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불안: 애착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이유

09 7월, 2018

분리 불안(Separation Anxiety)은 어떤 아이에게든 나타날 수 있고, 아이들의 일상 생활에 엄청나게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다. 어른들에게도 불안을 초래하는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지 않은가? 정신 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문제를 야기하는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 모두 어린이들이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진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그들의 어린시절을 슬픈 시간으로 만드는 습관적 감정 상태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정반대의 가능성도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다.

아이들이 내면화해야 할 진실 중 하나는 그들에게서 중요한 사람이 떠날 때 그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톰 로빈스-

분리 불안이란 무엇인가?

분리 불안은 아이들이 부모나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떨어져 있을 때 느끼는 불안감에서 비롯된다. 이런 감정이 아이에게 어린 나이에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또한 불리 불안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부모가 떠나고 돌아오는 것을 보는 과정에서 분리를 당연시 여기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부재라는 것을 경험한다. 그렇다면 언제 문제가 될 수 있을까?

분리 불안: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소년

불안감은 감정이 아주 심하거나 분리가 정상화 되지 않았을 때 해로울 수 있다. 결국 분리 불안 장애라는 병리학으로 발전될 수 있다.

분리 불안 진단 기준

분리 불안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아래 중 세 가지 증상을 보여야 한다. 

  • 집이나 가장 애착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분리를 예측하거나 경험할 때 과도하고 만성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
  • 집 이외의 공간에서 잠 자는 것에 대한 저항이나 거부, 혹은 그들이 애착을 가진 사람이 옆에 없으면 잠을 자지 않는다.
  • 가장 애착을 가진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과도하고 끊임없는 걱정을 한다. 혹은 그 사람들에게 질병, 부상, 자연재해, 사망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그들이 가장 애착을 가진 사람들과 분리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끊임없이 과도하게 걱정한다. 그들을 잃거나, 납치를 당하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아픈 경우들을 걱정한다
  • 집에서 멀어지는 것, 학교나 직장 다른 곳에 가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저항하고 거부한다.
  • 집이나 그 외 공간에서 애착을 가진 사람들 없이 혼자 있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저항하고 거부한다.
  • 분리에 대해 반복적으로 악몽을 꾼다
  • 분리를 예측하거나 경험할 경우 신체적 징후가 나타난다. 예로는 두통,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두려움과 회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4주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이때는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때이다.

분리 불안을 경험한 아이들에게는 큰 불편이 온다. 고통 받는 것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아이를 떠날 때마다 고통을 받게 된다.

“우리가 항상 젊음을 위해 미래를 건설할 수는 없지만, 미래를 위해 항상 우리의 젊음을 구축할 수는 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불안함을 보이는 소녀

분리 불안의 원인은 무엇인가?

분리 불안은 사회적 고립, 학업 성취도 저하, 그리고 다른 심리적, 정서적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분리 불안은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가족들 사이에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무엇이 아이들에게 분리 불안을 일으키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우선 아이들이 계속해서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것은 해롭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지 않을 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왜 그럴까?

짧게라도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다면, 아이들은 떨어져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리가 불가피할 때면 과잉 반응을 보일 것이다.

분리 불안은 아이가 분리될 기회가 아주 많을 경우에만 나타날 것이다. 보통 가장 좋은 방법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짧게 시작해서 점점 늘려가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 문이 열리고 미래를 들어오게 하는 순간이 항상 있다.”

-그레이엄 그린-

예기치 못했거나 충격적인 상황이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고 감정적으로 퇴행하게 만들 수 있다. 학교를 가거나, 병원을 가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사망한 경우들을 예로 들 수 있다.

분리 불안을 겪는 아이들, 부모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아이의 불안을 증폭시키며 그들의 의존적인 행동을 심화시키는 부모들이 있다. 지금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분리 불안을 가진 어른들이 아이에게 전염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다. 

바다속 어린이

아이는 그다지 독립적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부모의 보호에 과하게 의존할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애착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할일은 아이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독립심을 심어주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아이들을 일시적으로 떠나야 할 때 아이들이 불안함에 압도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 Chinh Le Duc, Dmitry Ratushny and Viktor Jakovl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