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에 대한 이소룡의 7가지 원칙

22 6월, 2018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액션배우, 이소룡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될 무렵, 그는 영화 덕택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무술가는, 단순한 영화배우 이상의 존재였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홍콩에서 자라, 동양적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났다. 이 덕분에, 그는 배우뿐 아니라 작가나 철학자로서도 활동할 수 있었다. 사실, 그는 워싱턴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도 받은 사람이다. 이번 글에서는 적응에 대한 이소룡의 7가지 원칙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소룡은, 서양의 사람들에게, 무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전형적인 동양의 무술인이었다. 그는 매우 카리스마가 넘쳤고, 그 덕택에 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었다. 그가 행하는 모든 매체와의 인터뷰는, 말 그대로 마법과 지혜가 어우러지는 순간이었다.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종의 생물도 아니고, 가장 지능이 발달한 종도 아니며, 변화를 제일 잘 받아들이는 종이 살아남는다.” – 찰스 다윈

그의 가장 놀라운 인터뷰 중 하나는, 바로 그가 죽기 직전에 한 것으로, 2007년에서야 공개되었다. 이 인터뷰에서는, 이소룡은 적응에 관한 놀랍고 풍부한 지성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그가 유명해질 수 있었던 이유를, 한 마디로 짧게 요약해냈다: ‘물처럼 되세요.’, 여기, 7가지의 원리 아래, 그의 신념을 알아보기로 하자.

적응에 대한 이소룡의 7가지 원칙

1)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우리는 직접 자신들의 목표를 정하고, 이루고, 성공을 유지하도록 배워왔다. 우리가, 만일 무언가를 잃게 되었을 때, 우리가 이에 준비되었을 확률은 극히 낮다. 이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를 잃었을 때, 무언가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큰 불만을 갖는 것이다.

적응에 대한 이소룡의 7가지 원칙

이소룡은, 모든 것은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하곤 했다. 모든 것은 꾸준히 움직이며 변화한다는 것이다.이 현실에 저항하는 것은, 오직 고통만을 불러올 뿐이다. 모든 것이 꾸준히 바뀐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곧 적응의 기본이 된다.

2) 현실은 신념보다 더욱 중요하다

하루가 끝날 때면, 우리가 현실에 대해 갖고 있는 신념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누리는 현실이 승리한다. 우리는, 무언가가 일어난다는 것에, 그리고 우리가 이런 행동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놀란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이, 우리의 이상이랑 맞아야 하며, 그렇지 않은 방식의 현실은 인정하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의 신념은, 우리의 현실과 맞아야만 한다.

물론, 현실이란 것을 완전히 객관적이며, 진실하게 이해할 수는 없다. 우리가 감각을 ‘번역’하는 방식은, 항상 어느 정도의 오류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믿었던 방식의 현실이 일어날 것라는 것은, 생각할 여지조차 없이 불가능하며, 현실은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그릇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3) 창조는 파괴와 함께 온다

현실은, 그 현실 속 지혜와 함께한다. 무언가가 끝나거나, 파괴되게 되면, 그만큼 새로운 시작이 새로이 생겨난다. 무언가가 파괴된다는 것은, 그것이 갖는 시간이 끝났다는 것이며, 그 윤회의 순환도 끝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이 완전히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연꽃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사람이나 어떤 물건은, 한번은 사라져야, 새로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떤 것, 어떤 상황, 어떤 버릇, 어떤 사람 등에 집착하는 것이 그 반증이다.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과거의 흔적을 근거로, 새로운 기회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4) 변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외톨이가 아니다

우리 모두 , 어떤 면으로건 우리의 주변의 영향을 받고, 또 준다. 그래서, 이소룡은, 개인의 변화는, 주변의 변화를 부르고, 혹은 그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주변이 진화하면, 우리도 진화하는 법이다.

개인의 진화는, 세상에 대한 헌신의 모습으로 여겨진다. 그와 동시에, 남을 도와주면서, 우리 또한 개인적 성장과 진화를 이룰 수 있다. 사회 속에서, 개인을 분리해낼 수는 없는 법이다.

“모든 개인의 변화에는, 단체의 변화가 있는 법,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주변이 변화하면, 자신도 진화한다.”

5) 존재하는 것은 지금 움직이는 현재이다

지금, 바로 이 순간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와도 같다. 과거는, 이미 일어난 기억 속의 일, 그것은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이미 지나간 과거의 시점에서 보여준다. 과거는 이미 더 이상 바꿀 수 없는, 지나간 시점의 일이라는 것이다.

만일 현재가 확실하지 않다면, 미래도 없다. 그리고 미래도 자연스레 찾아오지 못한다.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기회, 그것은 미래를 위한 씨앗이며,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는 못한다. 앞으로 올 일은 불확정되어있기 때문에, 정말로 진실하고 가치있는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6) 본질이나 정해진 현실은 없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어떤 것의 ‘본질‘에 대해서 많이 논하고, 다루고 있다. 이것은 이 세상에는 정해져 있고, 바뀌지 않는 세상의 원소나 요소가 존재한다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불변이라는 면에 안정감을 느낀다. 우리가 인간성, 그리고 세상의 본질, 세상의 다른 모든 개념을 논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숲 속의 거울

하지만 이소룡의 철학에서는, 불변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본질은 완전히 변할 수도 있다. 만일 당신이 예전에 소심하고 부끄럼 많은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당신의 본모습이라 할 수는 없다. 그저, 인생의 한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미래에는, 전혀 다른 당신이 나타날 수도 있다.

7) 통제하려 하지 말고, 흘러가게 두어라

당신만의 현실, 혹은 다른 사람의 현실을 억지로 조종하려 하는 것은, 좌절감만 부를 뿐이다. 어떤 식으로건, 모든 것은 자연스레 흘러가는 법이다. 최소한 어떤 순간에라도 말이다. 이소룡도 말하기를, 우리는 물과 같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

이 이소룡이 전해주는 교훈은, 서양 문화권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우리가 현실을 보는 모습은, 과거의 사람들이 보던 모습과는 매우 다를 것이다.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세상을 보는 모습은, 정해져 있어야 한다고 규정지을 이유는 없다. 대신, 우리는 현실 속의 논리를 존중하고, 우리의 소망과 항상 같지만은 않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