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지 않아도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진다

· 2018-11-19

미소를 더 짓는 일은 많은 사람들의 할 일 리스트에 들어있다. 그런데 그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기분이 좀 그럴 때도 그래야 할 때가 있다.

이론은 간단하다. 행복은 미소짓게 하고,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진다는 것.

이 이론은 몸으로 소통하는 방식은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에 근거한다. 어깨가 축 쳐지고, 얼굴에 슬픈 표정을 짓고 있으면 그런 마음의 틀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비언어 소통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과 흡사하다.

자주 미소를 짓는 것이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미소의 기능

미소는 보편적인 제스처이다. 즉, 모든 사람들은 미소를 지으며 이는 특정 문화와도 관계가 없다. 재미있는 것은 미소가 기쁘고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미소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 행복 미소. 이것이 가장 잘 알려진 미소이다. 행복을 소통하는 수단이다. 행복하다고 세상에 보여주는 것은 만족스럽고 충족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 사회성 미소. 이 미소는 행복에 관한 것이 아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안전감을 전달하는 수단이다. 이 미소를 이용하여 신뢰를 나타내고, 자신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셈이다. 거리에서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을 때나 마트에서 계산 줄에 서 있을 때 등에서 보여주는 미소이다. 기본적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사용한다.
  • 우월성 미소. 거만함을 보이고 싶을 때, 혹은 자신이 더 중요한 사람임을 보이려는 할 때 이 미소를 사용한다.  자존심의 표시이며 남보다 더 기분이 좋음을 나타내는 신호이다.
미소짓는 것은 연습으로 늘릴 수 있다

더 미소지으면 행복으로 이어진다

믿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완되고 행복한 자세를 가지면 그 자세를 감정으로 그대로 느끼게 된다. 미소를 더 짓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Fritz Strack 가 1980년대에 했던 연구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두 그룹이 피험자들에게 만화를 보여주었다. 한 그룹은 연필을 입에 물고, 다른 그룹은 그냥 만화를 보게 하였다. 연필을 무는 행동은 큰 광대근을 자극하는데, 이는 미소지을 때 쓰는 근육이다.

연필을 가진 그룹은 나머지 그룹보다 유머러스한 내용에 더 개방적이었다. 그래서 결론은 미소를 생리학적으로 하게 하는 일은 긍정적인 기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심리학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이론이 되었다. 왜냐하면 육체적 표현은 구체적인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 어떻게 구체적인 육체적 표현으로 이어지느냐와 같은 것이다.

Strack 연구를 둘러싼 논란

이 연구 후에 과학자들이 그 결과를 복제하려고 했지만, 불행하게도 누구도 Strack의 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의 연구를 지지해주는 실험은 그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집에서 거울 앞에서 해보면, 또 다른 잘 알려진 현상이 개입할 것이다. 바로 위약 효과이다. 가끔 위약효과 덕택에 실제로는 나타나지 않은 과정이나 약 혹은 치료의 효과를 얻게 된다.

미소짓는 연습

그렇다고 할 때, 문제는 미소를 더 짓게 하는 운동이 있느냐는 것이다.

예일 대학의 Laurie Santos 교수는 바로 그 주제를 다루려고 “심리학과 좋은 삶”이라는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예일 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이다. 그 수업에서 그녀는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서 매일 할 수 있는 것 5가지를 소개한다.

1. 감사 리스트를 만든다

매일 밤이 아니라면 일주일에 몇 번 정도라도 공책이나 일기장에 감사하는 것을 적어둔다. 다음 질문들이 도움을 준다.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누구의 존재에 감사를 해야 할까?

2. 잠을 더 잘 잔다

잠을 많이 자는 것만이 아니라 더 잘 자는 것에 관한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8시간 수면이 꿈같아진다.

또 나이가 들어가면 잠도 많이 못 잔다. 잠에 들지 못하게 하는 문제들도 더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혜택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우선, 호르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게 도와준다. 그래서 다른 몸의 시스템과 기능, 이를테면 신진대사, 소화, 집중 등에 영향을 미친다.

감사 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미소짓는 연습이 된다

3. 명상한다

10분간의 일상의 명상으로 전체적인 기분을 낫게 할 수 있다. 기분을 향상하는 방법 중 가장 오래되고 그만큼 효과도 좋은 방법으로 바로 명상이 있다. 명상은 한 가지 놀라운 능력을 갖고있다.

마음 챙김 능력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4. 사랑하는 이와 시간을 보낸다

사랑하는 이와 시간을 보내면 마음이 안정되어 의무를 잊고 행복해진다.  사랑하는 이들과 떠난 휴가, 파티 등 많은 행복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5. SNS에 시간을 덜 보낸다

물론, 사랑하는 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핸드폰으로 채팅을 하는 등의 다른 소통의 형식에 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SNS가 혜택이 많은 것은 맞지만, “진정한 관계”는 그 때문에 고통을 받을 필요는 없다. 삶의 질에 관한 주관적인 견해의 문제라면, 잠깐 시간을 내어서 진짜 연결이 어떻게 훨씬 더 중요한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온라인상에서의 웃는 모양 이모티콘의 미소는 그리 가치가 크지 않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미소를 더 짓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