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 때 어떻게 대처하나?

배우자, 가족 또는 상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며 심적으로 지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 때 어떻게 대처하나?

마지막 업데이트: 21 3월, 2021

직장이나 집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살면서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은 흔한 현상이며 원한다면 고통스러운 순간에 무너지지 않고 대처할 방법이 있다.

자존감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지만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면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에 기대고 싶어진다. 인간은 감정을 느끼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소중한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자신을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애정을 나누고 서로 존경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심리 구조는 가족은 물론 직장에서도 필수인데 자신을 소중히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왠지 자신감이 샘솟지 않는가?

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관계에 속한다면 어떻게 될지 다음에서 알아보자.

인정받지 못하는 고립

인정받지 못하는 관계의 대처법을 모른다면?

상대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이유는 대부분 뇌의 작용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으로 주변 사람과 자신을 거의 매 순간 비교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면 경각심이 들면서 뭔가 잘못됐다고 뇌가 경고한다.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부모님이 손위 형제와 차별대우한다고 예민하게 느끼거나 배우자에게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균형적인 감각을 발휘하려면 뇌는 외적 강화가 필요하다. 친절, 칭찬과 애정 표현 등은 도파민이 분비되며 안정적인 상황이라 느낄 때 나타난다. 하지만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연인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관계

연인에게 무시당하는 느낌은 다툼은 물론 이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정 상황에서는 서로 그동안 말하지 못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대처법

먼저 자신이 너무 심하게 인정받으려 애쓰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불안이나 낮은 자존감 때문에 상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게 될 때가 있어서 끊임없이 인정받으며 허한 마음을 채우려는 사람도 있다.

또 무시당한다고 느낄 수  때는 상대와 대화를 나눠보자. 현재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상대에게 바라는 점이 존중, 애정 또는 지지인지 정확히 말한다. 상대가 그러한 바람을 충족해줄 수 없다고 한다면 관계를 지속할지 진중히 생각해본다.

인정받지 못하는 관계는 감정을 서서히 죽이는 피해야 할 관계다.

인정받지 못하는 가족 관계

가족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관계

인정받지 못하는 가족 관계는 당연히 해롭다.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무시당하며 자랐다면 자존감 낮은 성인이 될 수밖에 없다.

대처법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면 우선 가족이 아닌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고 초점을 맞춘다.

오랫동안 무시당했던 자신의 상처를 자기애로 치유해서 자존감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한다. 또 자신감과 자기 옹호 능력을 향상해서 자신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삶을 산다. 가족과의 건강한 거리 유지도 필수다.

지속적인 무시는 학대라고 볼 수 있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할 때

믿기 어렵겠지만 일반적으로 인생의 3분 1을 직장에서 보낸다. 경쟁자이면서 동료인 사람들과 오래 있다 보면 대처하기 까다로운 상황에 빠질 때가 흔하다.

남녀 연봉 차이, 잠재력 무시, 저임금이나 열악한 업무 환경 등은 직장인들이 자주 겪는 문제다.

대처법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동기 저하, 스트레스와 불편함이 증가한다. 극단적인 상태가 되면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정리하면 누구나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있으며 이럴 때는 우선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요구만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자존감과 능력과 상관없이 무시당한다면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계속 참기만 하면 정신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적극적으로 상황을 해결하고 타당한 존중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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