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들은 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할까?

십 대들은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보호자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 않지만 실은 내적 문제로 끙끙 앓고 있을 때가 많다.
십 대들은 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할까?

마지막 업데이트: 18 10월, 2022

십 대들은 이미 인생에 관해 박사 학위를 땄다고 믿으며 위험한 결정을 내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경험 많은 연장자의 조언을 크게 귀담아듣지 않고 대부분 흘려듣는다. 도대체 십 대들은 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할까?

왜 어른들의 의견을 무시할까? 생각해보면 어른들도 지금의 십 대와 똑같이 행동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누구나 그 나이 때는 독립을 갈망했고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십 대들의 전형적인 행동을 보고 무조건 책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십 대들이 아무리 결단력이 있고 반항적으로 보일지라도 내적으로는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무엇이든 경험하고 싶어 하지만 의심, 두려움, 불확실성과 오해로 가득 차 있다. 그렇다면 십 대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십대들이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나타내는 소년
십 대들은 과장된 자신감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십 대들은 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할까?

특히 11세에서 17세 사이의 젊은이들은 혼란스럽고 예측 불가능하며 수다스럽고 때로는 참을성 없이 보인다. 청소년기는 성인들이 잘 모르는 사이에 키, 체중 같은 여러 변화를 경험하는 기간이다.

그러나 느리고 심오한 변화를 조정하는 것은 십 대들의 뇌다. 많은 경우에 인생을 결정할 수 있다. 차츰 자신들이 사는 사회에 대해 각성하면서 여러 가지 자극을 경험하게 된다.

십 대들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어른에게 주저 없이 도전하며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말이 안 되는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그런 십 대들에게 절망하거나 화내기 전에 왜 그러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므로 집에 ‘만물박사’ 십 대가 있다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살펴보자.

청소년들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는 아직 발달되지 않은 전전두엽 피질이 있기 때문이다.

십 대들의 두뇌 발달은 완전하지 않다

현재, 신경과학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뇌 발달을 이해하는 데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뤘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이러한 십 대들의 행동, 반응 및 요구 사항을 조사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청소년기 충동 및 감각 추구와 같은 요인은 미성숙한 전전두엽 피질에 의해 설명된다. 사실 11세쯤 되면 우선 전두엽 보상 회로가 성숙해진다. 아이가 새로운 목표와 행동에 강한 관심을 느끼기 시작하고 다른 감각을 경험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청소년기 이전에 시작되는 두 번째 과정 피질 회백질 감소 또는 신경 축삭의 가지치기다. 또한 거의 10년 동안 지속될 수초화 과정을 시작하는데 전전두엽 피질의 성숙은 21~25세까지 끝나지 않는다.

충동 조절이 어렵고 집행 기능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감각에 대한 계획, 자기 규제, 인지적 유연성 등의 끊임없는 탐색으로 이어진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사려 깊고 신중한 청소년들도 있지만, 이미 자기 삶을 결정하고 이끌어갈 경험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도 흔하다.

십 대들은 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할까: 개성에 대한 열망과 자신의 정체성 추구

십 대들은 자기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가장 독창적인 주장을 한다. 어른들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이런 행동은 어른들을 절망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십 대들의 말을 들어주고 그 기간을 이해해야 한다.

스스로 결정하는 것만큼 십 대의 개성을 정의하는 것은 없다. 친구들과 주말여행을 갈 만큼 나이를 먹었다고 믿는 14세 소녀나 스트리머가 되려고 학교를 중퇴하는 15세 소년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결정하기는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정체성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완전히 무모하고 제대로 생각되지 않는다.

십 대들은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

십 대들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불안에 사로잡혀 있다. 청소년기는 그들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모순으로 특징지어진다. 가끔 혼자 있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들어주고 사랑받고 이해받기를 원한다.

십 대들은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찾고 싶지만 열정을 가진 일에 금세 싫증을 느낀다. 많은 목표와 꿈을 성취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항상 모른다. 압도당하거나 심지어 낙담하고 어른에게 상담하는 대신 소셜 미디어에 의존한다. 사실, 십 대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여전히 부모가 필요하다.

십 대는 어린 ‘만물박사’다. 용해력과 무적이라는 거짓 갑옷 뒤에 숨어 있지만 많은 시간을 잊어버린 느낌을 받는다. 십 대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배우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일 뿐이다. 세상과 자신을 탐험하는 십 대를 위해 성인은 항상 최고의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십대들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십대 아들과 이야기하는 어머니
십 대들을 놀리거나 비판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이 십 대들에게 다가가는 열쇠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십 대를 어떻게 지도할까?

앞서 언급했듯이 신중하고 사려 깊고 자신의 한계를 알고 어른들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인식하는 십 대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자신을 과신하고 무모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스스로 ‘만물박사’라고 믿는 십 대 자녀가 있는 경우 다음을 참고하도록 하자.

  • 듣고 이야기한다. 대화를 시작하되 십 대들을 판단하고 비판하지 말자.
  • 십 대들을 이해하자. 항상 존중과 이해의 틀에서 그들의 관점을 보려고 노력한다. 일반적으로 추론하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십 대들의 걱정에 관심을 둔다. 예를 들어 무엇을 좋아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누구를 팔로우하는지 또는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 책임을 부여하고 명확한 한계를 설정한다.
  •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지식의 주요 원천이 되어서는 안 된다. 디지털 세계를 한정적으로 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십 대 대부분이 인생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초보 탐험가에 불과하다. 따라서 십 대들을 존중하고 도우며 인도한다. 더욱이 누구도 세상을 다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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