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서적으로 의존적인 사람인가?

2017-10-12

정서적으로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행동이며,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증상도 확연히 심화된다. 정서적으로 의존적인 것이 사랑이 아닌 것은 물론이고, 어쩌면 의존적인 사람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결여될 수도 있는 최악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어 버린 것이다.

당신은 많은 것에, 예를 들어 사람뿐만 아니라, 어떤 생각이나 특정한 물건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정서적 의존성을 심화시키는 것이 두 가지 존재한다: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과, 고독의 괴로움을 피하려는 것이다.

어떤 것에 의존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파멸적인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 인간관계도, 자신의 행동도, 자신의 습관조차도 당신을 만족시킬 수 없게 된다. 당신은 그저 받아들여지는 기분을 위해 행동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도, 주변의 현실조차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은 즐거움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에 의존하게 된다

당신이 누군가나, 무언가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것은 결코 유쾌한 기분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반대로, 당신은 지금까지 당신이 직접 행한, 남들이 바라는 대로 따른 자신의 결정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그 중 대부분은 악의가 있어서 행한 것은 아니겠지만, 당신은 남들이 바라지 않았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의존적이라는 것은, 누군가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바도 포함되며, 당신이 고르는 최후의 선택지는, 바로 당신의 관점을 고려하는 것이다.”

쇠사슬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에야 과감히 다른 사람의 결정을 고려하곤 한다. 당신이 하는 것, 그리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내주지 않았다면, 의문시될 이유도 거의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문을 열고 만다. 스스로를 의심하기 때문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의존하게 되는 것일까: 가족의 교육, 그리고 사회적 교육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한 가지 분명한 목적을 갖고 의존하게 된다: 바로 고통을 피하기 위함이다. 또 하나의 흔하고, 더더욱 깊은 이유는, 바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의존하고 사랑은 결코 동일한 존재가 아니다.

당신의 가장 강한 장점과, 당신이 자라나며 겪은, 가장 깊은 곳의 두려움의 근원은, 바로 당신의 가족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모두 자신만의, 두번 겪을 수 없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지만, 그 중 소수의 사람만이 그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는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유를 두려워해서, 자신들의 부적응에 의한 행동이 근원이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자신들의 자유를 두려워해서, 우리는 더더욱 의존이라는 쇠사슬에 얽매이게 된다.

정서적으로 의존적인 사람: 가족들의 부정적인 영향

많은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이 부모가 자신의 주변에 없어 울기만 할 때, 그리고 자신들이 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자신들을 찾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이 남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막고, 그 이유를, 자신들의 권리로서 정당화한다. 그들은 “애들은 나 없이는 못살아. 날 정말로 좋아해.” 라던가, “다른 사람과 있지 않길 원하는 게 당연해, 난 애들의 부모니까.”라는 말로 정당화하려 한다.

“인간은 강제로 자신의 이상으로서, 마조히즘을 받아들여야 한다 – 사디즘의 위협 아래, 그것이 유일한 대안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이 저질러온 사기 중에서도 제일 악질에 속한다. 이것은 의존과, 고통을 삶의 원천으로 여기도록 현혹시킨 결과이다. 인간의 선택이란, 자기 희생도 아니고, 지배하는 것도 아니다. 선택이란, 의존이기도 하고, 독립이기도 하다. 이것은 기본적인 것이다. 삶이냐, 죽음이냐와 같은 본질적인 선택지이다.” – 아인 랜드

팔이 떨어진 인형

이것은 가족의 부정적인 훈육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의존적인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반사회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아이들의 행동을 제한하지 않을 뿐더러, 그가 감정적이건, 물질적이건, 상관없기 때문이다.

이 단기적인 괴로움을 피하고,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부모들은 점점 의존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아이들은 안정적인 애정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게 되고,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이 사랑받지도 못하게 된다. 그저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자 하며, 나중에는 좌절감을 조금도 참지 못하게 된다.

의존적인 인간관계를 갖는 것이 얼마나 지치고 힘이 빠지는 일인지 깨닫는 것보다 당신이 의존적이거나 불안정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것은 없다.

“당신이 스스로를 진지하게 여긴다면, 남들도 그렇게 해줄 거라 믿는 심리적인 믿음이 필요하다. 그것이 딱히 나쁜 것도 아니고, 심리적인 욕구만 따르는대로 행동하면 될 뿐이다. 하지만, 물론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강하게 원하게 된다면, 그것을 쉽게 이용당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데이비드 포스터 월레스

풍선을 들고 있는 여자

이것은 당신에게 계속 자신들의 결단을 꾸준히 가르치려 하는 사람들, 당신에 대한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당신이 하는 행동 모두에 대해 간섭하려 하며, 간혹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등도 포함한다. 당신은 꾸준히, 압박과 간섭을 받으며 지쳐간다. 암시된 책임으로 인해 당신은 점점 무너져간다.

그 순간, 당신은 사랑의 힘이 이렇게나 빠르게 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당신은 의존적인 인간관계에 너무나도 지쳐버렸기 때문이며,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게 된다. 자신들의 결단을 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의존성을 극복하는 것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결단을 내린다는 것은, 당신의 삶의 중심을 되찾는 것과 같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하지 않고 한다는 것은,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결단을 내릴 수 있으며, 남에게 애써 설명할 필요도, 정당화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오직 당신만이 스스로에 대해 알고, 당신이 왜 그 일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고, 그게 당신을 위한 일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마치 다른 사람의 꼭두각시가 되는 것과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꼭두각시에서 벗어나기는 더 힘들어지고, 요구받는 일은 더 늘어날 것이다. 그 줄을 자르고, 이제 당신의 삶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그러면 더 이상 남을 위해, 남이 하는 대로 살 필요가 없어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