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가끔씩 느끼는 7가지 이상한 감정
우리 모두가 느껴본 몇 가지 이상한 감정들이 있다. 우리를 위협하는 무언가가 있을 때는 두려움, 누군가 아프게 하거나 기분이 나빠질 때는 분노를 느낀다. 그리고 누군가 좋은 말을 해주면 기쁨을 느낀다. 이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상적인 감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우리를 괴롭히는 이상한 감정이 나타난다.
이상한 감정이라고 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그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것은 그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 또는 왜 왔는지에 관한 것이다. 때로 그 감정은 최악의 시기에 나타난다.
“인간은 존재하는 것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철학적인 질문들이 스스로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조슈타인 가아더-
우리 모두가 가끔씩 느끼는 7가지 이상한 감정
이 글에서는 가끔씩 우리 모두가 혼란스럽게 느끼는 이상한 감정에 대해 다룰 것이다. 그 감정의 이상한 점은 특정한 이름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 감정을 설명할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 다음의 7가지 감정을 알아보자:
1. 갑작스럽고 일시적인 자신감 상실
이는 강한 열등감과 수치심, 좌절감, 수줍음이 합쳐지는 기분 나쁜 감정이다.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순식간에 완전히 무능하고 쓸모없다고 느낄 수 있다.
이 감정은 종종 구어적으로 “작아진 느낌”으로 묘사된다. 누군가 자신보다 더 능력이 있다고 믿을 때 생기는 갑작스런 자신감 상실이다. 이는 위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매우 취약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2. 동시에 느껴지는 슬픔과 기쁨
이상한 감정의 또 한 가지는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각각의 비율이 얼마인지조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두 감정이 공존한다고 느낀다. 심지어 동시에 느껴지는 기쁨과 슬픔으로 울고 싶을 수도 있다.
이 감정은 어떤 것을 거대한 아름다움으로 생각할 때 흔히 나타난다. 흔히 풍경이나 예술 작품이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숭고하고 아름다운 물체 위에 무언가 불길한 징조를 느낄 때, 혹은 가시가 박힌 아름다운 꽃을 볼 때 혹은 손상된 꽃잎을 볼 때 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3. 모든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나서 큰 기회를 놓치는 듯한 감정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나아갈 때 나타나는 이상한 감정 중 하나이다. “오춘기” 혹은 “중년의 위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단계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어떤 종류의 기회인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큰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느낀다. 마치 방금 놓친 기차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이는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대체할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는 걱정이나 감정이 일어나는 경우이다.
4. 그렇게 보이지 않더라도 모든 것이 잘 될거라 느끼는 감정
이는 이상한 감정 중 유쾌한 것이다. 이는 모두가 어느 시점에서는 느껴본 감정이고 다음의 단어로 묘사할 수 있다: 섭리(Pronoia)이다. 이 용어는 전문적인 것으로 편집증과는 반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정 덕분에 새로운 낙관주의와 희망으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마치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강한 내적 느낌을 갖게 된다. 아무것도 방해할 수 없고, 이 긍정적 감정은 우리가 예상하는 어떤 장애물보다 더 크고 강력하다.
5. 누군가가 왔다가 떠났을 때 느끼는 큰 공허함
사랑하는 사람이 찾아왔다 떠날 때 슬픔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감정이 극단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어도 그렇다.
그 사람이 떠나고 남은 것은 영혼의 큰 공허감이다. 그렇게 생각할 실질적 이유가 없음에도 다시는 그들을 보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를 작별 인사로 보고 마음 아파 한다. 하지만 이 느낌은 빠르게 사라진다.
6. 높을 곳에 있을 때 자신을 허공에 던지고자 하는 충동
가끔 높은 곳에 있을 때, 갑자기 허공이 부르는 것처럼 느낀다. 그 순간 자신을 던지고 싶은 감정과 두려움의 모순적 감정이 나타난다.
일부 사람들은 이것이 목숨을 걸고자 하는 숨겨진 욕망에서 나오는 이상한 감정 중 하나라고 말한다. 무모하게 위험에 직면하려는 것이다. 어떤 문화에서는 이 감정이 “허공의 소리”로 알려져 있다.
7. 순간적으로 자신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돌보게 하고 싶은 욕망
이는 우리가 때때로 경험하는 이상하고 즐거운 감정 중 하나이다. 이 감정은 다시 한번 의존적이고, 약한 아이처럼 느끼고 싶은 욕망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나타나는 감정이다.
자신에 대한 걱정을 멈추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삶을 돌보게 하고 싶은 욕구이다. 오래 지속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나타날 때 강하게 나타나는 감정이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멋진 순간에 사실 자신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넘겨주어도 된다.
이러한 이상한 감정이 가지는 공통점은 동시에 몇가지 기본적 감정들이 결합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상하게 보이는 이유이고, 또한 같은 이유로 그 어떤 감정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는 감정들이다.