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담벼락이 당신에 대해 말하는 것
왜 어떤 사람들은 우스운 개인적 일화에 대해 페이스북 상태 업데이트를 게재할까? 또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파트너와의 연애를 선언하거나 정치적 견해를 표현하거나 혹은 지난 밤 먹은 저녁 식사의 세부 사항과 연관된 것들을 업데이트하는 반면에 말이다.
2004년 페이스북이 시작된 이후로, 상태 업데이트는 가장 많이 활용된 특성 중에 하나였다. 상태 업데이트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생각, 감정 혹은 친구들과의 활동을 공유하도록 해주며, 친구들에게는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하고 댓글을 달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하지만 당신이 이미 이건 알았다는 생각이 들기에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페이스북 이용에 있어 상태 업데이트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일부 연구는 사람들이 포스팅하기로 선택하는 주제들에 패턴을 조사했다.
한 연구는 4가지 주요 주제에 대해 포스팅 횟수와 관련된 성격 특징을 조사함으로서 이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다음과 같다.
- 사회 활동과 일상적 삶
- 지적 활동
- 성취, 식단과 운동
- 중요한 관계들
이 연구는 또한 이러한 상관 관계가 페이스북을 이용하게 되는 동기의 일부에 의해 조정될 수 있는 지도 조사했다. 예를 들면, 확증의 필요(관심과 받아들여지기를 원하는 것), 자기 표현(개인의 의견, 이야기 혹은 불만을 표현하는 것), 의사 소통(왕래와 연결), 그리고 개인적이지 않은 정보를 공유(예: 현재 진행하는 행사들)하는 등과 같다.
이 연구의 다른 목적은 특정 주제에 대해 더 빈번하게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그들이 올린 포스팅에 대해 상당한 양의 “좋아요”와 댓글을 얻게되는 지에 관해 조사하는 것이었다.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는 사람들은 사회 통합감이 주는 혜택들을 즐기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낮은 소속감과 자존감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아도취적 포스트
연구에 의하면, 페이스북 담벼락에 그들의 식단, 운동 혹은 성취에 대해 습관적으로 포스팅하는 사람들은 더 자아도취적인 경향이 있다. 반면, 성취를 자랑하는 것은 실제 “친구들”로 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자아도취적 노출은 가치있는 것 같다. 그들의 포스팅에 관해 더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는 우리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다정하게 우리를 지지해 주는 한편 속으로는 그러한 자기중심적인 면을 보이는 것에 어떤 혐오감을 갖기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격과 페이스북 이용 사이의 더 많은 연관성
연구는 성격과 페이스북 이용 사이의 더 많은 상관관계를 밝혔다.
- 연애 대상에 대해 포스팅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 자의식이 강하고 자녀가 있는 이들은 그들 자녀에 대해 더 많이 포스팅하는 경향이 있다.
- 외향적인 사람들은 그들의 사교 활동 혹은 일상에 대해 더 자주 포스팅을 한다.
- 쉬지 않고 마음을 쉽게 열고 의사소통하는 사람들은 지적인 주제에 대해 더 많이 포스팅을 하는 편이다.
나는 두 가지 흥미로운 점에 말하고 이 글을 마칠 것이다.
첫째로, 광고는 우리가 방문하는 페이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회 연결망에 대해 포스팅하는 콘텐츠에도 크게 중점을 둔다.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것이 회사들이 잠재 고객들에게 접근하게 하는데 유용한 통찰력을 내어주는 것이다.
마지막 두번째로, 다른 파일럿 연구는 미래에 누군가가 돌아가셨을 때 우리는 그들이 이미 공유했던 정보 덕분에 어떤 면에서는 그들과 계속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정 알고리즘 덕분에, 이 정보가 죽은 사람과 아주 유사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컴퓨터화된 프로파일을 만들어내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믿어진다. 상상할 수 있겠는가? 이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