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자각: 동물은 고통을 알까?

12 4월, 2020
신경과학은 "동물 자각"에 대해 뭐라고 할까?

동물들은 그들의 고통을 인지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은 이것을 적어도 한 번은 궁금해했다.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동물을 사랑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100% 확신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신경과학은 “동물 자각”에 대해 뭐라고 할까?

신경과학은 모든 포유류, 조류, 그리고 다른 종들이 그들 자신의 고통을 알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동물 자각 주제는 최근에 나온 주제가 아니다. 2013년 의식에 대한 케임브리지 선언(Cambridge Declaration on Consciousness)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다.

연구원들은 인간과 동물의 활동이 의식적인 경험과 일치하는 동질 회로를 확인했다. 동물이 감정을 느끼는 동안 활성화되는 신경회로는 사람에게서 활성화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의 저명한 신경학자들은 이 연구를 지지하며 사실 동물들은 그들 자신의 고통을 알고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나는 인권뿐 아니라 동물 권리에도 찬성한다. 그것이 인간 전체의 길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의식에 대한 케임브리지 선언

2012년 7월 7일, 유명한 과학자 단체에서 의식에 대한 케임브리지 선언에 서명했다. 이 문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척추동물이나 무척추동물을 포함한 상당수의 동물이 지각 있는 존재라고 기술한다.

그것들이 자신의 경험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게다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정신 상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물이 의도적인 행동을 보이는 능력과 함께 의식 상태의 신경해부학, 신경화학, 신경생리학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에 대해서는 과학적 합의가 있던 셈이다.

즉 의식을 발생시키는 신경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라는 것을 명명한다.

동물 자각: 슬픈 강아지

캘리포니아의 신경 진단 회사인 NeuroVigil의 설립자 겸 CEO인 필립 로우(Philip Low), 시애틀의 앨런 뇌과학 연구소의 크리스토프 코치(Christof Koch), 라 졸라(La Jolla) 신경과학 연구소의 데이비드 에델만(David Edelman), 그 밖의 저명한 신경과학자들이 케임브리지 의식 선언에 서명했다.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의식이라고 밝혀진 순간이다.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도 이곳에 올 권리가 없다.”

-앤서니 더글러스 윌리엄스-

동물 자각 주제에 관한 최근 연구

많은 연구가 이러한 사실들을 계속 확인 시켜 주고 있다. 2016년 제로드 베일리(Jarrod Bailey)와 시라니 페레이라(Shiranee Pereira)는 개의 감정과 감정이입과 관련된 뇌 회로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의식에 관한 케임브리지 선언의 결론을 확인하고 또 확장한다.

INRA는 유럽 식품안전청과 함께 동물의 의식에 대한 연구도 했다. 이들은 2017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이 같은 결과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 연구를 통해 동물들은 자기 발현 자극에 의한 부정적인 감정을 포함한 복잡한 정보의 의식적인 과정을 지원하는 신경계를 장착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 연구는 영장류, 산호초, 설치류, 반추동물들을 포함한 여러 가지의 다른 종들을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영장류, 산호초, 설치류와 같은 자전적 기억을 가진 동물들은 과거와 미래에 이르는 욕망과 목표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혐오스러운 경험들에 의해 깊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원숭이

동물 자각 능력은 진짜다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은 동물들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킨다.

그러나 동물 의식과 이 진술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후속 연구들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발견된 지  7년이 지난 지금, 같은 핑계를 댈 수는 없을 것이다.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고 학대하는 사람들은 이제 과학적으로 그것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이유를 들어야만 할 것이다.

더구나 동물 권리, 동물보호, 동물복지 등에 대한 규제는 동물 학대를 근절할만한 영향력이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여기서 언급한 모든 연구와 증거는 법적화 되어가고 있다.

인간의 의식을 연구하는 것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동물의 의식과 함께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동물을 다루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판단할 수 있다.”

-엠마누엘 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