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그리고 잘 돌보는 것은 쉽지 않다

돌봄, 그리고 잘 돌보는 것은 쉽지 않다
Gema Sánchez Cuevas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작성자: Laura Reguera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언젠가는,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모든 것을 혼자서 할 수는 없을 때가 온다항상 무적이던 듯 하던 부모님도, 어느새 우리가 돌봐드려야 할 정도로, 나이가 들어 가신다. 하지만 돌봄, 그리고 잘 돌보는 것은 쉽지 않다.

어느새, 당신은 당신이 원하지 않던 짐을 지게 되었다. 당신은 영원히 지지 않아도 될 줄 알았던, 부모님의 마음의 짐을 말이다.

그러나, 당신은 여전히 부모님을 사랑하고, 그들도 당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었고, 지금도 주고 있다. 부모님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어떻게 그들을 돌볼 방법이 없을까?

부모님은 자녀인 우리들을 위해 모든 희생을 치뤄오셨다. 하지만, 당신은 이 상황에 처해서도, 긴장하게 되고, 좌절하게 된다. 이 말인즉, 우리는 정녕 나쁜 자녀들이라는 것일까?

“인간의 짐을 지우면서 그를 도와주되, 그 사람을 눕고 자게 만들어서 도와주진 말아라.” – 피타고라스

돌봄 및 간병 스트레스

자신의 역할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사람을 돌본다는 것, 그리고 그 짐을 진다는 것은 결코 기분좋은 일은 아니며, 스트레스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사랑했지만, 이제는 한편으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랑하는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부모님이, 앞으로 행동이나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쇠퇴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부모님에게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의 음식 섭취와 개인 위생을 통제해야 한다. 

물론 이 행동들 모두, 서로에게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짜증만 서로 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저 잘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생각하며, 어느새 무관심하게 행동하게 될 수도 있다.

돌봄, 그리고 잘 돌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단순한 보살핌에서 멈추지 않는다. 우리 삶의 다른 영역에도 적용되기 마련이다. 우리는 직장 문제, 경제 문제, 부부의 관계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괜히 통념적으로 치매 부모는 효자도 모실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다.

돌봄을 위한 비용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부모를 돌보는 사람에게 정서적, 사회적 및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불안, 분노 또는 슬픔과 같은 부정적 감정이 생기는 것은 정상이고 일반적인 일다. 이 기분에 대한 죄책감조차 사치라고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 모시기와 간병 따위는 때려치우고, 어디 머나먼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충동적인 마음들은, 우리의 도덕적인 의무들과 양심과 충돌하게 된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면, 설령 그 도움이 매우 사소한 것이라도, 큰 도움이 된다.” – 마테오 알레만

반면에, 부모님을 모시는 일은, 우리의 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가 부모에게만 신경쓰게 되어서, 주변 사람들, 특히 배우자나 자녀들과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 때부터,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것이다.

또한, 물리적인 의미로, 끝없는 문제가 생겨난다. 다양한 정신 생리 학적 장애(즉, 정서적 및 심리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육체적인 질병)를 비롯해서, 누군가를 돌보는 실제 행동과 관련된 문제(어딘가로 이동해야 할 때와 같은)에 이르기까지, 여러 제한과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

무엇이 우리가 돌봄을 위한 부담을 덜어 주도록 도울 수 있을까?

오늘날의 세상에서는, 노인들을 돌보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왜 우리 모두는, 우리가 보아 왔던 심리적, 사회적 및 신체적 문제로 고통받지 않는 걸까?

단순한 문제다. 모든 사람들의 상황은, 각기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고통이 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노인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은, 우리가 지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이다.

우리가, 지금 우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자기 연민을 하게 되거나, 단순히 문제를 피하려고만 한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진다.

“우리가 누군가를 도울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멋진 에너지가 존재한다.” – 메리 루 쿡

대신에, 최선의 선택을 찾고 엉망이 될 것이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행동하면, 좋은 결과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모든 사람들은 실수에서 배우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해지게 된다.

우리는 개인적인 도움뿐 아니라, 사회적인 지원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다른 인간관계들의 도움을 구해보거나, 사회 복지 센터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충분히 당신의 복지적인 짐을 덜 수 있다.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야, 남도 돌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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