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변화시키는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

최근, 신경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은 행동이 뇌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뇌를 변화시키는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1

최근, 신경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은 행동이 뇌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이기적인 행위를 하느냐 이타적인 행위를 하느냐에 따라 뇌의 기능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올가 델 몬테 (Olga del Monte)와 예일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진행한 이 연구는 유명한 저널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연구에는 한 가지 새로운 점이 있다. 바로, 인간만이 아닌 영장류까지 조사 및 분석했다는 것이다.

뇌를 변화시키는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

사회적 행동에 따라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데이터를 얻어낸 이 흥미로운 연구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남을 지배하는 자는 강하다. 그러나 자신을 통제하는 자는 더 강하다.”

노자

뇌를 변화시키는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

이기심이 뇌에 미치는 영향

연구자들은 이기적이거나 이타적인 행동과 관련된 뇌 영역이 편도체와 전전두엽 피질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두 영역은 사회적 행동과 관련한 상황에서 작용한다.

이 두 개의 뇌 영역이 사회적 인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전에 이미 발견되었지만, 이 연구를 통하여 이기적인 행동이나 이타적인 행동과 같은 특정 상황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 것이다

연구원들은 뇌가 친 사회적 또는 반사회적 결정을 내릴 때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기를 원했다.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이 장기 연구의 목적은 자폐증, 사이코패스 등과 같은 장애와 관련된 메커니즘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다.

영장류 연구 결과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몇 가지 실험을 했다.

원숭이들은 주스를 마실 것인지, 버릴 것인지, 혼자 마실 것인지, 아니면 나누어 먹을 것인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다.

그들이 이러한 행동을 수행하는 동안, 연구원은 모니터링하며 뇌에 일어나는 변화를 조사했다.

영장류는 주스를 나누지 않고 혼자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스를 나누어 먹거나 버리는 것,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을 때는 거의 모든 원숭이가 나누어 먹는 것을 선택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신경과학자들은 각각의 결정에 따라 뇌 수준의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기적인 행동을 할 때는 편도체와 전전두엽 피질 사이에 거의 상호작용이 없는 반면에 행동이 관대하거나 이타적이라면, 뇌의 이 두 영역 사이에 큰 동기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즉, 연구자들은 뇌 활동 패턴을 보는 것만으로도 원숭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었다.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

이 연구의 결과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느냐 관대한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뇌에 다양한 변화가 있음을 확인 시켜 주었다.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이타심, 연대 및 협력이 이기적인 행동보다 더 복잡하고 정교한 행동임을 증명하는데, 이는 더 복잡한 뇌 활동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심리학 분야가 주장하는 인간의 자기중심적인 본성을 확증하는 ‘증거’가 된다. 심리학 분야에서는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며, 이러한 특성은 생존 본능, 즉 본능적인 행동 패턴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 (본능)’은 교육과 지도, 사회적 발달을 통해 관대함, 협조성, 친 사회성, 이타심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며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협력’은 복잡한 행동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행해져야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된 손

뇌를 변화시키는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 장기 조사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으로 인한 뇌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장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유전적 또는 다른 이유로 인해 편도체와 전전두엽 피질 사이의 상호작용이 제한되는 사람들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이기심, 이타심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관련하여, 연구원들은 이제 편도체과 전전두엽 피질 사이의 동기화를 인위적으로 촉진했을 때 원숭이의 결정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발견은 의료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폐증과 일부 정신병적 장애를 치료하는 데 중요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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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ázquez, J. M. M. La prevalencia poblacional de perfiles clínicos, neurodiversidad, selección sexual y cerebro social. Gázquez, J. M. M. La prevalencia poblacional de perfiles clínicos, neurodiversidad, selección sexual y cerebro 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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