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와 중독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일부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의 트우마와 만성 스트레스가 성인의 중독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트라우마와 중독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마지막 업데이트: 07 2월, 2022

트라우마와 중독 사이의 연관성은 과학 문헌에 널리 기록되어 있다. 또한 중독과 트라우마 병력에 관한 임상 기록도 많은데 심리학자들은 트라우마와 중독을 하나로 보고 접근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중독의 원인이 된 트라우마를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 자신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트라우마와 중독 사이의 강한 연관성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특히 반복적인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 회로에서 일으키는 강력한 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설명해볼 것이다. 사실, 중독은 종종 이렇게 변경된 시스템을 조절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도 한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변경된 신경생물학계

스트레스는 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HA) 축에 지배되며 위험 신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준비시킨다. 스트레스 요인이 확인되면 다른 신경계와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HPA) 축이 아드레날린 및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유발하여 ‘투쟁 또는 도피’를 준비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반응이 활성화되면 과각성, 혈압 상승, 빠른 심박수 및 경각심을 경험하는 성향이 있다. 혈액과 에너지는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뇌 구조로 집중되는데 뇌의 집행 기능과 자기 조절을 통제하는 데 느리게 반응하는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와 대조적이다. 이러한 자동 반응은 위협이 해결될 때까지 위험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이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외상성 에피소드가 지속되고 위협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일 때 이런 불리한 반응이 생긴다.

외상성 에피소드는 스트레스 조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HPA 축이 만성적으로 활성화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과각성이 동반된다.

특히 지속적인 트라우마를 겪은 어린이나 성인은 계속하여 각성, 불안, 과잉 경계 및 경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트라우마와 중독 아드레날린

트라우마와 중독: 통증 조절을 위한 자가 치료

트라우마로 인해 스트레스 반응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은 약물 남용으로 만성 과각성과 불안을 완화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알코올, 벤조디아제핀, 아편류와 대마초는 모두 진정 및 흥분 효과가 있다.

이러한 물질 중 일부는 진정 효과로 중추 신경계 반응을 느리게 한다. 도박 중에서도 특히 온라인 도박은 도박 이외의 모든 것을 잊는 일종의 황홀경에 빠뜨린다.

트라우마 병력이 있는 사람은 기분을 조절하고 침투적 사고를 진정시키며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로 인한 각성을 약물로 억제하면서 중독에 취약해질 수 있다.

문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약효가 떨어지면 급격히 예민한 상태가 된다. 외상성 장애의 영향을 악화하고 긍정적인 정신 변화 효과를 계속 경험하려면 약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중독이 시작되기 쉽다.

트라우마와 중독:물질 중독만이 해당될까?

의존은 일시적인 쾌락이나 안도감을 목적으로 삶의 다른 영역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무시하면서 특정 활동이나 물질을 열렬히 갈망하는 모든 행동에서 나타난다. 부정적인 결과로 고통 받으면서도 멈출 수 없다.

의존에는 마약, 알코올 등 모든 종류의 물질이 포함된다. 섹스, 도박, 쇼핑, 직장, 온라인 게임 등과도 관련이 있다. 모든 활동은 의존 관계에 따라 중독성이 될 수 있다. 지속적인 욕망과 안도감을 느낀다면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는 데도 특정 행위나 물질에 중독되는 것이다.

트라우마 위험 요소로서의 약물 남용

트라우마가 항상 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약물 남용은 트라우마로 이어질 수 있다. 약물 사용은 피임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성행위, 신체 폭력, 음주 운전 같은 위험한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위험한 행동은 불리하고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원치 않는 임신, 심각한 부상, 자동차 사고 등의 트라우마는 장기적으로 정서 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추가적인 약물 남용을 초래할 수 있다.

트라우마와 중독 약물 치료

트라우마와 중독 개입

장기간 약물과 알코올로 ‘자가 치유’를 한다면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을 무디게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이때 명백한 문제는 약물 남용과 중독이다.

트라우마 경험을 억누르거나 무시하는 사람은 술에 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중독성 행동이 장기적으로 약물과 알코올을 대체한다. 이러한 중독성 행동에는 모든 강박 활동이 포함될 수 있다.

계속 약물 및 알코올 남용이 진행 중이라면 이전 트라우마를 관리할 수 없다. 약물 사용과 알코올 중독을 근절하려면 행동 수정 기술을 시작하는 것이 항상 권장된다.

트라우마 생존자가 현재에 기반을 둘 때 심리학적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또는 비교적 빈번하고 장기적인 외상 후 충격에는 명시적 치료법을 쓴다.

일반적으로 트라우마와 약물 남용 치료는 함께 진행되는데 외상 정보 중독 중재 및 외상 정보 치료입 같은 복합 치료법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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