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예방: 자살 예방이 실패했을 때

13 12월, 2020
자살 예방이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누군가가 자살한 후 사후 조치가 수행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이 글에서는 사후 예방과 그 중요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자살 행동은 심리적, 생물학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복잡한 현상이다. 이는 모든 나이, 성별, 문화 또는 사회 집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살의 다중 인과적 특성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횡단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예방이 실패하면 사후 예방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사후 예방은 자살한 사람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자살을 둘러싼 오명 때문에 고인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상충하는 감정을 느끼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자살은 미국에서 자연사가 아닌 죽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교통사고보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 2018년에는 4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살했는데, 이는 하루에 132명이 사망하고 매시간 5명이 사망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WHO는 매년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거의 100만 명에 육박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그 수가 1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들은 또한 남성이 자살할 가능성이 높고, 여성은 두 배 더 많이 자살 시도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후 예방: 자살 예방이 실패했을 때

자살 예방

자살 충동을 경험한 사람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즉 자신이 신뢰할 수 있고 낙인에 대한 두려움 없이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게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적절한 예방 조처를 권장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억하자, 자살은 거의 늘 일시적인 문제에 대한 항구적인 해결책일 뿐이다. 지금 당장 확실한 해결책이 없다고 해서 내일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 사람이 위기를 유발하는 상황을 식별하는 건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위기가 언제 발생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살을 생각하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가까운 친구나 의료 전문가의 도움이 있든 없든, 일종의 ‘비상 계획’을 마련하면 장래에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계획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될 수 있다(안내 목적으로만).

  • 경고 신호.
  • 지원 네트워크: 긴급 상황 또는 임박한 자살 시도 시 전화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름과 연락처 세부 정보.
  • 고정 점: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사람 또는 이유.
  • 예방 조처: 대체 솔루션을 찾고 자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물건 제거하기.
  • 24시간 자살 예방 헬프라인의 전화번호 목록.
  • 이전 단계가 효과가 없고 자살 시도의 위험이 임박한 경우 911, 사마리탄즈(Samaritans)에 전화하거나 가장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가라는 알림.

사후 예방: 자살 예방이 실패했을 때

우리가 이미 언급했듯이, 사후 예방은 자살한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회적, 심리적,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 사람들은 슬픔을 겪는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해결하면서 건강한 방식으로 슬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아야 한다.

사람마다 슬픔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며, 자살 후의 슬픔은 종종 다른 유형의 슬픔과는 매우 다르다. 따라서 여기에 옳고 그른 반응은 없다. 모든 감정은 완벽하게 정상적이고 수용할 수 있다(충격, 부정, 죄책감, 고통, 수치심 등등).

자살 후 가족과 친구들은 ‘왜'(“그들이 왜 그렇게 했는지, 왜 내가 그들을 돕지 않았는지…”)라고 묻고 ‘만약’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만약 내가 더 빨리 깨달았다면, 만약 그들이 도움을 구했었다면…”).

슬픔을 계속 받아들이면서, 그들은 어떤 경우에는 자살을 예방할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아무리 개입해도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다. 슬픔의 과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결코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때로는 그 사람이 자살한 이유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때 끝난다.

수용은 상실을 받아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어렵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사람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며 주변 사람들이 더는 그 사람이 초래한 고통에 대해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 자살한 사람을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은 마침내 그 사람을 용서하고 자신도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수용과 용서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은 여전히 지속할 수 있다.

사후 예방: 자살 예방이 실패했을 때

자살에 관한 신화들이 그릇됨을 밝히기: 사후 예방을 위한 기본 전략

자살이라는 주제는 신화에 가려져 있으며 여전히 금기시되는 주제다. 그 결과 자살한 사람들의 가족과 친구들은 종종 상충하는 감정을 많이 느낀다. 슬픔뿐만 아니라 분노와 같은 감정도 종종 나타난다. 수치심도 흔하며, 많은 사람이 판단을 받을까 봐 두려워서 외부인에게 실제 사망 원인을 숨기는 경우도 많다.

사후 예방에는 심리 사회적 지원과 심리 교육 전략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애도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반응 및 감정과 관련된 전략이며 사회적 비판에 대응하는 방법이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원한다면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자살에 대한 특정 신화들을 폭로하면 상충하는 감정과 판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오해는 다음과 같다.

  • 자살에 관해 이야기하면 실제 자살로 이어지고 자살이 장려된다.
  • 그 사람은 죽고 싶어 하므로 자살을 예방할 수 없다.
  • 자살은 비겁하고/용감한 행동이다.
  •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람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 그렇게 한다.
  • 자살에 대해 진지한 사람들은 그것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결론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하려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도움이 필요하고, 도움을 필요로 할 자격이 있다. 무엇보다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 슬픔의 과정이 정의상 고통스럽고 어렵다면, 자살을 애도하는 것은 훨씬 더 그렇다. 종종 그것은 매우 끈질기고 개입에 저항할 수 있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동반한다.

만약 한 사람이 제대로 슬퍼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필요한 자원과 지원이 없으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살 예방뿐만 아니라 사후 조치 개선에도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로 인해 누군가를 잃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피해를 주는 오명을 없애려는 조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