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것
간병인의 가장 큰 목표는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삶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환자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노력한다.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보살피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회, 가족, 그리고 개인적인 측면 모두에서 마찬가지이다. 이 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사람들, 간병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보살핀다’는 것은 정확히 무슨 의미일까? 타인을 보살피는 사람들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
일단 확실하게 구분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공식 그리고 비공식 간병인의 차이점이다. 공식적으로 타인을 보살피는 간병인은 노동에 상응하는 지불을 받고 사회와 위생 관리 및 간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다. 비공식적 간병인이란 일반적으로 환자의 가족, 친구 또는 가까운 이웃들이다.
심리학자 로게로는 비공식적 간병을 “주로 가족 및 친구가 제공하고, 매우 높은 의존도 또는 장애를 가진 환자를 돕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봉사하려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보살핌과 관심”이라고 정의했다.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1999), 장기적으로 돌봐야 하는 환자의 경우 비공식 간병인(가족, 친구, 이웃), 공식 간병인 또는 그 둘이 함께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목표는 보살핌을 받는 환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그들의 자립성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상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 읽어보기: 양로원에서 보내는 노년기의 외로움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보살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간병인이 그들의 일상 활동을 도와야 한다
간병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비슷할 것이다.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보살핀다는 것은 환자의 식사, 배변, 목욕, 옷 갈아입기 등 기본적인 일을 도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간병인들은 환자 개인의 필요에 따른 개인적인 보살핌과 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환자의 의존도 및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간병인이 해야 할 일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신뢰는 타인에게 품을 수 있는 안전함의 감정인데, 특히 특정 상황에서 타인의 행동을 예측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믿을 수 있는지 여부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환자들은 간병인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에게 최선의 도움을 주기 위해 간병인이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좋은 간병인은 보살핌을 받는 환자는 물론 그 사람의 가족 (비공식 간병인의 경우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 모두에게 신뢰와 안전함을 느끼게 해준다. 환자의 가족들은 “나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의 보살핌을 받고 있어.” 또는 “무언가 잘못된다면 간병인이 바로 알아서 조치를 취해주실 거야.”와 같은 신뢰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안전함을 느끼는 모든 장소가 보물이다.”
-잰 잰슨 (Jan Jansen)-
응원과 애정을 제공한다
간병인들은 환자의 동반자가 되어 주는 것은 물론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보살핌이 필요한 환자를 돌보는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일상 생활로 바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들이 주변에 없을 때 환자들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것은 가족이 곁을 지키지 못할 때 환자와 함께 있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은 환자에게 자율성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환자는 타인의 도움이 없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간병인은 환자 스스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간병인은 환자가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용기와 동기를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환자가 혼자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 또한 이해해야 한다.
더 읽어보기: 치매가 가족에게 주는 영향: 가족의 갈등 해결
환자들이 외부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간병인들은 환자의 가족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과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환자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현대 사회의 놀라운 기술력 덕분에 환자들은 여전히 자신의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가족, 친구, 이웃들과 교류를 이어가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을 보살피는 것은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존엄성과 자율성을 느끼게 해주고 스스로 독립적 개체라는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꼭 기억해야 한다.
간병인들은 매일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지만 사회는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간병인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간병이 직업이건 가족을 위한 것이건 중요하지 않다.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환자를 돌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의지가 되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환자는 물론, 환자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Murphy, E. (2000). Jóvenes y mayores: promoviendo una Actitud Positiva hacia el Envejecimiento y las Personas Mayores. Dublin. Consejo Nacional de Envejecimiento y Personas Mayores.
- Neugarten, B.L., Havighurst, R.J. y Tobin, s.S. (1961). Medición de una vida satisfactoria. Periódico de Gerontología, 16: 1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