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 9가지

이상주의, 휴머니즘과 윤리는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기본이다. 이번 글에서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 9가지를 알아보자.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 9가지

마지막 업데이트: 09 3월, 2025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은 18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이었으며 인식론, 윤리학, 미학, 정치학을 포함한 다양한 사고 영역을 포괄했다.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은 무엇일까?

그러나 칸트를 이해하기는 처음에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칸트의 엄격한 철학적 언어가 복잡하기 때문에 이 지식인의 사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9가지 핵심을 이야기해 보겠다.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 대부분이 담겨 있는 세 가지 주요 이론부터 언급하며 시작하겠다. 칸트의 생각을 이해하려면 이러한 이론을 검토하고 관련 개념을 제시하는 것이 필수다.

칸트의 철학을

1. 칸트의 철학을 대표하는 주요 저서

칸트의 철학을 소개하려면 저서부터 살펴봐야 한다. 그중 세 가지는 칸트의 교리를 종합한 것으로 먼저 1781년에 처음 출판된 ‘순수 이성 비판’이 있다. 이 저서에서 칸트는 인간 이성의 기초와 한계를 확립하려고 했다.

두 번째 주요 저서는 1788년에 출판된 ‘실천 이성 비판’으로 도덕적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 이성이 따라야 하는 원칙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칸트 철학을 마무리하는 세 번째 저서는 ‘판단력 비판’이다. 1790년에 출판된 이 책은 감정과 관련된 인간 판단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세 가지 저서는 칸트의 생각을 종합한 것으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한다. ‘순수 이성 비판’에서 칸트는 인간이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실천 이성 비판’에서는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탐구하며 ‘판단력 비판’에서는 운명과 관련된 인간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한다.

2. 비판적 철학

저서 제목을 보면 칸트의 철학이 비판적임을 유추할 수 있다. 그럼에도 칸트는 비판이라는 용어를 구어체 의미로 사용하는 대신 이성과 오성이 스스로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려고 한다.

즉, 칸트의 비판 철학은 외부 경험과 독립적으로 이성의 범위와 한계를 확립하려고 한다.

이런 점에서 비판이라는 용어는 이성을 그 자체의 가능성과 관련하여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칸트는 이성을 지식의 가능성, 실천적 행동, 미적 판단의 측면에서 분석하려고 한다.

3. 현상 대 누메논

지식의 한계와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칸트는 현상과 본체의 개념에서 답을 찾는다. 이와 관련하여 이 철학자는 인간의 가능성 조건 때문에 현상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 그 자체가 될 본체를 설명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의 지식 구조로 사물, 즉 현상을 알 수 있다. 이는 감각적 경험에서 발견되며 직관의 영향을 받는다.

대상의 전체성, 즉 누메나(noumena)라고 알려진 사물 자체를 설명하려면 질문이 달라진다. 칸트에 따르면 이는 경험의 한계를 초월하므로 알기 어렵다. 가능성의 조건 때문에 현상에 대한 지식을 가질 뿐이다.

4.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칸트는 자기 생각을 코페르니쿠스 혁명으로 간주하며 저서에서 선보인 철학적 관점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 혁명은 지식과 사물의 관계를 고려하는 방식을 포함한다. 칸트 이전에는 지식이 대상에 의해 주도되었다. 즉, 사물은 지식의 원천이었지만 칸트는 비판적 교리로 이러한 역할을 뒤집었다.

칸트의 철학은 지식의 원천이 대상과 관련된 주체 자체임을 시사한다. 이는 칸트가 감성과 이해를 통해 사고 능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한다는 의미다. 우선,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현상을 제공하고 두 번째로 정보를 정리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내용에 대한 범주를 부과한다.

5. 초월적 이상주의

칸트의 초월적 이상주의는 인간 주체가 현상이나 대상을 아는 선험적 구조로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선험적’이란 외부 세계의 모든 경험과 무관하다는 의미로 주제와 추론 능력과 함께 제공되는 순수한 지식 조건이다.

이러한 조건은 공간과 시간이며 인간이 물체를 직관할 때 물체에 부과하는 형태라는 의미다. 즉, 인간의 이상은 공간과 시간이 주체의 인지 구조의 일부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즉, 알기 위해 구조를 강요하지 않으면 지식을 얻기에 불가능하다.

6. 선험과 후험 명제

‘순수 이성 비판’ 서문에서 칸트는 지식이 경험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는 모든 지식의 출발점이 경험이며 단순한 경험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모든 경험과 무관하게 인간의 민감한 능력과 이해력이 지식을 추가하는 것은은 선험적 지식이다. 한편, 경험적 지식은 후험적이며 경험에서 발생한다.

칸트가 다양한 경험적 데이터로 해석한 문제를 제공한다. 한편, 공간과 시간이라는 선험적 형식은 경험의 가능성 조건이다.

7. 칸트의 윤리

칸트의 윤리는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1785)’와 앞서 언급한 ‘실천 이성 비판(1787)’에서 찾아볼 수 있다. 칸트가 의무론적 윤리라고도 알려진 의무 윤리를 체계적으로 드러낸 곳은 후자다.

이 저서에서 칸트는 도덕적으로 선하다고 간주될 수 있는 행동의 기본 원칙을 명시한다. 이 원칙은 모든 시대와 장소에 걸쳐 보편적이고 타당해야 한다.

이는 정언 명령 또는 도덕법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이 될 수 있는 준칙에 따라서만 행동한다.’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명령은 타인의 인간성에 대한 존중이 바탕인 보편적 윤리 원칙에 부응한다.

마찬가지로, 정언 명령은 인간의 행동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규칙에 따라 통제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칸트의 윤리학은 보편적 도덕 법칙에 따라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라고 제시한다.

8.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 미학

칸트의 사상이 다루는 주제는 광범위하게 미학 분야까지 아우른다. ‘Journal of Philosophy’ 기사에 따르면 칸트는 객관성과 관련하여 미학의 자율성을 유지한다. 미적 판단이 사물의 특성이 아닌 주관적인 느낌에서 나온다는 의미다.

미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표현과 관련이 있다. 칸트 철학에 따르면 미적 판단은 본질적으로 보편적이며 모두가 이에 동의한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느낌이다. 다시 한번, 칸트는 자신이 이성적인 인간에게 부여한 우선권을 보여줬다.

칸트의 철학을 인본주의

9. 칸트적 인본주의

앞서 설명했듯이 칸트의 윤리학은 정언 명령으로 제시한다. 철학자의 인본주의적 개념은 특히 이 도덕 법칙의 두 번째 정식화로부터 파생한다.

따라서 인간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이는 인류 전체와 개인이 수단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오히려 인간의 가치는 그 자체의 인간성에 있는데, 이는 칸트가 인간을 존중하라는 요구로 해석된다.

그래서 철학자는 타인을 자신의 목적이나 욕망을 위해 사용되는 물건이나 도구로 보지 말라고 말한다.

칸트 철학의 중요성

수 세기가 지났음에도 칸트의 사상은 여전히 유효하다. 칸트 철학의 중요한 잠재력은 이성과 지식의 한계를 확인하고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인간의 합리적 능력에 대한 과신과 이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 사이의 중간 지점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칸트는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권을 형성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칸트의 철학은 인권에 구현된 존엄성의 가치에 대한 보편적인 기반을 제시한다. 이는 인간을 유한하고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하는 그의 철학적 인류학을 무시하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칸트가 후기 학문 분야에 미친 영향은 매우 컸으며 20세기에 마틴 하이데거, 한나 아렌트,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위거 하버마스, 카를-오토 아펠, 테오도르 아도르노 같은 철학자들에게서 부활했다.

칸트의 철학을 잘 이해하기

이 글에서는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는 핵심 사항을 설명했다. 물론 칸트의 철학은 간단하지 않지만,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개념이다.

이 사상가를 이해하면 이후 철학의 발전을 해석하고 인간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포괄적이며 일반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훌륭한 사상은 시간의 한계를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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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nt, I. (2019). Crítica del discernimiento. Antonio Machado Libros.
  • Kant, I. (2020a). Crítica de la razón práctica. Editorial Verbum.
  • Kant, I. (2020b). Crítica de la razón pura. Editorial Verbum.
  • Willaschek, M. (2022). Razón y realidad. Sobre la actualidad de la filosofía kantiana. Disputatio, 11(22), 149–166. https://studiahumanitatis.eu/ojs/index.php/disputatio/article/view/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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