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성격검사"의 모든 것
취업 면접에 가면 인사 담당자들은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일련의 질문들을 한다. 그 공통 목표는 바로 취업준비생의 “성격검사”다. 이를 통해 인사 담당자들은 취업준비생이 직업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런 유형의 면접은 직장에서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행해진다. 예를 들어, 의료인은 어떤 사람이 인격 장애를 가졌는지를 진단하고 결정하기 위해 성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수 있다. 군대나 법조계에서도 성격을 검사하여서 재판에 계류된 사람을 평가한다.
그러나 면접은 한 사람의 성격을 평가하는 많은 방법 중 하나일뿐이다. 질문지나 객관식 검사와 같은 더 많은 방법이 존재한다.
오늘은 우리가 알아야 할 성격검사의 모든 것에 대해 살펴보자.
성격검사 검사자의 자격 요건
성격검사를 제대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론적 훈련과 경험을 갖춰야 한다. 또한 성격검사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모델들을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한다.
해석과 관련한 유의점을 보자. 검사 테스트 결과는 피험자의 성격 프로필을 제공해준다. 그러나 프로필과 특정 행동 패턴 사이에 선형적인 관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즉, 외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필이 같아도 성격 유형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검사자는 평가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성격검사 질문지
성격검사 질문지는 피험자가 답해야 하는 일련의 질문이나 진술로 구성되어 있다.
피험자의 답으로부터 그의 주된 성격과 특징을 도출할 수 있다. 질문지의 답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답들은 단지 답한 사람의 특성을 반영할 뿐이다. 즉,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질문지에 대한 답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점수를 매겨서는 안된다.
질문지의 각 질문은 독립적으로 해석돼야 한다.
질문지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 일반적:
임상적 환경 밖에서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질문지다. 즉, 성격 프로필을 얻기 위해 설계된 검사다. 검사 결과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임상적:
임상적인 환경에서 병리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질문지다. 한 개인이 정상이라고 간주되는 기준보다 더 높거나 낮은 수준에 이르게 하여 결국 부적응적이 되게 만드는 요인들을 파악하도록 설계됐다.
객관적 검사
객관적 검사는 투사적 검사와 더불어 성격 검사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다.
이 검사는 지식, 능력, 태도, 지능 등 다양한 측면을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시간제한은 없다.
질문지는 보통 질문이나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며, 피험자는 개인적인 의견을 성심껏 답하면 된다. 이런 유형의 시험에는 옳고 그른 답이 없다.
객관적 검사는 진단적 평가를 위해 널리 사용되며, 학교에서도 종종 쓰인다. 두 가지 유형이 있다:
- 목록법:
검사지는 성격 변수를 측정하기 위한 많은 질문을 담고 있다. 피험자는 제공된 진술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표시한다. 전문 검사자가 한 번에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질문지에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MMPI), 다요인인성검사(16PF), NEO 인성검사(NEO-PI-R) 등이 있다.
- 다양한 다른 검사들:
이들은 목록법 검사를 보완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표현적인 행동(어떻게 걷고, 말하고, 글을 쓰는지 등), 생리적 변수(심장 박동 수, 반응시간 등), 수행(문제 해결, 정의 내리기 등) 등을 검사한다.
위와 같은 검사들은 피험자가 경향성에 따라 답하는 것(예를 들면, 항상 “B”라고 답하는 것)이나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답하는 것(사회적으로 수용되는 방식으로 답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투사적 검사
이 유형의 검사는 치료 전문가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해석하는데 많은 훈련과 학습이 요구되는 검사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검사는 피험자가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며 현실에 어떻게 초점을 맞추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검사명이 시사하듯이, 이런 검사는 참가자가 자신의 성격 특성을 투사하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하여 각 개인 안에 있는 성격 특성을 알아볼 수 있다.
투사적 검사는 조직화되지 않은 열린 성격검사로서, 그 결과가 매우 신뢰할만하다.
이 검사는 몇 개의 간략한 지시 사항으로 구성된다. 그러므로 참가자가 거의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그들의 특성이 드러난다. 피험자의 대답은 그의 내면 성격 역동의 발로다.
주관적 검사의 유형
- 문장 완성:
피험자는 제시된 문장을 완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그는 특정 상황 속에서의 자신의 기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잉크 반점 묘사:
가장 잘 알려진 잉크 반점 검사에는 헤르만 로르샤흐가 개발한 검사가 포함된다. 로르샤흐 검사는 총 10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5장은 무채색 카드, 5장은 유채색 카드다.
전문가는 피험자가 잉크 반점을 인식하는 방식이 그의 성격을 반영한다는 생각에 기초해 해석을 실시한다.
- 그림 그리기:
피험자가 그림을 그리도록 한다. 종이의 기울기, 그림 획의 굵기, 크기, 구조, 색상 또는 위치 등의 그림의 형식적인 특징을 통해 피험자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시험은 (나무, 사람, 집을 사용하는) 벅이 개발한 검사다. 어린이들에게는 보통 엘리자베스 코피츠의 인물화 검사를 실시한다.
- 이야기 꾸미기:
이 검사는 이야기를 적거나 말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말레가 디자인한 주제통각검사(TAT)가 종종 사용한다. 이 검사에서 피험자는 31개의 카드를 이용해 이야기를 말해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성격 검사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각 검사는 서로 다른 요소, 특징, 변수를 사용한다.
전문가들은 각 경우에 사용할 가장 적합한 테크닉을 숙지해야 하며, 각 피험자의 개인적인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Ekselius, L. (2018). Personality disorder: a disease in disguise. Upsala journal of medical sciences, 123(4), 194-204.
- Rodríguez Sutil, C. (2007). Evaluación de la personalidad y sus trastornos a través de los métodos proyectivos o pruebas basadas en la actuación (Performance-based). Clínica y salud, 18(3), 325-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