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에 대한 완화 심리 치료에 관하여

불치병 진단을 받게 되면 한 사람의 인생은 뿌리째 흔들리게 된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어떤 종류의 심리적 개입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불치병에 대한 완화 심리 치료에 관하여

마지막 업데이트: 03 3월, 2021

이 글에서 불치병에 대한 완화 심리 치료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란 늘 어렵다. 결국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매우 제한적으로만 통제할 수 있다. 또한, 평생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왜 헌신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복잡함과 문제를 찾는 이 자연스러운 경향의 반대편에는 적응 능력에 가장 큰 도전이 되는 상황이 있다. 그건 바로 불치병으로 진단을 받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났다가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살 수 있는 시간이 몇 년 남아 있다는 가정하게 삶을 살아간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방식이다. 내일, 다음 주, 다음 달, 내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말이다. 다시 말해, 죽음을 먼 사건이나 아주 먼 미래의 가능성으로 상상하는 건 우리를 독특한 방식으로 시공간에 위치시킨다.

하지만 우리가 구축한 이 생각은 불치병에 대한 진단과 함께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진단에 뒤따르는 슬픔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불치병 심리학자들이 일반적으로 집중하는 중요한 측면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불치병에 대한 완화 심리 치료

불치병에 대해 예상되는 슬픔

이 상황에서 신체는 위협에 직면한 것처럼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감정적인 수준에서 불안은 가장 흔한 반응이지만, 다른 반응도 가능할 수 있다. 이는 주로 개인이 이 소식을 처리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 불치병 진단을 받은 직후 많은 사람은 현실을 거부한다.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질병을 제거하기 위해 치료를 받은 후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특히 그렇다.

결과적으로 이 경우 심리학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환자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 소식을 처리하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정신 건강 전문가로서의 첫 번째 임무는 환자의 말을 경청하고 곁에 있어 주는 것이다. 환자에 대해 알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좋은 평가는 환자의 희망과 함께 산산이 부서져 버린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다. 또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가장 고통스러운 후회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환자가 전문가를 유용한 자원으로 보기 시작할 때 그들의 도움은 의미가 있다. 고통에 대처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주의를 필요로 하는 건 불치병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고통이다.

불치병에 대한 완화 심리 치료

첫 번째 단계

이 소식에 뒤따르는 불안감에 따라 환자와 협력하여 다양한 수준에서 그 감정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인지 수준에서 그들은 환자가 이 새로운 시공간 차원에서 한 장소를 찾도록 도울 수 있다.

많은 자조서가 장려하는 내용은 말기 환자에게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집을 나서고 싶을 때 우리는 옷을 입는다.

잠자리에 들 때가 되면 우리는 이를 닦는다. 또 여행을 갈 때면 우리는 여행 가방을 챙긴다. 이처럼 말기 환자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맥락에서 대부분의 개입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위협받는 느낌에 중점을 둔다. 

  • 삶의 완전성 손상.
  • 죽은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불확실성.
  • 자원 부족.
  • 질병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생리적 수준에서 불안은 활성화를 유발한다. 우리 조상이 정글의 포식자로부터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감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결과적으로 환자가 과잉 활성화를 멈출 수 있다면 매우 유리하다.

이 경우 이완 기술과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옵션은 환자의 신체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그들의 생활 방식, 건강 이력, 의지 및 지원 네트워크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환자의 요구 사항 충족

마리안트 라카스타(Mariant Lacasta)가 그녀의 기사 말기 환자 병간호의 심리학(The Role of Psychology in Palliative Care)에서 제안한 것처럼, 중재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환자의 요구 사항을 식별하는 것이다.

개입의 효과는 우리가 능력 내에 있는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환자의 감정(특히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순)을 정상화하고, 우리가 언급한 불안에 대처하고, 그들 주변 사람들을 버리고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아무리 끔찍한 소식이라도 거의 항상 지속하는 희망을 관리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지만, 향후 사건에 대해 온건한 낙관주의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는 큰 민감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모든 치료 또는 중재에서 가장 섬세한 부분 중 하나이다.

임박한 죽음을 잘 알고 있거나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환자만 항상 있는 건 아니다.

환자의 요구 사항 충족

친구 및 친척의 개입

우리의 역할 중 하나는 개인의 지원 네트워크와 함께 훈련하는 것이다. 예상되는 슬픔과 잠재적인 정신 건강 문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환자가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순간이 있을 텐데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에서 의사소통할 필요가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어떤 경우이든 누군가가 위험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 사람에게 직접 치료를 제안하자. 대부분의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전문가가 사건을 맡으면서 열린 의사소통 회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의료 종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중재가 이루어지는 게 이상적이다. 이러한 종류의 협업은 환자가 프로세스를 제어할 수 있다고 느끼도록 할 가능성을 높인다.

환자는 더는 스스로 외출할 수 없지만, 언제 갈지, 어떤 옷을 입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더 많은 한계를 다루는 환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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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ánchez Sobrino M y Sastre Moyano P (1996). Cuidados paliativos domiciliarios y hospitalarios. En González Barón M, Ordoñez A, Feliu J, Zamora P, Espinosa, E. Medicina Paliativa. Madrid: Médica Panameri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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