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형 사이코패스: 공감과 어둠에 관하여

최근의 연구는 소위 말하는 적응형 사이코패스, 즉 범죄 활동에 가담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의 감정에 대해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 연구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적응형 사이코패스: 공감과 어둠에 관하여

마지막 업데이트: 29 5월, 2021

미국심리학회(APA)의 최근 연구는 일부 적응형 사이코패스가 공감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원들은 범죄 활동에 가담하지 않는 이 사이코패스들이 사회에서 고도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물론 “사이코패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이 글에서는 그러한 논란에 대해 살펴보지 않을 것이다. 대신 우리는 사이코패스와 정 반대처럼 느껴지는 특성인 공감 능력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사이코패스 분야 연구는 두 개로 나누어져 있다. 한 분야는 기본적으로 사이코패스가 적응 특성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분야는 사이코패스도 어느 정도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두 가지 관점에 기반하여 연구원들은 사이코패스의 특성 조사에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도구를 개발했다. 그러나 그 결과에는 상당한 불일치가 있었다. 그들이 수행한 모든 연구 중 가장 포괄적인 연구는 통증, 불안 및 스트레스에 대한 사이코패스적 특성의 영향(The effects of psychopathic traits on fear of pain, anxiety, and stress)이라는 귀욤 뒤랑(Guillaume Durand)의 연구였다. 이 연구는 적응형 사이코패스의 감정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적응형 사이코패스: 정의의 확장

연구원들은 52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련의 심리 테스트를 했고, 정신병질, 고통에 대한 두려움, 불안 및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했다. 

먼저 그들은 지배적, 그리고 충동 반사회적이라는 두 가지 다른 유형의 사이코패스를 찾는 테스트를 사용했다. 첫 번째 테스트는 대담함 및 담력과 관련이 있었고, 두 번째는 이기심, 책임 전가 및 충동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원들은 지배적 등급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고통, 불안,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두려움을 덜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는 반대로 충동 반사회적 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걱정과 스트레스 수준을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

이 연구는 주로 미디어에서 보이는 도덕성이 박탈된 무자비한 살인범이라는 사이코패스의 정의가 사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분명 사이코패스는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러한 적응 특성은 이 사이코패스가 사회에서 문제없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완벽히 기능한다.

사이코패스적 특성과 두려움, 스트레스 및 걱정 간의 결과는 적응 특성이 있는지에 관계없이 어떤 모델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개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Hare Psychopathy Checklist-Revised (PCL-R)라는 테스트를 사용하여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린다.

하지만 이 테스트는 부적응적인 행동 패턴과 그 특성에 중점을 둔다.

사이코패스 연구에서 적응 및 부적응 특성을 포함하는 게 왜 중요할까?

이 연구의 초점은 사이코패스 연구 분야에서의 결과 불일치를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들이 발견한 주요 불일치는 설문지에 나와 있는 적응 특성이 통증, 걱정, 스트레스에 관한 두려움과 음의 상관관계에 있을 때 발생하였고, 부적응 특성은 그와 정반대였다. 

이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귀욤 뒤랑은 적응형 사이코패스 특성 설문지(Journal of Personality Assessment;2017)를 만들었다. 절대적 사이코패스로 여겨지는 개인에게 이 설문지를 사용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적응형 및 부적응형 사이코패스를 분명히 구별해 낼 수 있다.

적응형 사이코패스와 공감 능력

공감 능력은 이타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권모술수에 능한 사고방식을 갖게 해주는 도구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잠재적으로 이용하려면 그럴싸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공동선에 이바지할 수도 있다. 인명 구조팀, 의료계 종사자, 군인, 다른 위험 상황에 직면해야 하는 것과 같이 높은 수준의 성과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들은 감정을 배제한 상태에서 “차갑고” 단순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미하일라이데스, 걸리건 및 베이츠(2017)는 이들을 “적응형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 이는 공감 능력이 사이코패스적 성격과 결합하는 “격리 매개체”를 설명한다. 한 예로 자신의 가치나 신념과 상충하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서 말이다.

공감에는 인지적 공감과 정서적 공감이 있다. 그들은 서로 독립적이지만, 함께 일하는 경향이 있다.

인지적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정서적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나르시시스트의 경우 높은 인지적 공감을 보여준다.

적응형 사이코패스는 사회에 도움이 된다

적응형 사이코패스라는 특성은 진화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진화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지금처럼 평범한 모습을 갖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사이코패스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때때로 이점을 가진다. 그들은 억제되지 않고 더 공격적인 면을 제공하여 공동체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더 집중하여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섬세한 균형이 아닐 수 없다.

적응형 사이코패스는 다른 사람의 동기를 더 탁월하게 이해한다. 그들은 그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동시에 자신이 끼어들어야 할 때와 그러지 말아야 할 때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개인들은 역동적으로 적응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균형을 제공한다.

이처럼 더 어두운 특성과 더 큰 공감이 만나면 관계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적응형 사이코패스의 공감 능력을 볼 때 종종 그들의 의심스러운 특성을 간과하곤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결코 그들을 반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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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슈나이더에 따른 10가지 유형의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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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슈나이더에 따른 10가지 유형의 사이코패스

커트 슈나이더는 독일 의사이고, 철학자이자 또 개척자였다. 그는 칼 야스퍼스와 함께 하이델베르크 정신과 학교의 대표자로 간주한다. 10가지 유형의 사이코패스를 식별하는 그의 작업은 이 심리학 분야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였다.



  • Hall, JR y Benning, SD (2006). El psicópata “exitoso”: manifestaciones adaptativas y subclínicas de la psicopatía en la población general. En CJ Patrick (Ed.), Manual de psicopatía (p. 459–478). La prensa de Guil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