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시인,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의 전기

2019-07-17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는 가장 위대한 스페인의 낭만주의 시인 중 한 사람이다. 여기서 그의 인생과 작품을 모두 알아보도록 하자!

많은 사람이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의 시를 알고 있다.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José de Espronceda)의 시는 대조, 서술 그리고 풍부한 형용사로 이루어져 있다. 에스프론세다는 역사적 인물과 전설적인 이야기에 영감을 받았다.

에스프론세다는 반항적이고 필사적인 낭만주의자로 정치에도 참여했다. 그는 여러 장르에 종사했다. 예를 들어,  연극과 다양한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소설 산초 살다냐를 집필하였다. 하지만 에스프론세다는 시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글에서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의 인생과 작품을 발견해보자. 어릴 적 학교에서 “해적의 노래”를 배웠더라도 아마 잘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드니, 주인공이 왜 해적이지? 해적이 로맨틱한 영웅이 되나? 등의 몇 가지 의문이 생기게 될 것이다.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의 인생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는 1808년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의 알멘드랄레호에서 태어났다. 정치와 문학은 그의 인생에서 두드러진다. 에스프론세다는 청년 시절, 라파엘 델 리에고의 죽음에 복수를 하려고 했다. 에스프론세다는 수도원의 일환이 되는 비밀 혁명 연합을 세웠다. 이때, 스페인의 무슬림 정복에 관한 서사시인, “펠라요”를 쓰기 시작했다.

에스프론세다의 사상과 국가 현실 사이의 차이는 그를 망명으로 이끌었다. 처음에는, 지브롤터 그다음엔 리스본 그리고 마지막에는 런던으로 거처를 옮겼다. 에스프론세다는 이념 때문에 여러 번 수감되었다. 파리에서 머무른 뒤, 스페인으로 귀환 되었다.

바이런 경이 에스프론세다에게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하다. 두 사람 모두 플라톤과 오라스를 인용했고 그들의 시에 근원을 설명하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문학 평론가 에스테반 푸잘스는 그의 작품 에스프론세다와 바이런 경(1951)에서 이러 관계의 연구를 헌정하였다. 거기서, 바이런은 서사와 서술적 측면에서 두드러지지만, 에스프론세다는 서정적 시인으로써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에스프론세다는 문학적 경력과 비슷하게, 정치에도 아주 몰두했다. 그 결과, 인생의 마지막 달에 그는 진보당의 의원이 되었다. 하지만, 디프테리아 때문에 34세의 이른 나이에 사망하였다. 사망 당시, 그는 위대한 시인으로 큰 성공과 표창을 받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였다.

에스프론세다의 시 유형

  • 정치적이고 애국적인 그리고 자유주의 시: 시 ‘조국으로’서, 에스프론세다는 스페인 지배자의 독재를 맹비난했다. 같은 유형으로, ‘토리호스와 그의 동지의 죽음을 위하여’의 소네트에서 또한 찾을 수 있다.
  • 사회 관습을 향한 낭만주의의 적대감과 절대 자유에 대한 열망의 시: 이러한 유형은, ‘사형선고를 받은’, ‘해적의 노래’ 또는 ‘집행자’와 같은 많은 시에서 두드러진다. 이 시는 추방자에 관한 것이다. ‘코사크의 노래’는 사회와 인도적인 차원이다.
  • 철학적인 시: ‘오지에 자리파에게’, ‘별에게’ 그리고 ‘태양의 시’에서 찾을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에스프론세다의 시 변천 또한 포함할 수 있다. 즉, 에스프론세다의 롤 모델을 모방한 시를 말한다.

에스프론세다의 ‘노래’

‘악마의 세상’을 제쳐두고, ‘노래’는 에스프론세다의 가장 독창적인 작품이다. 총 6곡이 있으며, 각각 다른 추방자를 소개한다. 첫 곡은 산초 살다냐에 수록되어 있으며 “포로”라고 부른다. 비록 대단히 혁신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반란과 복종과 같은 문제를 다룬다.

‘해적의 노래’는 이 노래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그 안에서, 마침내 낭만주의 영웅의 찬양을 보게 된다. 주인공은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고 자유 속에서 사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해적이다. 해적은 세상의 가치에 만족하지 않고, 현존하는 가장 절대적인 자유인 바닷속으로 밧줄을 풀어 던진다.

이것은 많은 사람이 이 시를 최초의 낭만주의 스페인의 시로 여기는 이유이다. 게다가, 에스프론세다는 자신의 가치를 비추기 위해 주인공을 이용했다. 해적과 같이, 그는 무엇보다도 정의와 자유를 사랑했다. “집행인”에서, 에스프론세다는 사법제도의 부당함과 지나치게 심한 형벌을 비난했다. 그는 범죄에 적합한 형벌을 탄원했다.

그의 영웅은 자신의 시에 상징적인 투영이다. 그들은 세심함이 부족한 부유한 부르주아지(bourgeoisie)에 대한 개인의 반란에 상징을 대변한다. 이것이 기존 규범을 벗어나 사는, 거지나 해적과 같은 추방자를 선택한 이유이다. 그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하여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비난한다. 에스프론세다는 자유를 대표하는 영웅과 마찬가지로 깃발을 들어 올렸다.

에스프론세다의 광범위한 시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의 광범위한 시

‘살라망카의 학생’

‘살라망카의 학생'(1840)은 어떠한 상황에서 어느 한 숙녀에게 구애하려는 돈 펠릭스의 집착을 다룬 폭넓은 서사시이다. 영웅의 표상, 피해자의 초상화, 엘비라 부인, 복수와 죽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라망카시의 야간관광인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은 자아의 찬양, 차이에 대한 애정, 절대적 자유 등과 같은 낭만주의의 주요 특징 중 몇 가지를 강조한다.

시에서, 바람둥이 돈 펠릭스는 도냐 엘비라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는 다음날 그녀에 대하여 잊어버리고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깊은 고통에 빠지게 된다. 엘비라의 동생 돈 디에고는 누나의 죽음에 복수를 하려고 한다. 그 순간부터, 마법이 이야기를 이어받는다. 초자연적인 사건은 밤새 일어나고 수수께끼는 그 시를 지배한다.

‘악마의 세상’

‘악마의 세상’은 1839년 호세 데 에스프론세다가 쓰기 시작했지만 죽기 전까지 끝내지 못한 작품이다. 악마의 세상은 에스프론세다의 가장 흥미롭고 야심 찬 시 중 하나이다. 이는 에스프론세다 말년의 비관주의를 나타낸다.

보수주의를 비난하고 자유, 신의 존재 등과 같은 주제를 탐구한다. 에스프론세다에게는 구석구석, 심지어 사람의 마음에도 악마가 있다. 위선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무지가 사회를 타락시켰다. 이 세상에서,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고 순수와 결백을 위한 공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악마의 세상”은 세상을 지배하는 법에 대항하여 기존 체제에 대항한 반란의 시이다. 그의 시에서, 에스프론세다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욕망을 간신히 표현했다.

  • Pujals, E., (1951): Espronceda y Lord Byron. Madrid, Consejo Superior de Investigaciones Científi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