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동물 영화 10편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동물 영화 10편
Leah Padalino

작성 및 확인 영화 비평 Leah Padalino.

마지막 업데이트: 20 10월, 2022

우리가 평화롭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 사회에서 동물 학대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사실 우리 모두는 동물들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주는 일에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형태의 동물 학대를 비난하고 그것을 알리는 일이 바로 우리의 의무다. 영화는 우리에게 불편한 현실에 대해 알려주는 위대한 수단이자 강력한 무기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평소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동물 영화 10편을 준비했다.

“한 국가의 위대함은 동물을 대우하는 방식에 의해 판단된다.”

-마하트마 간디-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동물 영화 10편

동물 영화 1. 스피릿(Spirit: Stallion of the Cimarron)

스피릿은 Dreamworks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야생에서 평생을 살아온 야생마 스피릿이다. 적어도 스피릿이 인간의 손아귀에 넘어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사람들은 스피릿의 자유에 대한 열망은 아랑곳하지 않고, 스피릿을 가두고, 팔고, 길들이려고만 한다.

사람들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피릿은 자신이 인간과 접촉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확신힌다. 이 야생마는 자유로워지기를 원했고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이 영화는 치열하게 싸우는 정신에 관한 내용을 전하며, 우리가 때로 동물들에게 강요하는 역할이나 의무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동물 영화 10편

동물 영화 2. 아리스토캣(The Aristocats)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가 고양이라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일부 사람들은 좋아하고, 일부는 싫어하는 고양이는 털로 덮인 신비로운 생명체다. 고양이는 본질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끝없는 신화와 미신의 원천이 되어왔다. 역사를 통해 사랑도 받고 미움도 받아왔지만, 고양이에게 무관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리스토캣은 레이디와 트램프(The Lady and the Tramp)와 스토리가 비슷하다. 그러나 아리스토 캣의 흥미로운 점은 고양이 주인인 마담 아들레이드가 얼마나 고양이들을 극진히 보살피는지다. 그녀는 사랑하는 고양이들을 되찾은 후, 다른 고양이들을 입양하고 도시에 길잃은 고양이들을 위한 집을 짓기로 한다.

이는 누구나 자신만의 동물 쉼터를 만들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동물 영화 중 하나다. 아니면 적어도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입양하도록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다.

3.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이안(Ang Lee) 감독이 만든 영화로, 같은 이름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다. 이 영화는 우리로 하여금 백만 가지의 철학적, 그리고 종교적 질문을 하게 만든다. 한 젊은이가 벵골 호랑이와 함께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보트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내용을 다룬 이 작품은 일종의 시적인 영화다.

또한 이 영화는 동물이 큰 역할을 하는 모험과 도전을 극복한 멋진 이야기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기가 어려우므로, 이 영화를 꼭 찾아보기를 권한다.

4. 정글북(The Jungle Book)

정글북은 자연의 향기와 동물의 순결함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 또한 특별히 언급할 가치가 있는데, 디즈니 최고의 사운드트랙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인간들은 작은 아기 모글리를 숲에 버리고 결국 동물들이 이 아기를 돌보게 되는데, 이는 때로 동물이 사람보다 훨씬 더 순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역사를 통틀어, 야생 동물들의 손에 자란 많은 아이들의 사례가 있었다. 이 사례와 관련한 영화 중 하나가 스페인 영화인 어몽 울브스(Among Wolves)인데, 12년간 늑대들과 함께 살았던 한 소년에 관한 실제 이야기를 다룬다.

정글북은 라이언 킹(The Lion King)과 함께 야생 동물의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 중 하나다. 동물들이 어떻게 계급 구조를 설정하는지, 그리고 환경과 상호작용 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동물들을 잡아서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서커스장이나 동물원에 데려다 놓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5. 프랑켄위니(Frankenweenie)

팀 버튼(Tim Burton)은 1984년 프랑켄위니라는 단편 영화를 만들었는데, 이는 2012년 그가 다시 제작한 동일한 영화와 매우 비슷했다. 그러나 이 단편 영화는 애니메이션이 아니었다. 단편 영화는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특색있었으며, 더 많은 감정을 전달한다. 흥미로운 부분은 반려 동물을 잃은 후의 슬픔을 주제로 다루는 것이다. 이 장면이 프랑켄위니를 가장 감동적인 동물 영화 중 하나로 만들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 영화는 프랑켄스타인을 참조하여 만들었으며 주인공의 이름은 빅터(Victor)다. 그 이야기는 빅터라는 소년과 그의 반려견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 애관견이 죽은 후 빅터가 헤쳐나가는 슬픔에 대해 다룬다. 빅터는 자신의 지식과 과학 수업 덕분에 개를 다시 살릴 수 있었다.

6. 101마리 달마시안(101 Dalmations)

동물 가죽은 항상 큰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이었다. 지금은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동물 가죽으로 만든 옷을 거부하고 있지만, 여전히 즐겨 입는 사람들도 있다. 일부 동물 가죽은 다른 것들보다 더 가치가 높은데, 악어, 여우, 들소와 같은 동물들은 이 패션 트렌드의 주요 희생자였다. 또한, 우리 사회는 이 부분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무지한 채로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동물들이 개나 고양이처럼 우리와 가깝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논쟁을 시작하진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설령 이러한 옷을 만든다고 해도 큰 논란거리로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잠깐 생각해 보자. 우리는 개 모피로 만든 옷을 과연 입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싫을 것이다. 어떻게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개로 만든 옷을 입을 수 있겠는가? 그건 정말 미친 짓이다! 이것이 바로 101마리 달마시안이라는 영화가 다루는 주제다. 우리 모두는 영화의 주인공인 작은 달마시안 강아지들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또한 이 영화에는 가장 끔찍한 동물 살인자인 크루엘라 드 빌(Cruella de Vil)이 등장하여, 그토록 소중해 보이는 모피 코트 뒤에 숨겨진 끔찍한 진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6. 101마리 달마시안(101 Dalmations)

동물 영화 7. 베어(The Bear)

베어는 1988년 제작된 프랑스 영화로 아주 감성이 풍부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엄마 곰이 갑자기 절벽에서 굴러떨어져 죽은 후 혼자가 된 어린 곰이다. 이 어린 곰은 나중에 그의 양아버지가 되는 나이든 곰과 우정을 맺는다.

영화는 이 곰들이 어떻게 그들을 쫓는 사냥꾼들에게서 도망 다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다른 비슷한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동물은 자연에서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으며, 자연 세계는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8. 페르디난드(Ferdinand)

페르디난드는 투우에 대한 의문심을 일으키는 아주 최근의 동물 영화 중 하나다. 그래서 이 영화는 스페인과 같은 세계 일부 지역에 거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 주인공 페르디난드는 평온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황소다. 그러나 그는 인간의 결정에 따라 투우를 하는 황소가 되었으며 죽을 때까지 링에 들어가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투우라는 말만 나오면 논쟁이 시작된다. 어떤 사람들은 투우를 예술로 보고, 다른 사람들은 동물 학대로 간주한다. 그 논쟁의 한가운데에서, 페르디난드는 우리에게 영원히 잊혀진 관점, 즉 동물의 관점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과연 황소는 그 장소에 있고 싶어 할까? 군중을 즐겁게 하기 위해 동물이 정말 고생할 필요가 있을까? 이 전통을 계속 유지해야 할까 아니면 폐지해야 할까? 이 같은 논쟁 때문에 페르디난드는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킬만한 영화 중 하나이며, 어린이를 위한 영화지만 어른들에게도 깨닫게 하는 바가 크다.

9. 밤비(Bambi)

밤비는 또 다른 동물 영화인데 자연에 대한 존중과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자유에 대해 그린 작품이다. 이는 또한 어렸을 때 우리를 많이 울게 했던 영화이기도 하다.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 모른다. 밤비는 엄마와 함께 숲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아기 사슴이다. 이 숲의 모든 동물은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물론 숲의 평화를 존중하지 않았던 종족인 인간이었다. 베어와 마찬가지로(비록 더 어린 청중을 위한 영화지만) 밤비는 동물들이 어떻게 하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찾을 수 있는지를 다룬다.

10. 하치 이야기(Hachiko: A Dog’s Story)

물론 동물 영화를 논할 때 하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이 영화는 동물의 충성, 인간과 개 사이의 우정, 이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 친구가 우리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끝없는 감정, 그리고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 등을 다루는 감성적인 작품이다.

더욱이 이 영화는 실제 사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보고 울게 될지도 모르지만, 영화가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빠져들게 될 것이다.

9. 밤비(Bambi)

“인간은 지구에 사는 악마이며 동물은 고통 받는 영혼이다.”

-A.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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