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수업이란?

· 2019-03-07

교육 심리학적으로 “평등(integrated)”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다가  “통합(inclusive)”이라는 단어로 전환됐다. 통합적 교육은 용어의 현대화일 뿐인가, 아니면 가치관과 관행의 변화를 의미하는가?

아마 한 단어를 바꿨다는 것만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개념을 통해 우리의 세계를 정의하며, 용어를 바꾼다는 것은 시각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통합수업을 진행하고 있냐고 물으면 모두 그렇다고 말할 것이다. 그 안에는 다양한 민족, 국적, 또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학생들이 존재한다. 학교에서는 좋은 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정말 통합수업이 통합적으로 느껴지는지 물어보자. 아마 정직하게 대답할 것이다.

평등과 통합 간의 차이

평등을 얘기할 때는 사회적으로 혜택 받지 못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을 받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즉, 교육 환경 안에 속해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와 달리 통합은 그 이상을 의미한다. 학생의 사회적, 개인적 복지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통합교육 가르치는 선생님

통합은 학생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사람들로서 평등, 애정, 존경으로 대우받는지 여부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학교의 “환경” 내에서 편안한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 즉, 그들이 친구를 사귀는 것, 그리고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는지다.

두 용어의 본질적인 차이는 하나는 보편적이고 다른 하나는 선택적이라는 것이다. 평등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정상적인” 교육을 받는 낙인찍힌 그룹에 초점을 맞춘다. 한편, 통합 교육에서는 포괄적인 모델을 가지고, 우리는 모든 학생의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학교가 그것들을 포함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록 그들이 낙인찍힌 집단의 일원이 아니더라도, 어떤 학생이라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를 사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수줍은 아이가 존재할 수 있다. 또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 때문에 고민할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아마 학교 내 또래 집단 속에 속하기 어려울 것이다. 평등교육모델은 이러한 아이들을 방치하고 때로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

통합의 이유

학생들의 사회적, 개인적 복지가 단순히 유행하는 이슈라서가 아니다. 그것보다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 통합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의 교육과 학습에 있어 상당한 향상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학생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해지려면 학생의 사회적, 개인적 복지가 중요하다. 결국 사회적, 개인적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재원이 부족해져 교육에서 큰 장애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통합 모델의 일부로 만들어진 “특수 교육” 수업이 그 예다. 그들은 정상적인 수업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가르침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는 학생을 지원한다기 보다는 또래 집단으로부터 배제시키는 경향이 있다. 학교 친구들은 그 학생들을 “정상적이지 않다”고 낙인찍고 이것은 그들의 사회적, 개인적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을 평등하고, 협력적이며, 차별없는 어른으로 교육하려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다. 학교가 이 가치관을 따르는 포괄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러한 가치관에 대해 교육할 수 없다.

통합 교육을 도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

어떤 실패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해결 이론을 찾는 과정은 쉽다. 이를 실제로 옮길 때에 문제가 발생한다. 때로는 내부에서 일하기 매우 어려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늘 통합교육의 이론적 모델에 가능한 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통합 교육 나타내는 교실

통합교육에 대한 연구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이 중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전략들을 소개하겠다:

  • 수업의 관찰, 관찰된 것에 대한 체계적인 토론.
  • 친구의 작품을 촬영한 결과물에 대한 그룹 토론.
  •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발언권을 부여하기. 그들이 느끼는 필요와 문제를 말할 수 있다.
  • 학생과 교사 간의 공동 수업 계획 또, 결과를 함께 검토.
  • 학교 커리큘럼 갱신. 학생들의 특정 요구에 맞게 수정하기.
  • 정보 수집을 돕기 위한 인근 학교 방문 등 학교 간 협력.

이러한 생각의 대부분에 반영된 핵심적인 측면은 자기 평가다. 만약 우리가 포괄적인 교육을 원한다면, 우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끊임없이 재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자기 평가 후에, 우리는 포괄성을 저해하는 오류를 바로잡는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용어만 두고 봤을 때 교육적 유토피아다. 그렇다고 완전히 실행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유토피아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중요한 지침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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