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는 최악의 상황에서 일기를 통해 자신을 반영하고 확신을 얻었다. 70개 언어로 번역된 안네 프랑크의 일기는 현재까지 3천 5백만 부가 판매됐으며 넬슨 만델라는 감금 시절 안네 프랑크의 일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 업데이트: 07 12월, 2020
한때 기자기 되기를 꿈꿨던 안네 프랑크는 유명 소설가로 장래 희망을 바꾸면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안네 프랑크는 전쟁이 끝나고 모든 상황이 정상적으로 되돌아가면 자신의 일기를 출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안타깝게도 안네 프랑크 일기는 출간됐지만 그녀는 살아서 자신의 책을 보지 못했다.
‘안네의 일기’는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전쟁 기록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전쟁의 공포를 소녀다운 솔직하고 순수한 시각으로 담았기 때문인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애독서로 유네스코의 ‘전쟁 기록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다.
안네 프랑크와 그 가족은 나치의 유대인 탄압을피해 작은 아파트 다락방에 숨어 살았다. 2년간 다락방에 은신하며 안네가 쓴 일기에는 끔찍한 현실 속에서 성장한 소녀의 생활을 매력적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