕구와 부족한 시간으로 발생한다. 또는 쉬고 싶은 마음과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책임감 때문일 수도 있다. 이렇게 감정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은 진통제 같은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다.
2. 뻐근한 목의 통증
마음이 힘들면 목 근육이 경직되어 뻣뻣하고 아프다. 모든 감정적 문제가 목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용서하기 힘든 감정을 느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극심한 분노와 씁쓸한 감정은 목 부위의 근육을 굳게 한다.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은 불만이나 멸시와 같은 다른 감정을 수반한다. 목의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마음 속에 품고있는 원한을 풀어야 한다. 이러한 감정들을 희석하면, 스스로 느끼는 고통도 서서히 완화될 것이다.
3. 경직된 어깨와 통증
어깨는 무거운 물건을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체 부위이다. 이는 물리적인 무게와 정신적, 또는 영혼의 무게 역시 포함한다.
특히 어깨에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은 심리적인 과부하 상태라는 신호이다. 자신이 견뎌낼 수 있는 최대치보다 넘치게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어쩌면 스스로 이행 할 수 없다고 느끼는 약속에 부담스러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깨의 통증은 과도한 압박감과 관련된 정서적인 문제를 말해준다.
4. 등 위쪽에 나타나는 통증
등 위쪽은 긴장과 정서적 문제가 집중되어있는 또 다른 부위다. 이곳에 통증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매우 외로운 상태일 수 있다. 이는 자신이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자존감이 낮고 상처받은 상태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상황의 사람은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교류가 부족하고 인간관계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5. 허리 아래쪽 통증
허리 아래쪽 통증인 요통도 과부하와 관련이 있으며 중요한 신체적 감정 중 하나다.
그러나 이는 추상적인 책임감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물질적 또는 경제적 문제와 관련이 있다.
경제적으로 근심이 있는 사람은 허리 아래 부위에 문제가 올 수 있다. 아마도 지출이 급격히 증가했거나, 또는 많은 빚 때문에 경제적인 책임을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없다는 두려움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6. 손에 나타나는 통증
손은 표현이나 접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체 부위다. 손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검토해야 한다.
이는 다른 사람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싶지만 그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상태일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자신이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적 결핍의 상태를 직면했을 때, 그러나 그 해결 방안이 나타나지 않을 때 손이 불편하거나 아플 수 있다.
7. 무릎에 생기는 문제
무릎의 통증은 상당히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이는 특히 자존심 너무 클 때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는 모든 관심의 중심이 자신이고, 다른 사람에게 다소 경멸적인 태도를 취할 때 발생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좀 더 관대하게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우리의 신체는 책과 비슷하다. 각각의 신체부위는 책이 단원마다 다른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다양한 감정을 담는다.
몸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신호를 잘 귀 기울여 듣는지 스스로 되물어야 한다.
특히 자신이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문제를 직면하기로 마음먹지 못한 상황에서 반드시 던져야 하는 필요한 질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