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분노 발작

2019-02-20

분노 발작(tantrum)은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 것일까? 사탕을 달라며 떼쓰는 아이에게 사탕이 없다고 말하면, 아이는 곧 사탕을 달라고 소리 지르고 울며 ‘분노 발작’을 시작할 것이다. 이렇게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을 바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읽으면서 알아보도록 하자!

“무질서한 행동은 짧고 날카로운 겨울의 홍수와 다름없다.”

-에피쿠로 드 사모스-

아이들의 분노 발작은 정상인가?

어린아이 대부분은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절제가 부족하다. 따라서, 18개월에서 5세 사이의 아이들은 보통 싫어하는 규칙에 분노 발작 반응을 한다. 일반적으로 분노 발작은 2세나 3세에 최고조에 달한다.

분노 발작은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항 행동으로, 부모가 충분히 저지할 수 있다.

되려 분노 발작을 저지하기 위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성장에 더 심각한 행동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기에는 반항 장애와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포함된다.

아이들이 갈등을 해결하고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는 공격적인 행동을 막으려면,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아파서 우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무례한 행동은 기지를 날카롭게 하고 판단을 왜곡한다.”

-루이스 드 보날드-

아이들

소멸: 핵심 수단

분노 발작을 없애는 수단에 필요한 핵심은 적절하게 다른 행동이나 태도를 강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가 차분하게 소리를 지르지 않고도 뭔가를 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만약 아이가 자신의 분노 발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이런 행동을 지속해서 더 자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분노 발작 행동을 하지 않고, 반대로 올바른 행동을 할 때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런 현상은 다음 부분에서 단계별로 설명할 ‘소멸’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몇 가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우선 체계적으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설사 분노 발작이 나아지기 전에 더 심해질지라도, 방법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아이는 무시당하고 있다고 여길 때 분노 발작이 생긴다. 관심을 끌기 위해 더욱더 심하고 분열적인 분노 발작을 할 것이다.

분노 발작: 두 가지 시나리오

분노 발작이 더 심해지면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아이에게 관심을 주거나, 또는 무시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면 아이의 행동은 심해질 것이다. 이럴 때 보호자는 “네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냥 조금만 소리 질러도 돼. 그런데 그런 행동은 옳지 않아.”라고 아이를 다그치며 교육을 한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접근방법이 체계적이어야 하므로, 인내심이 필요하다. 목표는 아이가 분노 발작이 있으면 어디에도 데려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여 혼자서도 분노 발작을 멈추도록 만드는 것이다. 아이는 첫 번째 시나리오와는 완전히 다른 교훈을 얻게 된다.

아이는 더 크게 소리를 지르더라도 관심이 덜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 발작은 실패한 전략으로 인식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다음에 무언가를 원할 때 분노 발작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 주지 않는다면, 분노 발작을 없애는 것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우리는 함께 살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노먼 매클린-

분노 발작을 없애는 것

단계별 소멸

단계별 소멸의 방법을 살펴보자.

  • 분노 발작이 시작되면 우리는 그 행동을 무시하고 마치 아이의 말이 안 들리는 것처럼 하던 일을 계속해야 한다.
  • 우리는 아이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은 알려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화났어.” 그런 다음 우리는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진정하면, 들어 줄게”)
  • 그러고 나서 우리는 그 상황을 철회하고 아이의 나이에 따라 대략 1분을 기다린다. 만약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아이에게 말하거나 쳐다보지 않고 다시 우리가 하던 일을 할 것이다.
  • 일단 아이가 진정하고 나면, 우리는 아이에게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침착하게 말해주어야 한다.

분노 발작이 시작되면, 소리를 지르고 발로 차는 행동을 무시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자녀의 분노 발작을 멈추기를 원하면 그러한 행동을 일단 무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인내심으로 무장하고 현명하게 행동하자. 분노 발작, 덤벼봐라!

이미지 제공 : 밴스 오스터하우트, 헌터 존슨 그리고 에디 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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