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만 전해지는 말, 그리고 영혼에 닿는 말

· 2017-08-11

사람의 말 한마디란 그저 후두의 진동, 신경세포의 작동, 그리고 뇌의 조직에 의한 결과만이 아니다. 우리는 숨어서 흘린 눈물, 해돋이에 담긴 열망, 비밀스럽게 표현한 애정이 모두 합쳐진 것이다.

우리가 숨 죽여서 울 때도 있고, 우리의 비밀스런 소망도 있고, 비밀스런 애정표현도 있는 법이다. 인간의 말에는 서로를 하나로 한데 묶을 수도 있는 놀랍고 엄청난 힘이 숨어 있다.

인간은 자신에 대한 애정에 반응하는 존재이다. 우리의 뇌는 놀라운 진화의 산물이다. 인간의 말은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인간을 조종하고, 가르치고, 편안히 하고, 물론 우리의 영혼을 어루만져주기도 한다.

“인간의 말이란 투명한 공간이자, 우리의 생각, 친절함, 그리고 지혜로운 사랑을 비출 수 있는 유일한 거울이다. 이것만이 우리를 떨게 만들 수 있는 놀라운 존재이다.”

만일 우리의 언어가 바이올린이나 피아노에서 흘러나오는, 우리의 감정이 숨어있는 음악이라 한다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 아직 잘 모른다. 가끔은, 멜로디는 우리에게 해로운 마음을 주며, 우리를 불행하게 느끼도록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고, 우리의 마음을 전달할 수도 없다.

말: 인간을 성장하게 하는, 언어와 애정의 연결매체

우리가 낭만적인 인간관계의 상황에서 발산하는 언어, 우리의 가족끼리 말하는 언어, 아니면 우리가 아이에게 하는 말은 너무나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멕시코의 국립 자치 대학에서 한 연구에 의하면, 애정어린, 그리고 감정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들은 아이는 좀 더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고 자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필요할 때에 필요한 따뜻한 말을 해주는 사람을 찾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지혜, 감정적인 말 한마디를, 상대에 대한 친밀감과 동질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 결과, 우리의 감정적 교육의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정서 지식: 언어가 애정의 의미를 전달할 때

인간의 애정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서의 언어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 감정적 독해력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로 “자신을 조율해 맞추어” 이해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 이러한 능력은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게 하고, 자신이 듣는 것, 자신의 기분을 스스로 언어로 표현하게 하는 것에서 얻을 수 있다.
  • 적절한 감정적인 반응을 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들의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반응을 줄일 수 있다.
  • 나아가서, 자신들의 기분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을 말로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놀라운 감정적인 언어를, 일종의 자가 회복 수단이자, 타인에 대한 유대이자 연결 수단으로서, 우리에게 제공해 줄 것이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감정적 지성과 관련된 모든 것은, “가르칠 수 있다”. 이런 부류의 학습은 아이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어른인 우리들 또한, 언어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거나, 사이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언어는 우리의 성장을 위한 수단이지, 파괴를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뇌를 회복하며, 감정을 강화하는 수단인 언어

인간의 감정적 연결관계는, 우리들의 사회 생활을 엮어주는, 황금빛 실타래와도 같다. 감정적 지성을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듯이, 우리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의 상호 인간관계를 더더욱 튼튼하게 할 수단이 되어 줄 것이다.

인간의 진화의 기점에서부터, 반드시 그랬던 것은 아니다. 우리의 는, 3가지의 적재적이며, 상호 연결된, 우리 인간의 오랜 시간의 진화의 산물인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하는, 뇌줄기와 소뇌에 해당하는, 우리의 본능과 자율성을 담당하는 대뇌피질(파충류의 습성을 흉내내는 경향이 있음.)이 있다. 그보다 위에는, 우리의 감정이 자리하고, 우리의 가장 고등적인 생각과 단어와도 연관이 있는, 신피질과 친밀한 연관이 있는 대뇌변연계가 있다.

우리가 보다시피, 이 놀라운 진화의 산물인 우리의 두뇌는, 그 정점에 달해 있다: 우리의 언어와 감정의 관계에서 특히 정점에 있다.이것은 우리가 주의깊게 보지 않는 분야이지만, 이 글의 화두에서 언급했듯이, “인간은 애정에 반응하는 존재이다.”

어린아이는, 그들의 부모의 애정 없이는 건강하게 자리지 못하거나, 심지어 살아남지 못한다. 우리의 언어는우리의 뇌의 신경화학적 부분을 자극하며, 우리에게 감정을 느끼게 하고, 그 감정은 인간의 행동, 변화, 그리고 강한 의지로 변화한다.

인간의 언어는, 두려움을 누그러뜨리게 하고, 고뇌를 풀어주고, 외로움을 제거하고, 우리의 둔해진 마음을 북돋워준다. 물론 우리는 이 사실을 잊곤 한다. 우리는 우리의 입과 마음이 제공하는, 우리의 연인에게 주는 강한 유대와 행복을 전하는 수단의 위대함을 간과하곤 한다. 줄곧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의 혀에는 뼈가 없지만, 사람의 마음을 깰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당신의 말에 항상 조심하고, 부디 지혜롭고, 상대를 존중하고, 신중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