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적 부동: 과거에 정신적으로 갇힌 상태

강제로 이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인지적 부동이 나타난다. 일 또는 위협적인 사건 때문에 고국을 떠났다면 고향과 국가에 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다.
인지적 부동: 과거에 정신적으로 갇힌 상태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17 11월, 2022

인지적 부동은 정신적 함정으로 과거의 순간을 반복적으로 재현하게 만드는 정말 스트레스가 큰 현상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집과 같은 정서적으로 중요한 특정 장소다. 이 심리적 현상은 어떤 이유로든 본국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일반적이다. 이번 글에서 인지적 부동 현상에 관해 알아보자.

이주는 흔한 일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과정이 더욱더 심화되었다. 훈련받은 직업을 얻기 위해 다른 도시나 국가로 이주해야 하는 젊은이들을 생각해 보자. 또는 더 나은 삶을 찾아 바다를 건너는 난민들도 있다.

이주는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다. 대개 익숙하고 안전하며 위안이 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 생활 방식, 언어 및 문화권으로 이동해야 한다. 모두 같은 하늘 아래 살지만 이주민의 뇌는 두고 온 집과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있다.

고향에 대한 갈망은 종종 새로운 집을 결코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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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부동 이민
때때로 본국을 그리워하며 정신적으로 아무것도 못 한다.

인지적 부동

인지적 부동은 최근 알려진 개념이다. ‘Culture & Psychology ‘지는 2022년 6월에 자기 경험을 분석한 이젠와 E. 올룸바 글을 실었다. 올룸바는 아프리카 이그보 랜드 출신으로 수천 마일 떨어진 영국과 독일에 살면서 고향을 그리워했다.

올룸바는 자신이 겪고 있는 감정적 경험이 강제로 이주한 수천 명의 감정과 동일하다고 언급했다. 전쟁과 기근으로 타격을 입은 시리아에서 터키로 이주했지만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여전히 고향에 있다고 주장하는 시리아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학업, 직장 또는 기타 이유로 인해 고향이나 도시를 떠나야 했던 많은 사람은 이러한 심리적 과정에 적응하게 된다. 인지적 부동은 끊임없이 과거의 장소로 되돌아가게 하는 마음의 덫이다. 지금, 이 순간과 긍정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는다.

향수를 넘어선 인지적 부동

향수는 인지적 부동과 다르다. 향수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함정에 빠지거나 주의를 빼앗기지 않는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과거를 기억하며 향수를 느낀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행복과 우울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지적 부동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며 위안으로 삼고 그 정신적 이미지에 집착한다. 그들의 관심과 생각은 본국 또는 중요한 장소에 고정되어 있다. 그러는 사이 현재는 사라지는데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인 과정이다.

예를 들어, 일하다가 갑자기 마음이 과거로 달아나면서 적절한 삶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

위안과 안식처를 제공하는 기억에 갇혀 살기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 현재 순간을 완벽하게 포착해 뇌 앨범에 저장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아니다. 실제로 기억은 창의적이어서 데이터를 재구성하고 상상력을 활용한다. 인지적 부동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현상은 과거를 실제보다 훨씬 더 좋게 본다.

인지적 부동을 경험하는 개인은 새로운 나라에서 일상을 보내는 동안 마음은 과거로 도피한다. 또한, 더 밝은 필터를 적용하여 기억 속 사건을 더 카타르시스적이고 아름답게 꾸민다. 현재와 단절되고 갇힌 채 상상의 나래를 편다.

인지적 부동은 개인이 새로운 국가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고 연결하는 것을 방해한다. 자신의 출신지가 현재 자신이 있는 곳보다 항상 더 나을 것이라고 가정하면 적응할 기회를 잃고 특별한 사람들과 연결되어 스스로 행복해질 기회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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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부동 위안
이주민들이 본국에 관한 끊임없는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현재와 연결되고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지적 부동, 어제에 갇힌 마음 다루기

마음이 과거, 또는 멀리 떨어진 물리적 공간에 박혀 있으면 고통받고 기능이 저하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직장, 학업, 심지어 사회생활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인지적 부동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통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행복한 미래를 개척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부닥쳤을 때 유용한 몇 가지 조언이 있다.

변화와 관련된 스트레스 관리

익숙하고 안전한 것을 뒤로하고 떠났다면 불안, 두려움 및 불확실성을 경험하는 것이 당연하다. 마음이 과거에 고정된 기억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어 문제, 문화 충격 등 매일의 어려움에 직면하여 스트레스를 처리하기 위해 적절한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출신지에서 지원 그룹 찾기

비슷한 상황을 이해할 같은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유대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을 지지해줄 친구나 가족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 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미래 목표 설정하기

현재와 과거를 통합하는 좋은 방법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하거나 공부하고 있는 새로운 곳에서 사람들과 연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긍정적이고 필요한 조치다.

갇힌 마음은 외부로 주의를 옮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동기, 목표와 본질적 의미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집을 떠나서 느끼는 후회는 완전히 사라지기 어렵다. 그러나 결국에는 적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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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한 집단적 향수
Wonderful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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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한 집단적 향수

누구나 때때로 향수를 느낀다. 어떤 특정한 시간이나 상황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난 일이다. 사람들은 지금 사라진 것, 겪었던 것, 그리고 잃어버린 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향수는 이별, 거리, 죽음은 갈망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Olumba EE. The homeless mind in a mobile world: An autoethnographic approach on cognitive immobility in international migration. Culture & Psychology. June 2022. doi:10.1177/1354067X22111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