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죄책감을 유발하는 마케팅의 비밀

21 8월, 2020
업계는 사람들에게 죄책감 느끼게 만든다. 주요 목표는 소비를 멈추지 않도록 의사 결정 기술을 깨버리는 것이다. 이는 더 강렬하게 소비하게 만드는 죄책감을 생성한다.

인류는 계속 늘어나는 도전에 대처해야 했다. 이는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생물학은 그저 따라잡을 수밖에 없었다. 거친 환경에서 사냥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체는 오늘날 기술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중 하나는 업계가 사람들의 죄책감을 유발하는 방식이다.

마르타 페이라노(Marta Peirano)의 책인 ‘적은 체계를 이해하고 있다(El enemigo conoce el sistema)’는 그 방식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훌륭한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페이라노는 어떻게 마음을 취약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어떤 지식을 설명한다. 기업은 소비주의를 촉진하기 위해 이 취약점을 악용한다.  

사람들의 죄책감을 유발하는 마케팅의 비밀 01

사람들의 죄책감을 유발하는 업계의 비밀

행복한 음악이 물건을 더욱더 재빨리 사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와는 반대로, 차분한 음악은 매장에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어떤 음악이 백화점에서 들릴까? 그리고 더 비싼 물건을 파는 가게에서는 어떤 종류의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흐를까? 구매했던 모든 불필요한 물건을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향할 때가 되서야 혼란스러움과 자책감이 몰려온다 . 따라서 업계가 분명히 사람들을 죄책감 느끼게 만든다고 할 수 있다.

정크푸드를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을 때도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자주 발생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지만, 결국엔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이것 또한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

페이라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은 굉장한 의욕을 가진 천재 직원들과 엄청난 급여, 그리고 목표는 오직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조종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보유한 연구실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독성이 강한 산업 중 하나라고 믿기보다 약간의 훈련도 받지 않은 돼지라 생각하는 것을 선호한다.”

다시 말해서, 많은 사람과 기술이 사람들의 의지력을 부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이 대하고 있는 실세 집단에 관한 생각을 그만해 본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영양적 가치가 낮은 저렴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식품을 판매하는 산업에 마주치고 있다. 이는 모순을 야기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비만과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었다. 이는 음식의 양이 음식의 질과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사람들이 적은 시간과 인식할 에너지와 함께 처리할 일이 너무 많으면 충동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자신의 식이조절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기 시작하는 요즘에는 많은 오래된 요리법이 ‘건강한 것’인 양 행세하고 있다.

식품 포장에서는 운동하는 사람들과 제품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광고하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자칫 이에 무엇이 함유되어 있는지 찾는 것을 망각할 수 있다.

일부 업계는 식품의 설탕 함량을 줄였다. 그러나 그 결과 매출이 감소했다. 페이라노가 말했듯, “중독을 없애는  것보다 중독을 만드는 것이 더 쉽다.”

확실히 이는 어릴 때부터 시작되는 순환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용 시리얼은 종종 많은 사람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지만, 잠재적으로는 중독성이 있고 건강에 해로운 성분이 많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죄책감을 유발하는 마케팅의 비밀 02

인터넷 속 소비주의

어찌 됐든 업계의 목적은 소비를 중단하지 않게 확실히 하는 것이다. 지금 인기가 있는 것은 무엇인가? 완벽한 예로는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는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가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영화관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끊임없이 제공되는 플랫폼으로 대체되었다.

만약 업계가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들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해야 할 일이 많을 때 텔레비전 앞에서 오후 내내 보낸 후에 지배적으로 드는 감정은 무엇일까? 소셜 미디어는 금상첨화다. 휴대전화의 차단 기능을 해제하여 무언가를 하고 스크롤 하는 자신을 몇 번이나 발견했나?

소셜 미디어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엄선된 사진 등을 무한으로 제공하며 사용자를 화면에 계속 붙어 있게 한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하여 스크롤 한다면 계속 스크롤이 가능하다.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동영상, 사진, 댓글은 끝이 없다. 로그 아웃을 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자신의 주의력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

인터넷상에서도 사람들의 죄책감을 유발한다

이러한 플랫폼을 설계한 사람들이 바로 이 목적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조절 능력을 기르는 것은 어렵다. 업계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상 공간에 머무르길 원한다. 두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안타깝게도, 악용하기 매우 쉽다.

이는 업계가 사람들의 죄책감을 유발하는 방법이다. 매우 많이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죄책감을 느낀다. 절망감이 든다면, 보통 그 죄책감의 결과다. 실제에서도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절망은 결국 텔레비전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