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멀리하고 뇌를 재충전해보자

26 3월, 2020
휴대폰은 더는 기술적 자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휴대폰은 이제 절대 집에 놓고 갈 수 없는 친구와도 같다. 하지만 이 기기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오프라인'이 되면, 마음이 재충전되기 시작하고 더 높은 수준의 정신적 기술을 회복할 수 있다.

자신에게 휴대폰을 무시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그렇게 할 수 있는가?  1시간, 30분 아니면 2분? 우리가 얼마나 휴대폰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려면 어느 시점에서 완전히 휴대폰을 멀리해야 한다. 좋든 싫든,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이 우리 몸의 연장선으로 여겨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삶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한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음으로 이 휴대폰에는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이 관찰한 사실은 바로 이 휴대폰이 우리의 지능을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스스로 해야 할 일까지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처리한다. 편리하고, 빠르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이러한 일들을 위임하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사람이 친구, 친척 및 파트너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자기 번호조차도 간신히 기억한다. 또한, 사람들은 GPS를 지속해서 사용하면서 어디에나 갈 수 있으므로, 방향과 관련한 특정 기술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일을 처리할 때 수반되는 논리 공간적 노력은 무시한 채 말이다.

게다가 또 다른 흥미로운 현상이 있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산성과 동기를 떨어뜨리고 에너지를 빼앗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스마트폰이 우리를 통제하는 것을 막으려면 우리는 반드시 스마트폰보다 더 능숙해져야 한다.

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멀리하고 뇌를 재충전해보자

건강을 위해 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무시하자

믿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잠시 휴대폰을 무시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그동안 누군가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도 있지만, 그 내용이 사라지는 건 아니므로 몇 시간 후에 응답하면 된다. 모든 것은 제자리에 머무르고, 모든 사람은 계속해서 생활하며, 모든 책임도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결을 끊은’ 후에는 차이가 나타난다. 사실 기분이 더 나아지는데, 그것이 바로 휴대폰을 무시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논리적인 듯 보여도 실제로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는 게 문제다. 원래 하던 방식과 반대로 행동하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다. 활동하지 않고 휴식하는 순간에도 여전히 휴대폰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의 휴식 시간에도, 줄을 설 때도,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도… 몇 초만 시간이 나도 우리는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이처럼 휴식 시간에도 휴대폰을 지속해서 사용하면 해가 될 수밖에 없다. 뇌는 때때로 연결을 끊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뇌를 너무 강렬하게 자극한다면 우리는 뇌의 그러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며, 그 결과는 겉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흥미로운 연구 결과로 인해 증명되었다.

건강을 위해 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무시하자

휴대폰과 정서적 탈진

뉴저지의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는 대학생 그룹과 함께 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원들은 시험을 치르기 전에 그 그룹의 절반에게 1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도록 요청했다.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었다.

반대로 다른 그룹은 쉬는 동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침을 따른 후의 시험 결과는 놀라웠다. 휴식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22% 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또한, 각 질문을 처리하고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휴대폰을 사용한 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2배 더 많았다. 이러한 데이터는 연구원들이 이미 짐작했던 결과를 보여주었다. 즉, 전자기기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점과 효율성을 줄인다는 것이다. 또한, 1시간 이상 휴대폰을 무시했을 때는 정신 에너지를 크게 회복할 수 있었다.

휴대폰을 무시하면 프락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연구가 확고히 한 것은 사람들이 종종 휴대폰이 자신에게서 빼앗아가는 리소스를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은 실제로 사람들의 정신적 유연성과 집중력, 관찰력, 반응,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능력 그리고 더 나아가 사람들과 연결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덜 스마트한’ 핸드폰 사용하기는 아니다. 기술은 훌륭한 것이며 지금까지의 방식대로 계속 발전해야 한다. 매우 도움이 되고 세계의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핵심은 이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통제하면서 사용한다면 특별히 해가 되진 않을 것이다.

2∼3시간 동안 또는 오후 내내 휴대폰을 무시해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해서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강렬한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우리 뇌는 고갈되고 추진력, 기술, 웰빙을 잃게 된다. 많은 전문가가 지적했듯이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휴대폰과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이 점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휴대폰은 더는 자원이 아니며 집에 절대 두고 나올 수 없는 친구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했던 내용을 반영하고 연결을 끊어야 한다. 자신을 재충전하고 휴대폰을 끈 채 지내보자!

  • Kang, S. H., & Kurtzberg, T. R. (2019). Reach for your cell phone at your own risk: The cognitive costs of media choice for breaks. Academy of Management Proceedings2019(1), 10664. https://doi.org/10.5465/ambpp.2019.10664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