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는 것이 기억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2020-07-02
잊어버리는 것은 기억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따라서, 특정한 경험과 사건들을 지우고 싶은 만큼, 뇌는 그것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한다. 그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경험을 쌓고 계속 배우는 것이다.

불쾌한 기억이나 충격적인 경험을 지우려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뇌에 있어서, 잊어버리는 것이 기억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당신의 기억이 경험의 본질이기 때문에, 마치 이 매혹적인 기관이 기억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이 현실이 절망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경과학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끝이 있다는 것을 주목하자.

기억은 당신이 누구인지 나타낸다. 우리 삶의 어떤 장면을 마음대로 지울 수 있다면, 당신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결국 각 사람은 빛과 그림자, 성공 그리고 실수와 비극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과학자들과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왜 그런지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 뇌는 특정한 사실을 마음대로 지울 수 없는 것일까? 더구나 사람들은 왜 어떤 것은 잊어버리고 어떤 것은 고통스러운 기억의 같은 둑에서 한 번씩 번쩍이는 등대의 빛처럼 남아 있는 것일까.

연구원들은 최근,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밝힌 한 연구를 발표했다.

“시간은 모든 것을 치유할 것이고, 이 또한 사라질 것이다. 사람들은 잊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관여하지 않았을 때, 그러나 시간의 흐름이 없을 때, 사람들은 잊지 않고 당신은 변하지 않는 무언가의 한가운데에 있다.”

존 스타인벡

왜 잊어버리는 것이 기억하는 것보다 뇌에 더 복잡한가?

왜 잊어버리는 것이 기억하는 것보다 뇌에 더 복잡한가?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교 연구팀은, 왜 잊어버리는 것이 기억보다 인간의 뇌에 더 복잡한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를 했다. 누구나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뉴런 메커니즘이 이 심리적 현실을 조정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심리학 교수인 Jarrod Lewis-Peacock은 중요한 점을 지적했다. 뇌는 끊임없이 자는 동안 데이터와 경험을 흘린다. 이것은 무의식적이며 통제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인간의 뇌가 중요하지 않고 초월적인 사실들을 자는 동안 버리는 것이다. 효율성 향상이 주요 목표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자기공명을 통해 관찰되는 것은 사람이 특정한 어떤 것을 잊으려고 노력할 때, 그 노력은 세 가지 뇌 영역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좋아하는 사람의 관심을 끌려고 시도했고 그것은 불행한 상황을 초래했다. 경험은 전전두엽 피질, 복 측 측두 피질, 해마 등 세 가지 모두에서 이루어졌다.

잊어버리는 것은 기억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연관성과 정서적 부담

중립적인 기억과 높은 감정적인 기억들이 있다. 신경과학자들이 설명하듯이, 대부분의 사람이 거의 즉시 잊어버리는 것은 시각적인 것이다.

온종일, 사람들은 자동차 번호판,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 다른 사람들이 입는 옷의 색깔 등 그들이 보는 것의 약 80%를 잊어버린다.

그러나 망각에 큰 저항을 나타내는 것이 있다면 감정의 각인이 남아 있는 그런 사실들이다. 만약 어떤 것이 당신을 두렵고, 부끄러워하거나, 행복하게 했다면, 뇌는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기억 속에 더 오래 남을 것이다.

반면에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다. 우리의 많은 기억은 연관성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풍부하다. 의미 있는 것을 경험할 때, 뇌는 과거의 사건과 관련하여 이미지, 냄새, 소리, 그리고 자신의 인상을 종합한다. 이 모든 것은 특정한 기억을 더욱 강화한다.

기억은 즐겁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당신이 누구인지 정의한다

기억은 즐겁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하지만, 지금의 당신이 누구인지 정의한다

각각의 경험, 감각, 생각, 습관, 감정은 뇌 수준의 변화로 이어 잔다. 따라서, 그것은 연결을 생성하며, 뇌는 그것을 다시 조정하거나 수정한다.

잊어버리는 것은 과거의 단편을 삭제한다는 것이 뇌 시냅스인 해당 연결도 삭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억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어쨌든 즐겁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한 각각의 경험은 뇌를 미래의 경험으로 준비시킨다. 그리고 각각의 느낌과 살아있는 사실로부터 만들어진 모든 시냅스와 뇌 변형은 당신을 정의하는 해부학적 구조를 형성한다. 말하자면, 모든 기억과 모든 감각은 살아온 삶을 굴곡을 형성한다.

잊어버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위에서 인용한 연구에서는 재미있는 세부 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도적인 망각은 어떤 경우에 가능하다.

이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적당한 수준의 뇌 활동을 ‘발생’시키면 경험을 잊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사람 앞에서 실수하는 등 어떤 사실을 지나치게 중시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다는 뜻이다.
  • 또한, 그 사실에 대한 감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것을 피하고 오랫동안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경험은 기억을 남기기가 더 쉽다.
  • 적당한 수준의 뇌 활동이 망각의 비결이다

마찬가지로, 강렬한 감정적 요소가 있고, 잊고 싶은 구체적인 사실에 집요하게 생각을 집중한다면, 기억할 확률은 100%이다.

아이러니해 보이지만 뇌 메커니즘은 이 규칙을 따른다. 그러므로 이것을 염두에 두고서는 아주 간단한 사실 즉, 잊어버리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정할 수 있을 뿐이다.

결국, 지금의 당신은 성공과 실수로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모든 상실, 실수 또는 불만은 인간으로서의 여정의 일부분이다.

  • Tracy H. Wang, Katerina Placek, Jarrod A. Lewis-Peacock. More is less: increased processing of unwanted memories facilitates forgetting. The Journal of Neuroscience, 2019; 2033-18 DOI: 10.1523/JNEUROSCI.2033-1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