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좋아하는 추상 미술 대가, 잭슨 폴록
추상 미술 작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반면에 부정확한 선, 기이한 형태, 불가능한 원근법, 자의적인 색채가 지배하는 작품들은 일부에게 혼란을 일으킨다.
영화감독이면서 시나리오 작가 겸 예술가인 데이비드 린치는 ‘보이는 것 너머에는 감정을 자극하는 예술적 표현이 있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다른 것을 본다는 것은 심리적 채널로서의 예술의 마법이다. 뇌는 이러한 표현을 즐길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다. 대부분은 렘브란트 또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처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사실적인 그림을 더 즐겨 감상한다. 그러나 인상주의 도래와 함께 인간은 예술이나 신경학적으로 자극적인 새로운 현상에 노출되었다.
오늘날 뇌가 인상파와 잭슨 폴록, 칸딘스키, 미로, 클레 등의 추상 미술을 처리하는 방식을 이해하려는 새로운 분야인 신경 미학이 있다.
뇌가 좋아하는 추상 미술 대가, 잭슨 폴록
잭슨 폴록은 추상표현주의 화가다. 수평 캔버스에 물감을 떨어뜨리는 독특한 기법의 작품은 처음 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무질서하다.
뇌가 추상 미술에 노출되면 좌절을 경험한다. 신경 회로는 패턴을 식별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뇌는 질서 있고 쉽게 식별하고 처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이런 유형의 작업에 시간을 투자하자.
뇌는 생각보다 잭슨 폴록을 더 좋아한다. 이러한 추상적인 형태가 반성, 인지적 노력, 분석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해방시키는 추상 미술
2014년, 이스라엘 예루살렘 대학교는 추상 미술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예술적 양식에 미덕이 있음을 강조했다. 일상의 현실로부터 마음을 자유롭게 하여 내면의 우주, 감정, 감각으로 연결한다.
잭슨 폴록이 지적했듯이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자기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기억에 움직임을 부여하는 것이다. 폴록, 칸딘스키, 타피에스나 미로의 작품을 감상하려면 약간의 감정적 인지적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을 둘러싼 것과 평범함에서 벗어나 더 자극적인 다른 우주로 초대한다.
부정확한 것 속에서 질서를 찾는 즐거움, 신경미학
세미르 제키는 신경 미학 분야를 발전시킨 신경생물학자다. 수년 동안 뇌가 예술적 표현을 처리하는 방법을 조사하여 흥미로운 사실에 도달했다.
제키는 인상파나 추상적인 작품을 볼 때 뇌가 큰 자극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그 흐릿하고 부정확하고 무질서한 이미지는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편도체를 자극하여 우선 호기심으로 가득 찬 반항적인 종류의 혼란을 느끼게 한다.
20세기 미술가들은 뇌에 어떤 감각을 일으키기 위해 선, 색, 형태, 질감, 빛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는 데 집중했다. 현실과 명백한 것을 초월하여 더 친밀하고 지각적이며 감각적이면서 꿈 같은 설정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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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좋은 추상 미술
뇌가 잭슨 폴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수도 있다. 모두가 인식하기 쉬운 이미지를 선호하기 때문인다.
추상 미술은 잠재의식에 절실히 필요한 열쇠로 현실과의 분리를 선호하는 감정의 문이다. 편안한 환경에서 벗어나 뇌에 도전적이고 성찰하면서 자기 인식과 창의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작품을 보면 상상력, 분석과 비판적 추론을 선호하는 더 높은 영역이 자극된다.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차원이 있다. 예를 들어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같은 작품을 생각해 보자. 전쟁의 공포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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