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들은 친구가 적다

16 1월, 2018
 

친구가 적은 사람은 어리석다고 말한다. 또 친구가 적은 사람은 흔히들 다른 사람이 기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친구가 적으면 이상한 사람인가? 사실 똑똑한 사람들은 친구가 적다. 어떤 부분에서는 친구가 적은 것이 오히려 똑똑함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증명한 진보적인 생각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리인 것처럼 반응하기도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지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친구가 훨씬 적다고한다.

심리학자 사토시 카나자와(Satoshi Kanazawa)와 노르만 리(Norman Lee)는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살수록 덜 행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말은 뭔가 그럴듯하기는 하지만 입증되거나 연구된 기록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통계로 결론이 밝혀져, 이 가설이 옳음이 입증되었다.

지적인 사람과 친구들

지적인 사람들을 떠올리라고하면 아마도 늘 좋은 점수를 받거나 항상 손에 책을 쥐고 있는 친구들이 생각에 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선생님이 주시는 숙제를 하면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 이런 사람들은 사교적이지도 않다. 이들은 고독 속에서 행복해하기 때문이다.

책 위를 나는 새: 똑똑한 사람들은 친구가 적다
 

런던 경제 대학과 싱가포르 경영 대학이 실시한 이 연구는 지적인 사람들은 타인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많이 상호 작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반면에 낮은 IQ를 지닌 사람들은 사람들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해, 사회적으로 활동할 필요성이 있음을 나타냈다. 이는 즉 지적인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행동함을 보여준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한다. 이들은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도 행복해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나서 함께 논다.

참가자들은 18~28세로 총 15,000명이었다.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자하는 욕구가 더 큰 편이다. 그럼에도 그 중 지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꺼려했다.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그들에게 썩 유쾌한 경험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는 연구적으로 매우 큰 의의를 가졌다.

 

고독과 독립

많은 사람들이 고독과 독립에 있어 심각한 문제점을 지닌다. 인간은 모든 사람과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지 않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때로는 꼭 필요하기도하다. 하지만 고독하면서도 행복할 수도 있다면 어떨까?

이 연구는, 지적인 사람들이 혼자 시간을 보낼 때 훨씬 더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것이 그들이 스스로를 고립시킨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지만, 친밀하고 친숙한 사람들하고만 시간을 보낸다.

민들레에 둘러싸인 여자

똑똑한 사람들은 친구가 적다

똑똑한 사람들은 친구들이 손에 꼽히고, 비록 그 친구들이 배신하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떤 도움 없이도 세상을 살아갈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다.

지적인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만족하기 때문에 사교생활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

이들은 훨씬 더 독립적이고 고독을 즐길 줄 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일이다. 이런 점에서, 연구원들은 인간 두뇌의 진화에 초점을 맞추는 사반나의 이론(Savanna theory)을 꺼내들었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처음 등장했을 때, 이들은 혼자 다니지 않고 크고 개방된 공간에서 함께 살았다. 사람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서로를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해 무리 생활을 한 것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며 자신은 마치 넓고 외로운 공간에 혼자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사람의 도움도 필요 없이 세상을 잘 살아간다.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면 오히려 진행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세계적으로 위대한 발명가들도 사교생활은 즐기지 않았다고 알려져있다. 아마도 이들에게 있어서 본인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보다 훨씬 행복했을 것이다. 런던 경제 대학의 카나자와 역시, 지적인 여성들은 아이가 낳지 않으려고한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 적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일리 있는 말이다. 꾸준히 교육 받고 직장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30살이 넘을 때까지 아이를 가질 여유가 없다. 반면, 고졸인 사람들은 일찍이부터 아이를 갖는다.

이걸 보면, 덜 지적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이런 연구들이 입증하듯이, 우리의 지적 수준이 인생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