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르다는 게 죄라면, 기꺼이 감옥에 가겠다

22 11월, 2017

자신이 남들과 다를 자유, 자신만의 소중함을 가질 자유는,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연인이 있건, 아니건, 당신의 개성이 있다면, 그리고 어느 정도의 적절한 광기를 유지하면서,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산다면, 그것만으로도 좋다. 비판받을 일이 결코 아니다. 만일 남들과 다르다는 게 죄라면, 기꺼이 감옥으로 갈 것이다.

삶이란 것을 마주하기 위해선, 스스로의 마음의 장벽을 무너뜨러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스스로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이미 극복했다고 하더라도, 만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비난하고, 마음의 감옥으로 몰아넣는다면 어떨까?  사람은, 다른 사람과 다를 이유는 없다고 말하지만, 같을 이유도 없다. 우리의 내면의 성장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하게 해준다. 그렇기에 우리를 심리적으로 강하게 하고, 감정적으로도 강하게 해서, 우리가 우리 주변 환경의 장애물을 극복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의사이자 심리학자이며, 파리 의과 대학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이베스 펠리서 박사는, 우리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반 심리학 저서를 많이 써냈다. 그녀의 접근법은 항상 같은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심리학은, 남과 다르면서, 스스로에 대한 소중함에 대한 존엄성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남들과 다른, 우리가 되고픈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인지해야,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세상 속에서, 다른 사람과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현재 세상에서는 과감한 도전이라 말할 수 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게 죄라면, 기꺼이 감옥에 가겠다

스스로의 모습을 찾는, 과감한 모험

대부분의 심리학적 접근법들은, 스스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가르쳐 준다. 하지만, 이 생각에 대해, 약간의 손질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찾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순간의 모습이나, 일시적인 모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내가 오늘 연인과 헤어졌다고 해서, 내가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인간인 것은 결코 아니다. 내가 지금 백수라고 해서, 내가 인생의 실패자인 것도 아니다.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이 무작위에 의한 사건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이거나,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갖는 기대감도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것은, 당신의 정체성에 관한 아름다운 거미줄을 스스로 치는 것이며, 매일매일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과 같다. 당신의 빛 뿐만 아니라, 과거의 그림자도 받아들이며, 당신이 오늘 하루도 꾸준히 발전하려 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이 건설적인 과정, 통합을 위한 과정은, 잠시 몇 걸음쯤 물러서는 과정, 그리고 스스로의 꿈을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과정도 포함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이다. 이건 고리타분한 철학적 질문이 아니다; 그 뒤에는 중요한 관점이 존재한다.

당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것은, 당신이 정말로 정체성과 어우러지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만일 내가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나는 꿈을 쫒아가는 모험가라 할 수 있다. 나는 내 꿈에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참을 수가 없다.

가끔은, 당신이 당신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알게 될 때, 그 모습을 진정으로 표현해줄 말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거울 앞에 앉아있는 남자

기꺼이 남들과 달라지고, 불완전해도, 나는 행복하고 자유롭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사람이라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여성에게는 특히 더 그렇다. 남성적인 면을 제쳐두고서라도 말이다.

오늘날의 여성은, 사회의 모든 면에서 단 한가지 면만을 요구받고 있다: 바로 완벽함이다. 모든 여성들은 직장에서 일을 잘 해내는 커리어우먼이어야 하며, 동시에 아이들도 잘 키우고 집안도 잘 살피는 어머니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야 한다; 소위 슈퍼맘으로서의 모습을 요구받는다. 업무, 집안일, 섹스, 가족관계, 교우 관계.. 이 모든 게 완벽해야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물론, 남성도 별반 다를 것은 없지만, 남성의 경우는 사회적인 우세로 합리화되는 일면도 있다.

엄마도, 아이가 잘 자라나기를 바라는 한 명의 부모임은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눈을 감고 생각하는 여자를 그린 수채화

물론,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모두 좋은 일들이고, 이를 실제로 해내는 여성들도 있다. 하지만 이 무리한 임무들이 존재하는 것, 그리고 모든 여성들이 이를 해내는 것이 당연시된 사회가 참 문제이다.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았거나, 돌아온 싱글녀, 소위 돌싱들에게는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르는 여성들이, 게으른 여자들이라고,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여자라고 손가락질을 받는다. 업무에 성공을 거둔 여성이, 어머니가 되길 바라지 않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젖을 주거나 먹을 것을 주는 엄마도,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게 죄라면, 기꺼이 감옥에 가겠다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과 달라진다는 것은, ‘평범’해지기 위한 용기를 내는 것과 같다. 평범해진다는 것은, 당신의 모든 행동과 결정 하나하나를 의식하고, 책임을 진다는 것이니까. 오히려, 평범해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 선입견 등에 휘둘리며,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삶을 조종하게 두는 것이다.

행복한 ‘불완전한 삶’을 산다는 것은, 지금까지 우리를 사로잡은 ‘거짓된 완벽함’에 일침을 가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자유롭고, 두려울 것 없는 스스로의 삶을 산다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