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상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미치는 영향
원초적 상처(Primal Wound)는 해결되지 않는 트라우마이다. 그것은 애착의 침해, 아이와 부모 사이의 필수적인 유대의 침해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아직 충족되지 않은 정서적 욕구에 대한 배신이다. 이 고통은 어린 나이에 시작되어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가 성인이 되면 통증을 마비시키려 하지만 통증은 여전히 계속된다.
정신 분석학 관점에서 볼 때, 심리학에서 가장 흔한 용어 중 하나는 트라우마뿐만 아니라 상처의 형태이다. 프로이트는 이런 심리적 상처가 외부에서 내부로 퍼져나간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우리의 가장 친밀한 관계에서, 특히 어린 시절에 발생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상처는 살아남고, 잠재되어 있으면서 우리 존재가 된다. 그때부터 점점 더 많은 층을 만들어 내며 가능한 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도달한다
“내 상처보다 더 큰 상처는 없다, 아무도 보지 못하는 상처다”.
– 미구엘 에르난데스-
어린 시절의 경험: 원초적 상처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그의 딸 안나 프로이트는 처음으로 우리 성격의 발달에 대한 초기 경험의 우월성을 밝혔다. 그리고 90년대에 이 같은 주제와 관련하여 중요한 책이 나왔다. 원초적 상처는 프로이트보다 훨씬 더 멀리 떨어진 현실을 다루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입양된 아이들이 경험하는 조용하고, 보이지 않지만, 영구적인 트라우마에 대해 언급한다.
이 책의 저자인 낸시 베리어는, 끊어진 유대에 대한 주요 개념을 지적했다. 이러한 것들은 어른이 되어서까지 벗어 날 수 없는 침해, 또는 무의식적인 상처들이다.
원초적 상처는 무엇인가?
인간은 단순한 식욕 이상의 욕구가 있다.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무엇보다도 보호받고 있음을 느끼고, 사랑으로 둘러싼 애정을 쏟는 것이 필요하다. 사랑은 우리를 세상에 있게 하고 영양분을 준다. 사랑은 우리가 친근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이 세상에 나온다.
이 때문에, 심리학자나 심리 치료사가 환자를 맞을 땐, 공감과 친밀감이 항상 느껴지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영양분이 필요하다. 우리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느낄 수 없다면, 우리의 뇌는 즉시 반응한다. 의심, 두려움, 긴장감이 나타난다.
친밀한 유대감을 느끼지 못할 때 아이가 이런 경험을 한다. 원초적 상처는 부모가 감정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접근할 수 없을 때 삶에 영향을 미친다. 아기의 마음은 조금씩, 그리고 그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불안, 굶주림, 감정적 갈망, 공허, 외로움, 상실 그리고 보호 결핍 때문에 잠식된다.
엄마와 아이
우리는 원초적 상처를 거의 진화론적 신성 모독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인간이 거치는 이런 “인간화” 과정은 무엇보다도 진정한 애정의 교환과 어머니와 자식 사이의 지속적인 친밀감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아기가 미성숙한 뇌를 가지고 세상에 태어나고, 성장과 발달을 계속하기 위해 손길과 특별한 유대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이 과정에서 어떤 실패가 있다면, 생후 3년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보이지 않지만 깊은 균열이 생길 것이다. 그것은 아무도 볼 수 없는 상처이다. 미래에 우리의 삶에 있어서 몇 가지 다른 측면에서 우리를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 바로 그 상처이다. 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원초적 상처의 영향
애착 또는 유대감 연구에서 매뉴얼로 참조되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 있다. 심리학자 주드 캐시(Jude Cassidy)와 필립 R. 쉐이버(Phillip R. Shaver)가 애착 안내서라고 제목을 붙였다. 이 책에서 작가들은 인간의 목적이 자기실현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목적은 우리의 개인적, 정서적 성장을 초월하고 안전하게 발전시키고 촉진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과 다른 이들과 함께 완전한 삶을 즐길 수 있다.
이것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우리의 어린 시절에 안전하고, 성숙하며, 친밀하고 직관적인 욕구에 대한 애착을 갖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일어나지 않으면, 이 원초적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며, 그 상처와 함께, 다음과 같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 불안하고 자존감이 낮다.
- 충동적이고 정서적으로 관리를 잘못한다.
- 다양한 정신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 견고한 애정 관계의 형성이 어렵다.
- “생존적 성격”이 발달한다. 우리는 자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려고 노력하지만, 공허함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사람들에게는 고립과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평소에 그들은 비록 친밀감이 진짜가 아닐지라도, 그리고 실제로 해로울 수 있어도 그것을 바란다.
원초적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이런 경우 가장 적절한 방법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EMDR(안구운동요법)와 같은 치료법이 더욱 중요 해지고 있다. 그것은 다양한 유형의 자극과 정보 처리를 결합한 기술로, 사람들이 가벼운 트라우마의 경험과 어린 시절 상처에 관해 이야기하고, 인식하고, 더 잘 처리하는 기술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의 원초적 상처를 받아들이고 치유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본적인 전략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 다음과 같다:
- 잠재된 감정을 인식하고 이름을 붙인다.
- 우리의 충족되지 않는 요구(애정, 지원, 보호 결핍, 공감적 친밀감 등)를 소리 내어서 말하고, 이들 요구를 억제하지 말고 “정당화”하라.
- 어린 시절에 느꼈던 외로움을 되돌아보라. 두려움, 분노와 수치심이 없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공허함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고통스럽고 불편하므로 그 고통의 세월을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상처 입은 자아를 빛으로 밝혀야 한다 – 분노가 가득한 것은 충분히 애정과 보호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라. 희생자는 아무 죄가 없다.
- 슬픔과 내면의 감정을 풀어주라.
- 변화에 전념하고,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내면의 행복을 가져다줄 변화에 대한 책임을 져라.
용서
마지막으로 원초적 상처와 그에 따른 트라우마에 대처하고, 그 대처에 전문가들은 용서를 권한다.
부모에게 용서를 베푸는 것은 죄책감으로부터 면제해 주지는 않지만, 부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것은 단순히 일어난 일을 인정하고, 우리가 겪었던 모든 것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용서를 할 수 있는 것은 고통의 악순환을 깨고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이다. 고통과 분노, 그리고 어제의 기억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것이다.
신중하게 생각해 보자. 원초적 상처의 주제는 확실히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이 복잡한 심리적 현실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